'홍재호'에 해당되는 글 2

  1. 2009/08/21 채니 심동섭, 임기준 외 사진 몇 장 (16)
  2. 2009/08/18 채니 2009 드래프트 후기 (24)

* 약간의 스크롤 압박 있습니다.


기준이에 대한 오해(?)가 있는 건 얼굴을 보신 분이 별로 없어서라는 이상한 결론이 나왔습니다.
(얼굴을 보면 나서는 스타일로 생각하기가 더 어려우므로... -_-;;; 전형적인 A형 얼굴입니다 =_=)
그래서 환영하는 겸 얼굴을 익히실 수 있게 소개를 하자! 하며 사진을 찾다보니, 분명히 1라운드인데 짜식고 있는;ㅁ; 동섭이 사진도 올리긴 올려야겠다 생각에 하드를 또 주섬주섬 뒤지고.

뒤지다보니 딸려나오는 것들이 있어서 어찌저찌 다른 이들의 사진이 몇 장 추가되었습니다. ( -_-)


심동섭
새내기한테 이런 말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너구리같이 생겼어요. ㅋㅋㅋㅋ
역삼각형 얼굴형인데 삼각형 얼굴형인 너구리와 닮을 수가 있다는 게 미스테리.

올해는 운신하기가 귀찮아서 대개 3루에서 앉아 관전하다보니, 등지고 있는 사진이 많아요.
그래서 작년 사진을 찾아서 넣었습니다.

작년에 처음 안정감 있는 피칭으로 눈도장을 찍었을 때.
이때만 해도 동섭이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는 데 반년 가까운 시간이 걸릴 줄은 몰랐습니다. (먼산)
지역예선에서만 잘 던지고 전국대회에서 잘 못하면 크게 될 수가 없죠. =ㅅ=

그런데 첫 인상과는 달리, 요즘 괜찮아졌긴 하지만 동섭이도 제구력이 안정된 유형은 아닙니다.;;;
볼을 좀더 낮게 던져야 할텐데. 하체 단련이 숙제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곁눈질 하는 동섭이.


폼은 시각적으로 아주 역동적인 느낌은 아닌 것 같고. =ㅅ=
사실 이런 부분도 상대적인 거죠. 밑에 올리겠지만 기준이 폼이 하이킥이라... ㅎㅎ


어떻게 사진 찍다보니 찌푸리는 표정이 많이 찍혀서(사실 피칭 중 일그러진 표정이 다수;;) 그나마 멀쩡하게 나온 걸로 골라서 얼굴만 잘라봤습니다. 이렇게 보니 귀엽네요. ㅎㅎ

교복짤이 있는데요. =ㅅ=
사실 이런 거 올리는 게 인권 침해일까봐 고민했는데; 일그러진 표정보단 낫겠지 생각해서 공개.

금단인 이유는?


임기준

작년 말까지만 해도 심각하게 투수라곤 생각 안 했습니다. 그냥 어, 폼이 상당히 하이킥이네? 했죠.
원래도 투수로 등록이 되어있었지만 외야 대수비;;;;등으로 나가던 모습이 더 기억에 많이 남아있어서.

근데 원래 애들은 2학년 겨울을 거치고나면 상당히 놀랄 정도로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직구에도 힘이 붙으며 슬라이더(?)도 위력이 나오고 많이 좋아졌더라고요.

그렇다고해도, 아직 어설픈 부분도 산만큼 눈에 띄지만. ㅋㅋㅋ
공은 둘째 치고 얼굴에선 투수다운 위압감이라곤 1g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_-_


특히 이럴 때. (싸인 읽는 중이겠죠?)


그래도 던지는 거 보면 유연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만 해요.


좋아하는 이유가 귀여워서라는 건 부인 안하겠어요. 음홧홧.
광대뼈가 높고 볼살이 오동통한 게 귀여워요.

스카우트들이 상위 라운드에 너구리와 토끼를 뽑아놨다능. ㅋㅋㅋㅋ


앞으론 자주 보기 힘들테니 주루하는 모습이나.
발이 빨라서 그런지, 다른 투수는 강판되고 엔트리에서 아주 빼고 싶지 않으면 1루나 코너 외야로 가는데 기준이는 중견수로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진정한 유틸리티형 투수.


기준이 사진 찾다보니 김정훈 사진이 채여서.
최종 보스 농담하다가 애칭이 우리 보스가 됐는데... 올해 주장이 되어서 진짜 보스가 됐죠.
우리 보스가 남의 보스가 되는 게 아직도 실감이 안 나서 투구하는 건 올리기 싫고(ㅠㅠ) 체면 구기는 타격 사진이나. ㅋㅋㅋ

참 엉성하네요. ㅉㅉㅉ
스윙은 어찌나 느리고 호쾌한지 절대 배트와 볼이 만나지 않습니다. 투수라서 다행인 녀석.

올해 맘고생 많이 해서 살도 많이 빠졌는데, 아직 볼살이 남아있을 때로 작년 사진입니다.


유창식

내년 광주 최대어가 될 확률이 높은 유망주입니다. 좌완 투수죠.
그런데 허감독님이 지역 예선에선 죽어도 투수로 기용 안 하는 바람에 올초까지만 해도 당연히 1루수려니 했었음. =_=
그럴만도 한 게, 보스랑 달라서 타격도 잘하거든요. 컨택도 나쁘지 않고 장타력도 있고.


그치만 투수.
스터프형입니다. 동계 훈련을 거치고 구속 끌어올릴텐데 어디까지 성장할지 기대가 돼요. (그러니까 1차지명 부활해줘요. -_-)

참, 얼굴은 더 성장 안해도 되겠습니다.;;; 미성년자인데 유느님의 포스가 풍겨서 원.


문광은

들장미소년...
내야수비가 괴롭히고 외로워도 슬퍼도 안 울 거라고 농담했던 녀석이었는데, 감독님을 생각하며 고개 푹 숙이고 눈물 뚝뚝 흘리는 걸 보게될 줄이야.
진흥 출신 투수들 중엔 애잔한 사람들이 참 많죠.

제가 보러가서인지 이 날은 화끈하게 방화를 하더군요. =ㅅ= 인생이 저주인데 어디 가겠음. ㅠㅠ


그러나 진흥 출신엔 애잔한 녀석들 말고도 귀여운 녀석도 한 트럭.

나성범

이 날 투구하던 사진은 올렸으니까 타자 주자;로서의 사진이나. ㅋㅋㅋㅋㅋ
전라도 쪽 말로 귄있다고 하죠. 요거 정말 좋은 말입니다. 표준어로는 귀엽다라고 바꿀수 있겠지만, 굳이 사투리로 쓰는건 함축하는 의미가 훨씬 더 많이 있기 때문에...
성범이가 그래요. ㅋㅋㅋㅋ

사실 초점도 나가고해서 혼자 보려고 아껴두고 있었는데 올려봅니다.

이런 녀석 어떻게 보냄. 미국 안 갔으면 좋겠어요. 정말 1차지명 부활 안하나요. ㅋㅋㅋㅋ
(현실은 미국도 안 가고 1차지명도 부활해도 아마 유권해석이 내려져야겠지만... 대학 확정된 선수들은 프로가 영역 침범 안 했으면 좋겠는데요. =ㅅ=)

홍재호

군산 갔을때 너무 춥고 힘들어서(게다가 당시엔 카메라 제대로 못 다룸ㅠㅠ) 대충대충 봤는데 의외로 재호 사진이 있기에 올려봅니다.

선크림 한 겹이 두껍게 둘러져 있는 걸 감안하고 보더라도 못생긴 얼굴은 아님.
그러나 울팀 선이 굵은 선수들은 이제 수염 기르는 게 전통인 거죠. ㅎㅎㅎ
사진에서 수염이 없는 이유는 아마도 팀이 안 풀리던 때라서 전원 삭발(당연히 수염 따위 안됨)을 당해서 그럴 거예요.


*
작년 사진 뒤지다보니 이런 게 나와서.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익숙한 얼굴인데 누구냐 넌?!?! ㅋㅋㅋㅋㅋ


우리팀 능구렁이의 현 주소. ( -_-)
몸 불리나요. 아님 야식 먹나요. 나이 스물에 젖살이 빠지고 품격이 붙었다니. ㄷㄷㄷㄷ


밀린 답글은 경기 보고 -_-)/

2009/08/21 17:56 2009/08/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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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괴도루팡 2009/08/21 19:07

    왠지 고품격(?) 음악 방송 라디오스타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 채니 2009/08/22 01:18

      ㅋㅋㅋㅋㅋㅋ
      제 품격 낮음을 너무 잘 아시네요. -_-+
      그러나 야구보다 얼굴에 치중해서 소개하는 건 저의 본질인 것을. ㅋㅋㅋ

  2. 비밀방문자 2009/08/21 22:35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채니 2009/08/22 01:22

      에휴. 응원팀들에 어쩜 그렇게 동시에 쓰나미가 몰아닥치시는지. 힘내세요. ㅠㅠㅠㅠ (제가 할 말은 아닐까요;;;;)

      안 그래도 포수 바뀌는 거 보면서, 안 그래도 요즘 마음 고생 심할텐데 저놈이 몸고생까지 시킨다고 혼자 쯧쯧쯧 했습니다.

      그나마 사진이 위안이 되셔서 다행이에요. 동섭이, 기준이에 너무 심혈을 기울여서 스크롤이 길어지기에 한 장만 올렸는데;;; 더 정리해볼게요. -_ㅠ

  3. 비밀방문자 2009/08/22 00:17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채니 2009/08/22 01:25

      그쵸. ㅋㅋㅋ 딱 봐도 잘생긴 얼굴이 아닌데; 묘하게 귀엽죠. 경태 같은 느낌이 나요.
      울 동섭이도 그렇고, 기준이도 그렇고. 인행이 제우 등은 굳이 말 안하더라도, 매력있는 녀석들 뽑는 것만 봐도 요즘 스카우트의 얼굴보는 안목이 올라간 게 틀림 없습니다.
      나이 들어서라면 몰라도 어릴때는 좀 빼는 게 좋죠. ㅋㅋㅋㅋ 저게 나름 최근 사진이라 민망할 뿐이지만;
      기나미횽은 지방분해제를 지방이만 선물로 주나요. ㅠㅠ 단국대 안 나오면 서러워서 살겠나요. ㅋㅋㅋ

  4. 아오이 2009/08/22 04:50

    학교에서 보면서 동섭이랑 기준이 상큼해 이랬더니...주변사람들이 눈 정말 특이하다 이러길래 ㅠㅜ소심해져서 집에 와서 봤어염 으흑 ㅠㅜ
    요 몇년간 2차 2번은 좀 상큼한 듯 해요 ㅋㅋ 용규, 용운이 기준이 꺄약>ㅁ< 기준이 엘지의 범준이 닮았다고 그랬더니 여동생이 냉정하게 다운그래이드래요 ㅠㅜ 구수한 범준이 정도?이러더군효..기준이는 하체가 부실 많이 부실하네요 ㅠㅜ 얼굴도 디게 작던데 실물로 본 선수중에 젤 작은듯해여
    인행이도 잘생긴거 같애요 ㅋㅋ 제 기준에서ㅎ깔끔한 학자스타일이랄까욤 ㅎ기억에 보조개도 있었던듯.. ㅎ 제우는 타이거즈 전용 머슴스타일 ㅋ태훈이도(포수마스크 쓰면) 정훈이도 비교적 잘생긴거 같아요 ㅎ 정훈이 계약했음 좋겠는데 대학갈려나...제가 투수빠잖아요 직구가 묵직해보이던데..ㅠㅜ
    치홍이 고딩때 사진 저 빙구웃음 그게 너무 좋아요 ㅎㅎ 전 살찐 남자를 좋아해서 포동포동한 치홍이 너무 이쁘네요 ㅋㅋ 근데 턱선 저 얇상한 허리라인은 어쩔...저같은 누나땜에 사육당하는듯 ㅠㅜ발이 느려진 것....은 아쉽지만요 흑흑 ㅠㅜ
    저번에 임한용선수 ㄱㄱㅇ생각난다고 한건 스카우터들이 이대형스타일이라고 해서요 ㅎㅎ 임한용의 커트능력은 이대형보다는 ㄱㄱㅇ 이랑 더 비슷한거 같아서요. 겁내지 마세요 ㅎ 성실한 선수일꺼에요 ㅠㅜ 저의 저주따위 없길 바랍니다 ㅠㅜ

    • 채니 2009/08/23 03:24

      제 눈으로 봐도 둘다 아주 상큼하긴 하지만 역시 주변 사람들이 모두가 저보고 특이하다고 합니다. ㅠㅠㅠ
      말씀하셔서 생각해보니 최근 2차 2번이 아주아주 많이 좋군요. +_+ 용규도 생김새가 참 매력적이고 용운이도 너무 귀엽고, 기준이도. ㅋㅋㅋㅋ 과거에도 범석이 같은 녀석도 튀어나오고 은근히 외모에 치중했나요.

      근데 범준이 다운그레이드는 맞는 것 같애요. 범준이는 사실 여기까지 흘러오기 힘들 정도로 많이 (외모가) 우월하죠. ㅋㅋㅋㅋ

      성범이 사진을 보면 허벅지가 너무 비교 되어서 그렇지 아주아주 부실하진 않아요. ;ㅁ; 그냥 평범한 고딩 정도라고 생각해왔는데;;; 물론 열심히 하체 단련은 해야 하지만요.;; 사실 동섭이만 공 뜬다고 말할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인행이도 얼굴이 좀 작아보이더라고요. ㅋㅋㅋ 여기 들어오면 누가 됐든 다 비슷해집니다만. 제우는 힘! 보고 지명됐으니 머슴일 수밖에요. ㅋㅋㅋ
      태훈이는 포수니까 살이 조금 더 찌면 귀엽다고 해주겠습니다. ㅋㅋㅋ
      전해 듣기로 이정훈이 기아 온답니다. 울 재호까지 대졸이니까 그 다음은 생색내기 지명이겠거니 하고 대충 소개하다 말았던 저를 마구 원망했습니다. ㅠㅠ 들어온 게 좋은데 왜 이리 미안한지 모르겠어요. >_< 정훈이 정말정말 환영합니다. 울 손정훈은 앞으로 자단이라고 별명 부르고 동명이인 구별 잘 해야겠어요.

      치홍이는 고딩때나 지금이나 정말 이쁘기는 한데; 사육 당하는 걸 보면 미안하기만 하답니다.;; 저도 뭐;;; 남말할 처지는 아닌 팬이라. 하긴 지금은 뭘 해도 좋아요. 아프지만 말고 시즌 끝까지 함께해주길. ㅋㅋㅋㅋ

      저는 스케일이 큰 게 좋기 때문에 사실 ㄱㄱㅇ 재능과 닮았다면 좋아할 일이긴 해요. ㅋㅋ 저학년 때 보기로도 이대형 유형은 아니었고. 게으르지 않고 잘할 겁니다. 사실 우리 외야도 얼핏 빡센 것 같아도 금방 기회가 찾아오는 곳이니까 자기 것을 만들어가며 노력하길 기원한답니다. +_+

  5. 보쌈 2009/08/22 10:39

    ㅎㅎㅎ 살이 올랐다 올랐다.. 말로만 듣고 화면으로 봐도 워낙 눈썰미 없는 사람이라 "그른가?.. 비슷해보이는데.." 했는데.. 냉혹한 비교샷에는 둔감이고 뭐고 얄짤없네요.ㅎㅎㅎ 정말 살이 올라 발이 느려진건지... 안타치고 나가서 도루시도라도 하는 모습볼때까지는 보류..^_^

    제동생이 엘지팬임에도, 치홍이 귀엽다며 자주 찾는데.. 요즘 너무 활약이 없어서 (어제 멋진 수비장면 나오기 전에요) 2군간거냐며 되물었을때.. 그 씁쓸함이란.. 더위에 좀 지친거겠죠. 아니면... 기아의 2루수는 진정 수비형2루수란 말입니까!!!! OTL 슬슬 야구하기 좋은 날씨가 되어가니 다시 버닝할 치홍이를 기다립니다.

    동섭이, 결국 기아라 채올거라 생각했지만.. 솔직히 1번지명일줄은 몰랐는데.. 너무 좋아요. 지켜보던 녀석이 보란듯이 주목받으며 들어오는거 보는맛에 신인지명 기다리는건데. ㅎㅎㅎ 임기준어륀이는 사실 크게 관심있던 선수가 아니라 ㅎㅎ (워낙 고교야구 안보는 허접한 야빠..ㅋㅋ) 오히려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요...ㅎㅎㅎ 그리고 관련 사건은.. 참 얘도 프로생활 만만치 않으련지 싶은 맘이 들면서 짠해지더라는. 자기는 한마디도 안했는데 보란듯이 같이 욕들어먹고 있으니.. 기아선수하려면 위치선정이 중요한데.. 약간의 불리한 입장이네요. 내맘을 슬슬 사로잡기 시작한것도 불안해요. 자고로 저는 대책없이 까임당하는 선수빠되기로는 그래서 맘고생하기로는 1등인 사람이라...ㅠㅠㅠㅠ

    • 채니 2009/08/23 03:55

      ☞☜;;; 제가 좀 잔인한;;; 팬이긴 하지만 냉혹하게 비교하려던 의도는 아니었지 말입니다.;;;
      근데 고딩 때 참 귀여워서(여기 올린 사진이 최고로 귀엽게 나온 거지만+_+) 정작 찍고난 뒤엔 잘 안 봤는데 다시 보니 좋더군요. 몇 장 빼놓고 우울할 때마다 볼까 합니다.

      치홍이도 한 반년 뒹굴다 보니 무등구장의 현실;을 안 게 아닐까 멋대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설마 살 때문은 아닐 거예요. 차라리 구장 탓을... (먼산)
      안타를 칠 만 하면 장타라; 도루하는 모습 보기 참 어렵습니다. ㅎㅎ '2루타와 홈런 말고 똑딱질을 자주 해달라!' 하는 매우 방향이 이상한 기대를 품어봐야할지도요.;;

      2군은 가지 않았는데 말이죠. 타팀 팬이라면 그렇게 생각하셔도 할 말이 없겠구나 싶은 이 우울함이란. ㅠㅠㅠ

      수비와 공격은 하나랍니다. 하나라고 무조건 생각해보아요. 엊그제 보여준 수비 보면서 기분이 좋았던 게 타격감도 곧 올라올 것 같아서 말이죠. 멋진 수비 뒤엔 멋진 공격이 뒤따를 거예요. ㅋㅋㅋ

      고교 야구는 사실 지인들끼리도 하는 말이지만 안 보는 게 정상적인 것입니다;; 응원팀 야구가 안 풀리면 야구를 아예 안 보면 되는 것을, 그놈의 야구 중독이 무언지 아마야구에 손을 대게 되는 거라서요. 사실 팀이 안 나갈 때 아마야구에 관심이 높아지죠. (저만해도 요즘도 보긴 보지만 글 쓰기가 귀찮아서 그저 보기만 하고 후기 생산을 안 해 버리는;;) 들어오기 전엔 정말 유명한 선수들 몇 외엔 모르시는 게 이득입니다. +_+

      다만 들어오는 순간 유명하든 무명이든 그냥 공평하게 아껴주시면 되는 거죠. ㅎㅎ 저도 동섭이 1라운드 되는 순간 올 게 왔구나 했었는데, 기준이 될 때는 내심 바라고 있던 게 이루어져서 뒤에서 나이스;를 외쳤습니다. 팬들의 기억력은 좋은 편이라 의외의 사태에 속상하긴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응원하기로 마음을 굳혔어요.
      귀엽잖아요. 응원해주세요. ㅋㅋㅋ 인생이 저주인 저도 있는데요 뭘. ㅋㅋㅠㅠㅠㅠ

  6. 기아팬NO5 2009/08/23 02:10

    다른글도 유익하고 재밌지만 이런 꼬꼬마 투수들 보는게 너무 즐겁네요 채니님 감사합니다^_^ 근데 혹시 기아스카웃팀에 있는거 아니세요?아니라면 너무 아쉽구요..진짜 기아 타이거즈에는 채니님같은 인재가 필요한데 ㅋㅋ^^

    • 채니 2009/08/23 03:54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ㅁ^

      그런데 스카웃팀에 있지는 않아요. ㅎㅎㅎ
      제가 있으면 아마 몇몇 귀여운 선수들은 밤잠을 설칠지도 모릅니다. 뒤통수에 꽂히는 이상한 시선 때문에 야구도 안 되고; 밤마다 악몽에 시달릴 거예요.

      그래도 요즘 우리 스카우트들 안목이 많이 높아지셨어요. 귀여운 선수들을 어디서 귀신같이 찾아내시는 게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ㅋ

  7. quilt 2009/08/23 11:45

    음.. 우리 1차 지명 심군을 보니, 뭔가 보는 이의 기운을 쑥 빼놓는(네, 서울의 모 연예인 구단 선수들과는 저어어언혀 다른 의미로다가), 털썩 주저앉게 하는 오묘한 힘이 느껴지는군요. 웬일인지 낯설지가 않아요. 설레고 있죠. 왜냐? 좌완 선배 티벳여우군과 완벽한 데칼코마니이기 때문! 티벳라인의 잃어버린 퍼즐, 드디어 찾아냈습니다. 티벳여우와 티벳토끼! 둘이 붙여놓으면 그들의 몽환적인 시너지에 에또 같은 구단의 선수들마저 압도당하지 않을까 스뎅스런 근심이 드는군요. 참 우리 스카우트들, 왜 이리 쓰잘데기 없이 섬세한 겁니까. 굳이 좌완 티벳라인의 완성까지 신경쓰실 필요는 없었다고요.

    흠.. 기준군은 '안목'이란 걸 잃어버린 지 오래인 호랑녀들에게 오랜 만에 던져진 탐스런 먹잇감이 되겠군요. 장담컨대, 그네들의 한맺힌 사육으로 매우 빠른 시일 내로 무난히 기아스러움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그러나 기아 유전자 이식 시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데도, 선빈군과 더불어 역대 형놀이에 가장 최적화된 외모 중 하나가 되리라는 건 도저히 부인할 수 없을 듯). 기아스러움을 득하지 못한 자 2군을 벗어날 수 없다는 오랜 타이거즈 공식으로 미루어볼 때, 조속한 환골탈태가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바입니다.

    • 채니 2009/08/24 02:04

      그렇죠. 오묘한 힘.
      동섭이는 오묘하고 오묘하다고만 생각했는데 티벳 스타일이었던 거군요! 그 오묘함에 한 백년을 산 듯한 너구리과라고 생각해왔는데 티벳 토끼라고 해도 맞을 듯 해요. 마침 얼굴도 역삼각형 얼굴이고. ㅋㅋㅋ

      와서 시너지 효과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이야 어떻게되든 말든 팬으로선 보는 즐거움이 있지 않겠습니까. +_+

      기준이 귀엽죠. 얼굴도 작고요.
      근데 기아스럽지 않은 게 걱정이긴 해요. 1군에만 어떻게든 합류할 수 있다면 사육 당하면서 살 찌우는 건 금방이겠습니다만.;;; 어차피 올해의 유망주는 길게 봐야할 듯 하니 다른 언니들이 신경 안 쓰실때 혼자 2군에서 즐겁게 보고 싶기도 합니다. 전 이기적이라서. ㅋㅋㅋ (먼산)

      요즘 스카우트들의 안목에는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저런 묘한 매력있는 선수들만 쏙쏙 뽑아오는 걸 보면요. ㅋㅋㅋ

  8. 박준완 2009/08/24 12:04

    항상 느끼지만...
    나성범-유창식 둘다 타자를 했으면 한다는...
    투수로서의 가진 재능이 너무나 좋아서 투수를 해도 상당히 좋은 클래스를 가진 애들이지만...
    타자를 한다면 업글 이병규일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들어서...
    하긴 저 두선수를 아직도 타자로 미련을 가지고 타자로 생각하는 사람은 저뿐인것 같기는 해요...^^

    • 채니 2009/08/24 20:18

      전 창식이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근데 성범이는 진짜 타자로서의 재질이 아깝기는 해요. 고 2때 보여준 것만도 그 정도였으니 타자로 전념하기만 했으면 단순 똑딱이도 아니고 스케일이 대단한 게 보통 재목은 아니었을 듯. 게다가 중견수였고요.

      그런데 140 중반이 나오니 어쩌겠나요. ㅎㅎㅎ; 좌완인데.;;;

      나씨 형제들은 운동선수로서는 타고난 것 같아서, 천재가 아닌 입장에서는 부럽기도 하고 대단해보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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