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사 준비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일 이사 가고요.
반응 살펴보다가 갑툭튀-_-;해서 글을 쓰게 되는건 역시 트레이드 때문입니다.
- 글 쓰다보니 이 틀드가 블로그에 오랜만에 글을 쓰게할만큼 서재응 입단보다 더 충격적인 소식이었더냐? =ㅛ= 싶은....;;;;; 뭐... 서재응이 기아 오는 건 거의 기정사실이었잖아요. 시기가 문제였을 뿐 충격이 될 수는 없죠.ㅎㅎㅎㅎ
손좐-유용목 트레이드가 있었다는 사실을 오늘 오후 모님의 문자를 받고 알았습니다.
조금 충격적이긴 했는데, 일전에 퓨처스 게임에서 봤던 삼성 2군의 키스톤에 대해 인상이 좋았던지라 유용목 선수가 오는 사실 자체는 그럭저럭 덤덤하게 받아들여지네요. (1루 채태인, 3루 모상기를 세워놓다보니 나머지 삼성 내야수들은 경기 출전 자체가 지옥의 펑고랄지... =ㅅ=;;;)
삼성 쪽으로 무게가 기우는 트레이드라고 할만도 하겠습니다만... 사실 발데스 영입도 그러했듯 감독이 잡고 있는 개혁의 최우선은 내야수비 강화였고 손좐의 수비력은 냉정하게 말해서 쓸만한 수준이 못되지요. 비교적 가치 있을 때 처분하고 이름값은 낮지만 가능성이 보이는 젊은 야수를 영입하는 것도 트레이드의 전략이라고 생각은 듭니다.
- 삼성의 입장으로 보면 유망주 하나 처리;하고 김경모 등을 키워보겠다는 생각 같기도 하고 말이죠.
오는 선수에 대해서는 별 생각이 안 드는데...
기아가 삼성과 트레이드가 있었다는 사실이 매우 의외였고.
무엇보다도 충격은... 아마도 손지환이 안재만에 밀린 것 같다는 거였습니다. =ㅅ=
사실상 올해는 안재만도 손지환도 내야백업을 노려봐야 했을 처지.
내야백업 찾기나 수비강화 다 좋은데.... 안재만이 손지환에 비교해서 별다른 비교우위가 있을 것은 또 뭡니까. ㅠㅠㅠㅠㅠㅠㅠ
엘지와의 경기에서 안재만의 수비로 이득본 기억이 많은 우리는 안재만이 무지 싫은데 감독니마는 왜 이리 안재만을 좋아하는 걸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입 첫 해라 기회를 주는 거겠지만 애초에 영입을 안 했으면 얼마나 좋았겠냐고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그래서 속이 좀 상합니다.
낼 이사 잘 치르고... 오프라인에서 몇몇 분께 예고했던 합짤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추운 날씨 건강 조심하세요~
* 아참, 손좐...
이러나저러나 이적 첫해에 잘해줘서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았고, 그 이후에는 그에 못 미쳐서 실망도 많이 줬지만 가끔 터져줄 때는 너무나 확실히 터져줘서 즐거웠던 기억도 생생합니다. 특히 작년엔 준형이 나오는 경기마다 잘해주고 승리를 책임져주기도 해서, 그 선수가 얼른 자리잡길 바라고 있었던 팬으로서도 많이 고마웠습니다. 그동안 농담삼아 쓴 글 어디에 고마움이 있냐고 말한다면 할 말 없지만. ㅎㅎ;;;;
부디 거기서는 많은 팬들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 선수가 되시길 빕니다.
유용목 선수, 반갑습니다. 광주는 처음일테니 떨리기도 많이 떨리겠지만, 여긴 나이대 비슷한 친구들 많고 나름대로 지낼만한 동네랍니다. =ㅅ= 잘 적응해주세요.
** 그리고 한참 생각해보니... 감독님, 진영이도 용규도 맘에 안 드셈? =ㅅ=;;;;; 터질만한 로또를 하나 늘려보면 터지는 확률이 진짜로 소폭 상승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연? 그런건 다 통계의 허상인데...;;;;;
*** 참, 이게 더 중요한데.
수진!!! 나 핸드폰 잃어버렸어!!!!! 니 번호도 날아갔다구. 문의에 대해 답장을 주고 싶어도 줄 수가 없다. ㅠㅠㅠ 핸드폰으로 문자 한 통 부탁해. 장터 주소 알려줄게~!!
Posted by 채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