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조범현
코치 김종모, 황병일, 김동재, 최태원, 장재중, 칸베
투수 윤석민, 양현종, 이대진, 서재응, 한기주, 곽정철, 유동훈, 손영민, 정용운, 로페즈, 구톰슨
포수 김상훈, 차일목
내야수 최희섭, 이재주, 김종국, 홍세완, 안치홍, 김상현, 박기남, 이현곤
외야수 이종범, 장성호, 김원섭, 이용규, 나지완
코치 김종모, 황병일, 김동재, 최태원, 장재중, 칸베
투수 윤석민, 양현종, 이대진, 서재응, 한기주, 곽정철, 유동훈, 손영민, 정용운, 로페즈, 구톰슨
포수 김상훈, 차일목
내야수 최희섭, 이재주, 김종국, 홍세완, 안치홍, 김상현, 박기남, 이현곤
외야수 이종범, 장성호, 김원섭, 이용규, 나지완
10일에 공개된다기에 오전부터 KBO 홈페이지와 타이거즈 홈페이지를 열심히 들락날락했는데 대략 플옵 3차전 끝나고 or 끝날 즈음에 공개된 것 같네요.
선수단 구성은 대체로 예측 가능한 범위인 가운데,
정용운, 홍세완 등이 파격적인 선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모양입니다.
양선생 선발가능성이 대두되었을 때부터 좌완 불펜이 합류할 것 같다는 생각은 했는데 혹시나 했더니 정용운이 합류하게 되었네요.
전 정용운 선정보다 홍세완 선정에서 약간 놀랐어요.
제가 홍대리를 좋아하지 않아서는 아니고...
지인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투수 11 + 야수 15 구성이라든지 대략적인 멤버 구성, 남은 자리는 어떤 유형의 선수로 구성될지에 대해서 의견이 일치하는 편입니다. 그만큼 우리는 선수 구성이 빤하죠. ㅎㅎ
야수에서는 15인 구성에서 대략 2자리 정도를 놓고 3명이 경쟁하리라 봤습니다.
후반에 이재주의 분전이 엿보이면서 이재주는 엔트리에 당연히 들 것이라고 봤고, 홍대리/선빈이/최경환옹의 경쟁이 있을 것 같았어요.
홍대리는 사실 쟂 선장과 겹친달까. -_-); 그래서 홍대리가 가장 가능성이 멀어보이지 않나 생각했던 거고요. 선빈이는 발, 경환옹은 느린 선수를 대체할 정도는 되는 주력/외야 대수비의 가능성이 있어서 효용이 많아 보였죠.
그렇다고 홍대리 선정이 납득이 안 갈 정도는 아니고...
선빈이는 후반으로 갈수록 안 좋았습니다.
아무리 봐도 선수들 컨디션은 마치 바이오리듬과도 같고 sin./cos. 곡선과도 같고 그렇습니다. =ㅅ= 컨디션이 안 좋지만 적어도 저점은 찍고 올라오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사실 판단 내리기가 어려웠는데, 아마 현장에서도 아직 마이너스 방향에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코시에서는 수비할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청백전에서 홍대리/이재주 모두에게 수비를 시켜보는 것만 봐도 만에 하나의 가능성까지도 염두에 안 둘 수가 없는 것이고요. 선빈이 수비는 사실 팀을 뒤흔드는 파괴력이 있습니다. -_-;;;
경환옹이 빠진 건 상대 좌완투수를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어서겠죠.
상대할 팀이 누가될지 모르겠지만 두 팀 모두에게 키가 되는 좌완투수가 있고, 특히 현 시점에서 더 가능성 높아 보이는 두산의 경우 아마 코시 3선발을 모두 좌완으로 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민철-세데뇨-니코스키) 저라면 이런 상황에서 좌타 외야수를 더 데려가고 싶지 않을 듯 해요.
그리고 이로서 종범성이 코시 주전 외야수로 나오고 장스나의 기용은 대략 조커일 거라는 확신에 가까운 예측도 내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발야구는 올해 우리 트렌드가 아니었죠.
차라리 이렇게 뻥, 대타 한방으로 가는 것도 괜찮아보입니다. ㅎㅎ
홍대리의 내야 수비도 경기 후반 대타가 부단히 오고가는 상황에서는 1이닝 정도 여러 자리를 떼워주는 정도는 가능하겠고요. (아마 내야 포메이션에서의 차일목 대타 기용 이후 대수비로도 쓸 수 있다는 계산이 섰을 듯)
정용운의 선정은 박경태의 컨디션이 현재 김선빈과 비슷한 상태이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양선생의 선발 가능성이 나온 이상 좌완 불펜 보강은 어느 정도 예고된 것이었고, 박경태와 정용운의 경쟁에서 더 컨디션이 좋은 쪽에 손을 들어준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먼발치에서 지켜보는 정도인 제가 박경태의 컨디션에 대해서 얼마나 확신을 갖고 있겠습니까만...
적어도 박경태의 보직 이동 추이를 볼 때는, 한때 승부처에서의 원포인트 릴리프로 기용되던 경태는 후반에 어떠했습니까. 패전처리조에 가까웠고 그나마도 오준형이나 전태현 등이 괜찮은 모습을 보일 때에도 묻히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패전처리조에서마저 먼저 기용되는 선수는 아니었다는 게 아마 문제의 시작일 듯 해요.
잠수함이 엔트리의 두자리, 그것도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쓰리쿼터인 전태현은 설 자리가 애매했고요. (쉥키 -_- 그러니까 탁월하게 잘해야 한단 말이다 -_-)
박경태에 대해서 확신이 안 선 가운데 어설픈 좌완보다 오준형이 차라리 낫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좌우 논리는 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듯 하고... 준형이가 던지는 손의 이점마저 뛰어넘을 정도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건 또 아니고. 어쩔 수 없잖아요. ㅎㅎㅎ
...청백전을 보던 당시 야구장에서는 서재응의 부상이 심각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우리 어린이, 오린이, 10억이의 보크 3종 세트를 갖춰서 갑시다! 하고 있었지만요. =_=;;;; (애정에 비례하는 까댐)
진지하게는 이렇고 -_- 사실 정용운 관련으로는 무궁무진한 상상이 가능합지요.
1. 조감독님은 신용운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름이 똑같은 정용운으로 대리 만족.
...더러운 신군빠인 저를 죽여주십셔. -_-);;;;
2. 조감독님의 좌완 취향은 남다른 데가 있다. 애정표현을 좋아하는 좌완들엔 헤벌레.
이건 굉장히 설득력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양선생이 작년 올해 철밥통(아니 올해는 철밥통일 수밖에 없잖아;)을 차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경태도 몇몇에게 애정표현을 서슴지 않지만 =ㅅ= 후반에 용운이가 저지른 만행들 생각하면;;; 짧은 기간의 강렬한 인상으로는 따라가기 힘들듯 해요.
그리고 이런 것도 있지요. 분명히 촤감독님이 놓치지 않고 감독님께 보고하셨을거예요. ㅋㅋㅋㅋㅋㅋ (도주)
업어치든 메치든 어쨌든 -_-; 이미 운빨과 천운을 타고나기로는 지존급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 우리 용운이.
거의 박수만 치고 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혹시 기회가 생긴다면 제발 씩씩하게 던지고 내려올 수 있길 바랍니다.
나머지에 대해서는 딱히 할 얘기가 없고.
아, 우리 테이블세터진은 정말정말정말 잘해야겠어요. 이제 도망갈 구석 자체가 없어졌죠. ㅋㅋㅋ
그리고 갸갤에서 눈팅하다가 빵터진 짤방. (당신의 손은 클릭하고 있습니다)
*
생각해보니 올림픽 엔트리도 후에 바꿨는데 코시 엔트리를 바꾸지 못하는 법은 없을 것 같기도 하고. =ㅅ=
이래저래 엔트리에 대해서 생각을 써봤는데 더 두고보기는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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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갸갤짤에서 완전 빵터집니다 ㅋㅋㅋ 진짜 천재인듯ㅋㅋㅋ
조감독님 충암고라인이라 믿고 땡기시는걸까요? ㅎㅎㅎㅎㅎ
천재이시죠. ㅎㅎㅎ
학벌이라면 인하대 라인의 서쟁이나 준형이도 있긴 있는데;;; 하긴 아무래도 고교 쪽의 학연이 더 각별하겠죠? 충암고 안 나오면 서러워서 살겠나요. ㅋㅋ
글 반가워요~~+_+
작년에 양선생 활약(?)을 못본 저로써는 감독님 좌완 취향 이해합니다 ㅋㅋㅋ그나저나 허슬최의 탈락이 안타깝네요 엔트리좀 늘려주지 ㅠㅠ
좌완들 말고도 투수들 전반에 다 해당되는 것 같기도 해요. ㅎㅎㅎ
곰살맞게 굴면 얻을 수 있는 게 많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허슬최는 막판에 해주신 게 많고 활용도도 높아서 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26인은 너무나 한정된 엔트리 같아요. ㅠㅠㅠ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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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쪽 운빨도 설득력이 있네요. -_-;
이제 슬슬? 하고 생각할만하면 컨디션이 회복되어 맹타를 휘두르고 재능이 대단함을 보여주는 운빨도.;; 그런고로 운의 신화, 운의 모든 것, 운 그 자체 용운이. 기대해봅니다.
태현이는 듣기로는 은근히 코시 들길 바랐나 보더라고요. ㅎㅎ 욕심도 많은 녀석. 그러니까 잘해서 언젠간 포스트시즌에서도 빛을 발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예매 하루 전날인데 너무 떨립니다. -_ㅠ 과연 잘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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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뵙습니다.
예전엔 루머에 관심이 많아서 일부러라도 더 물어보고 알아보고 그랬는데;; 요즘은 굳이 궁금해하지 않고 물어보지도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모르긴 해도 각오까지 하실 정도의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며칠전 고교 대회가 있던 날이던가... 경기장을 찾았을 때 얼굴을 보았는데요. 유니폼 입고 선수단에 있었어요. 2군과 같이 훈련을 하는지는 모르겠는데(원정을 가거나 함평에서 훈련을 할 때는 사정상 재활군들과 함께 남아서 훈련하는 선수들이 있답니다. 그래서 2군에서 훈련하는지,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부상이라 남아서 훈련하는지 확신이 안 들었어요) 그냥 예전과 별 다를 게 없다는 느낌이었어요. 당시 구단 직원들과도 무슨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심각한 분위기도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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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직 희망은 있기는 있는 모양이더라고요.
그래도 안 돌아가는 머리를 짜내어 후기를 어떻게든 써볼까 하고 있는데 전태현 같은 경우는 아마 보결이 생기면 들어갈 여지가 있다고 합니다.
한때 실망도 했지만 저도 예전부터 입술 앙다물고 던지는 모습이라든지 어머님께 애교 떠는 모습 같은 것들을 먼발치에서 봐와서 정이 갑니다. ㅎㅎ 자기가 욕심이 있는만큼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녀석도 타이거즈 와서 드물게 얼굴이 예뻐진 특이 케이스입니다. ㅎㅎ
요즘 팬분들 한두분씩 생기는 것 같은데 신나서 팬들한테도 잘할 게 눈에 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