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데스'에 해당되는 글 2

  1. 2008/05/17 채니 기아 없~으면 잘~ 살것 같아♪ (22)
  2. 2008/03/17 채니 [시범] 롯데 자이언츠 : 기아 타이거즈 2차전 관전기 (2) (8)
기아 없~으면 못~ 살아. 이거요.
다른 분들은 부를 때마다 왠지 울컥해지며 심금을 울려오는 응원가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제 생각은 별로 그렇지 않습니다. 들려올 때마다 제가 기아 없으면 분명히 잘 살고 있을 거라고 확신;하기에 부끄러워요.;; (그래서 안 부름-_-)

이 팀은 아무리 각오를 해도 각오한 것 이상으로 남 부끄러운 일이 속출해서 팬질하기가 너무나 힘들답니다. 엉엉엉엉. 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주접 선수들을 믿고 어디까지 야구팬질의 길을 달려가야 하는지.

일단, 종범성 너무 단순하심. -_-
오늘은 조금 일찍 가서 선수들을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5시 반쯤에 야구장에 도착했습니다. 엘지 선수들이 경기전에 특타하는 거 구경하고 있다가(정확하게 기억나는 건 이성열 특타 정도. 이 부분은 뒤에 따로 적겠삼), 먼저 몸을 풀고 잠깐 휴식을 취하던 타이거즈 선수들이 하나씩 나오는 걸 지켜보았습니다.

서재응이 나타나서 가볍게 러닝을 하고 있는데, 당시 이미 만원상태였던 1루쪽 관중들은 서재응이 모습을 드러낸 것만으로도 '와아아아!!!' 하고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그러나 서재응이 러닝을 하는 중 야수조 한떼가 몸을 드러내니 서재응한테 언제 환호했냐는 듯; 다들 지조없이 종범성에게로 응원 방향을 돌렸습니다. ㅎㅎㅎ 하긴 종범성보다 어필이 될만한 천재가 나오기가 쉽지 않은건 사실이지만.-_-;;; 다들 이종범! 이종범!하고 외치는데, 종범성은 정말로 흐뭇하신 눈치였습니다. -ㅅ-;;;;
이 분은 자기가 잘난 줄 알아야 진짜로 기분이 업되어 잘하는 아주 단순한 성격이죠. 서재응까지 무시;;하고 거의 잠실 수준을 방불케하는 팬들의 환호를 들으면서, 처음부터 얼마나 기분이 좋아서 야구를 했을지 말입니다.

1회초에 나온 낚시질... -_-
여느 1루수 같으면 쉽게 잡았을 타구를 벌러덩 넘어지며 호수비;를 하고 투수에게 높은 코스;로 토스를 해주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는데, 상식적으로 잘한 게 없는데도 ㅠㅠ 팬들이 '이종범! 이종범!'해주고 앰프에서 펩시맨송(=종범성 응원가) 틀어주니 얼마나 거만해지시던지. -_-;;;;;; 저도 거만한 종범성이 좋지만 띄워준다고 진짜로 업되는 아저씨 성격은 너무나 부끄러워요. ㅠㅠㅠㅠ
마치 일곱살 어린애;;;와 같아서, 띄워주는 만큼 성적으로 보여주시는 분이니 당분간 홈팬들의 종범성 다독이기;;는 끝없이 이어질 수밖에 없을 듯.
- 제 생각에 저보다 종범성 캐릭터성을 망가뜨리는 타이거즈 팬은 없습니다. 저도 알아요. ㅠㅠㅠ

경기 후반, 투수가 발을 풀고 있을 때쯤 종범성이 투수의 타이밍을 맞추려는지 방망이를 왼손으로만 들고 타격폼을 취해보고 있었는데요. 이분 타격폼은 방망이를 들고 엉덩이를 흔들며 타이밍을 맞추는 타입이죠. 그런데 한 두번쯤 흔들고나서 엉덩이가 횡으로 크게 곡선을 그리며 반바퀴 돌았..... 제가 앉았던 곳이 3루쪽 내야석이었거든요.;;; 1루쪽 정면에서 보면 괜찮았을지 몰라도 뒤에서 보긴 좀....많이 저질웨이브.
어떻습니까~ 그래요~ (임주완옹 말투로 읽어주셈-_-) 눈앞에서 직접 보고 혼자 임주완옹 말투를 흉내내며 만담개그를 하고 싶어졌더랍니다. orz 팬질하기 힘듭니다, 눼. (식은땀)

진짜 부끄러웠던 장면은 마지막에 적기로 하고 야구 이야기를 잠시 해볼까요.

서재응은 기대감을 받고 나온 것에 비하면 길게 던지지 못했습니다. 햄스트링 문제라는데 사실 야구장에선 중계방송을 볼 수 없으므로 고질병인 손가락 물집 문제려니 했지요. 서재응이 여기 온지도 꽤 지났지만 아직 손가락 물집 이야기가 한번도 나오지 않았잖아요. 전엔 1년에 한번쯤은 있었던 이야기인데... 그래서 언제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부상이라, 그냥 그러려니하고 덤덤히 받아들였는데요. 후에 햄스트링이라고 문자를 받고 깜짝 놀랐어요.
아마 1회초 종범성의 토스가 높게 와서 까치발을 하고 살짝 뛰어 공을 잡고 타자를 아웃시킨 다음부터 햄스트링 부분이 유독 신경쓰였을까요. 왠지 그거 외엔 문제가 되었을만한 부분이 잘 느껴지지 않은데... 햄스트링도 고질병이라 조그만 일에도 예민해지게 되는 모양입니다.
통증이 느껴진다는데도 애써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싶은건, 방송에 잡혔을지 모르겠는데 불펜에서 꽤 일찍부터 교체 투수들이 준비를 했습니다. 거의 2회 무렵부터 35번 임준혁과 37번 양현종의 등이 보였는데요. 서재응은 그래도 계속 나왔죠. 그리고 1실점을 한 이후에야 교체가 되었는데, 아마 피칭을 할만한 몸상태는 될 거라고 처음에 스스로 판단했던 것 같고 조금 힘들어지면 교체하자고 코칭스탭과 미리 이야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코칭스탭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피칭을 조금 더 했으니까 큰 불이 되기 전에 조기진화한 것 정도로 느껴지는데... (물론 앞으로 로테이션 한번 정도는 거르겠지만)
그래도 한번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고개를 슬쩍 숙인채 성큼성큼 돌아나가는 서재응을 보니, 자기 자신을 자책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네요.
어차피 맨 뒤만 아니라면 뒤쪽에 있는것도 편안합니다. ㅎㅎ 장스나도 없고~ 김포수도 없고~ 최희섭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7위라니 너무나 선방이죠. 건강도 결국 정신 문제이니 얼른 낫게 쓸데없이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임준혁은 왠지 잘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끝까지 정감을 느낄 수는 없는 게 딱 오늘 같아서입니다. 이 선수는 너무 다혈질이에요. 유동훈이 표정이 잘 바뀌니 좋지 않다고 이야기들 하지만, 유동훈은 적어도  마운드에서 자그마한 걸로 괜히 절박해하며 신경이 곤두서는 타입은 아니지요. 마인드 컨트롤을 할 줄 알기 때문에 예전만한 구위가 아닐지언정 믿음이 갑니다.
그런데 임준혁은 별로 그렇지 않습니다. 투수가 예민하고 까다로운 성격들인 걸 팬들도 모를 리가 없지만 정도가 조금 심한 것 같아요.
프로에 올 정도인데 아무리 어설퍼보여도 누군들 잘한다는 소리 안 들어봤겠어요. 그런데 임준혁을 보면 동네 골목대장이 큰 물에서도 자기가 제일 존재감이 강할거라고 믿는 눈치랄까. 상황이 자기를 위해 돌아가지 않으면 참을 수 없어 한달까. 자신감은 좋고 이기적인 것도 좋지만 그게 과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 사람이 내 좋은 기분을 망쳤어~ 이런 건 좋지 않아요.
유격수와 3루수 간에서 유격수의 대시가 늦어져 실책성 내야안타가 나왔지만, 그런 사소한 것 하나에 너무 동요가 컸습니다. 코칭스탭은 임준혁이 처음 올라와서 가볍게 삼구삼진을 잡을 정도로 워낙 공이 좋았기 때문에 조금 흔들려도 끝까지 승을 챙겨주고 싶었던 눈치였지만 그런 마인드로는 할 수 없죠. 성질 좀 죽입시다.
임준혁 있을 때 역전을 안 했다면 차라리 서로 깔끔했으려나...

유동훈에게는 늘 미안하고 감사하지요. 타이거즈 팬들... 안 그런 사람이 있겠습니까.
시즌 개막 때부터 중간에서 100이닝 채우겠다고 헛소리-_-;를 하는 거 보면서 이번엔 절대 안 그래야한다고 목청 높이다가도, 중간이 너무 엷어서 안 그러면 안되는 사정이니 언제 미안했냐는 둥 무리하게 되고. 그런데도 좌타자 상대로도 자신감있게 던져가며 많지 않은 투구수로 긴 이닝을 버텨주는 게 너무나 고맙죠.
오늘 최경환옹과 함께 수훈선수가 되었는데 언제나 오늘같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유동훈을 보며, 다시 한번 사이드암도 좌타자를 상대못할 것도 아니라는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ㅎㅎㅎ 영민이가 상대한 건 한화 좌타라인이고 유동훈이 상대한 건 엘지 좌타자들이라는 사소하지 않은 차이는 있습니다만;;;;; 어쨌든 유동훈의 싱커가 나름대로 좌타자에게도 먹히는 구질인 건 사실이잖아요.;; ㅎㅎㅎ

현종이는 제구도 나름대로 좋았지만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게 우타자 앞에서 굳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잘 끊어줬으니, 다음 등판을 기대하며 설레발을 떨어봐도 좋을 것 같고.
한기주는.... 좋게 좋게 생각합니다. 세상에 두 타자 연속 초구 슬라이더를 넣는 한기주를 보게될 줄은(물론 첫번째는 성의가 있었지만 두번째는 하기 싫어 죽겠다는 기색 역력-_-) 어제까지만 해도 꿈에도 생각을 못했는데요. 가루가 되도록 깐 덕을 그 다음날 아주 조금이나마 본 것인가요.
그 와중에도 특타 시에 라인드라이브로 우측담장을 넘겨서 팬들에게 기쁨을 줬을 정도로 타격감이 좋은 이성열을 상대로 결정구를 직구로 넣는 고집을 끝까지 부리다가 또 실점했지만. _-_ 무슨 이런 색히가 다 있어? 하고 한번은 웃어주겠습니다. _-_ (그러나 뒷목은 부여잡고 있음) 예전엔 불기주, 먹기주, 10억보크 이런 표현 다 싫었는데 요즘은 제가 쓰게 된다니깐요. ㅎㅎㅎ
초구 이구 슬라이더가 들어가니 148 정도의 직구에도 타자에게 헛스윙을 유도해서 삼진을 잡았습니다. 당치도 않은 슬라이더인 것도 있었지만 137 정도의 구속을 보다가 갑자기 140 후반대로 점프하니 타자 눈엔 얼마나 빨라 보이겠어요. 굳이 154, 157 이런 식으로 자기 과시를 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발데스는 진짜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쓰리번트 아웃되고 당시 3루쪽에서 보기에 최태원 주루코치가 아주 황당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어딘가엔 쓰리번트를 코칭스탭이 지시했을거라고 하는 분이 계신데... 그건 좀 아니에요. 1루 덕아웃은 자세히는 안 보여서 모르겠고, 최태원 코치 표정 보셨으면 그런 말씀 못하십니다. 도대체 어느 정도로 자의적으로 쓰리 번트를 시도한 게 한심했으면 실수 연발해도 발데스를 대수비로 바로 교체한 적이 없는데 바꿔 버렸겠습니까. 선수들 기량이 딸려서 1사 1루에도 울며 겨자먹기로 번트대는 고교야구에서도 쓰리 번트는 두 경기에 하나꼴로 나올 정도입니다. 경기의 흐름을 깨트리는 아주 생각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괘씸한'이라고 쓰고 싶습니다. 절박해져서 한 행동이라는 생각이 안 들어서.)
타율 2할 언저리에, 중요한 상황에서 겉멋 들어서 수비 실책하는 것도 감싸줄 수 있습니다. 서브넥도 스캇도 그런 걸로는 까지 않았어요. 그런데 전 이런 건 좀 못참겠습니다. 오순도순한 발데스 가족 보면서 좋았던 기분이 한순간에 식는 기분이군요.

그리하여 김종국이 대타로 등장한 순간부터, 유격수에 김선빈이 들어갈 거라는 건 예감했어요.
아는 분이 해주신 말씀 중에 유격수보다 2루 쪽에 더 높은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가는 것 같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손션이 유격수를 한다는 것인데... 타구 날아갈 때마다 줄자 대고 재볼 수도 없는 것이니 검증은 못하겠지만 제 느낌에도 왠지 그런 것 같아요. (무지하게 귀 얇음 ㅎㅎ) 그리고 종국성은 유격수도 잘하지만 2루수로서 극강이고, 선빈이는 본래 포지션은 유격수인데 2루수로도 적응하려고 애쓰는 정도인 새내기죠.
일단 선빈이 유격수로의 데뷔는 합격점을 받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거친 부분이 있겠지만(종국성에 비해 풋워크가 거칠어요 ㅎㅎ) 자기 포지션이기도 하고... 땅볼로 굴러오는 타구의 글러브질이 옆에서 보니 부드럽고 유연하더라고요. 바운드가 튀어오르자마자 바로 잡아내는 게, 확실히 좋은 내야수라는 걸 느끼게 해줍니다. 유격수 펑고 받은 갯수의 절대숫자는 다른 동년배 선수들에 비해 부족할지 몰라도 난 놈은 난 놈이네요. 대시가 조금 늦어져서 현곤씨의 끼어듬;까지 유도해낸 타구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침착하니 좋았습니다. 이 녀석도 스타급센스가 있는 녀석이라, 종범성처럼 좋은 포지션(유격수)에 놓고 열심히 떠받들어야 실력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스쳐지나갑니다. _-_

팬들이 다독이고 있으니 종범성은 그저 기분이 좋고, 기분이 좋으니 야구도 잘 되고. -_-;;;
최경환옹은 정신줄을 놓은 게 분명해요. 맨 정신으로 연일 이렇게 미친듯이 칠 리는 없습니다. -ㅅ- 처음 올때에도 그 근성을 생각하면 분명히 어느 정도 쏠쏠하게 해주실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건 쏠쏠한 정도가 아니잖아요. 몇 경기를 최경환옹 덕분에 잡았죠? 칭찬해 줄수록 뽐내는 기분이 되어 잘하는 성격인 건 종범성과 매한가지라 -_- 플레이 하나에도 환호하는 사람이 많으니 더욱 야구가 잘되는 모양입니다. (엘지나 두산이나 롯데나 항상 관중이 많은 팀이었지만 세세한 건 신경쓰지 말고 넘어갑시다;;;;;) 아무튼 오늘 경기도 기주 때문에 뒷목 잡기 전까지 역전 적시타 덕분에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홈경기 히어로 선정되신 걸 축하드리고요. 타격폼을 같이 교정해주신 황병일 타코도 함께 만세! 만세! 입니다. ㅎㅎㅎ

일목촤는 기억에 남는건 홈런 하나인데.
타이거즈에서는 우타자 거포 스타일의, 아치를 그리며 넘어가는 홈런을 정말 오랜만에 본 것 같습니다. 최희섭 홈런은 너무나 기억이 가물가물한 데다가 좌타자이고 다른 타자들도 홈런 타자들이 아니라서 대개 담장을 넘겨도 라인드라이브형 홈런이죠. 물론 전 중거리 라인드라이브 양산형 타자들;을 미친듯이 좋아하지만, 사람이 언제나 같은 것만 먹고 살 수는 없지요. 맨날 김태균, 이범호의 거포형 홈런을 무등구장에서 보고 있기도 지겨웠는데, 기대도 안했던 부분에서 깜짝깜짝 놀라게 되네요.
정말로 아마시절 제 2의 이만수였던? ㅎㅎㅎ 작년까지만 해도, 아니 거의 올해초까지만 해도 1군에서 당치도 않은 스윙을 했고... 그 이전엔 2군에서도 당치도 않은 스윙을 하며 1할타자였죠. 그런데 경험과 그에 따라 붙어가는 자신감이 참 좋긴 좋습니다. 비록 다시 동점이 되고 최경환옹의 재역전 적시타가 나오면서 빛이 조금 바래긴 했지만, 멋진 홈런이었습니다. 글 다 쓰고 다시보기 돌려보러 갈 거예요. ㅎㅎㅎ

다만 멋진 홈런을 보면서도 저는 일목촤가 미치게 부끄러웠어요.
첫 타석엔 무슨 연유로 흘러나오는건지 의식을 못했는데.... 이 선수 테마송이 잔혹한 천사의 테제.

.......
.......
.......
제가 J-Pop을 좋아하고 한때 애니 노래, 게임 bgm 등도 따로 찾아가며 듣긴 했지만요.
오타쿠같은 취향을 갖고는 있어도 너무나 정상인이란 말입니다. ㅠㅠㅠㅠㅠ
오타쿠의 길을 연 애니를 아십니까. 전세계 오덕후 십만 양성을 부추긴 애니가 에반게리온이지요. 그 에반게리온의 상징인 노래고요. 일본 모 사이트에서 오타쿠들이 머리를 맞대고 희대의 애니 노래를 100개 꼽았는데 독보적 1위가 저겁니다.

무등구장에서 울려퍼지는 오덕 오브 오덕송은 일반인인 제겐 감당이 안돼요. ㅠㅠㅠㅠ
소년 촤포수가 신화가 되기 전에 제가 얼굴에 몰린 피의 혈압이 감당 안돼서 얼굴 모공 전체에서 피뿜고 쓰러질 듯.
모님은 쏴포수 테마송이 부끄럽다 하시지만 제 생각엔 이건 밖에 알려지는 순간 해외토픽감입니다. _-_
팬북에 교정도 없이 실린 시애틀 포수 조지 마겐지 코멘트(띄어쓰기 유의)부터 그 정신세계를 알아봤어야 했어요. 이건 현승민이던가.... -_-;;; 암튼 둘다 시애틀 포수는 조지라고 믿고 있음; 멀쩡한 인터뷰에 속지 맙시다. 몇 차원의 정신세계를 가진 대인배인지 측정 불가.....

저야 괴롭거나 말거나 내일도 한 세번쯤은 저 노래가 무등구장에 울려퍼지겠지요.
아... 갑자기 야구장에 가기 싫어지는. orz



*
이성우는 엘지 선수 중 하나와 유독 반가운 얼굴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긴 한때 엘지에 신고 선수로 있었으니까... 하고 상대가 누군지 집에와서 확인해야겠다 생각했는데(연습복을 입고 있어서 보이는 건 등번호 하나.) 엘지 5번은 채종국;;;이군요.
하긴 기억에도 가물가물할 엘지에서의 인연은 아닐테고 슥흐에서 한솥밥을 먹을 때 사이가 좋았던 듯. 하긴 1군에서, 서로 낯설은 고장인 광주에서 상대가 되어 만나니 참 감개무량했을 거예요.
아, 쏴포수도 이성우를 불러다놓고 뭐라고 한두마디 건네긴 했네요.... -_-;;;


2008/05/17 02:12 2008/05/17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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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규君 2008/05/17 05:03

    촤포수도 손을 댈 노래가 따로있지 왜 웬만한 사람들도 아는 노래에(...) 설마 보컬버전이었습니까(쿨럭).
    '조지 마겐지'에서 뒤집어졌습니다
    (혹시 스쿨럼블의 '하리마 켄지'-'하리 마켄지(해리 맥켄지)'에 속아넘어간건가 싶다는(...))
    그리고 유동훈씨께서 상대한 한화 좌타자가 2번 K, 7번 H 뿐이라면 그 순간 상대 레벨은 1/3수준으로;;

    • 채니 2008/05/17 10:33

      설마가 사람잡는 게 보컬 버전입니다. -_-;;;;;;
      우리 애들은 다들 부끄러움을 엄마 뱃속에 두고 나와서. =_=;;;;;; (촤포수는 저보다 연상이지만 그냥 '소년'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삼;)

      조지 마겐지 보면서 '저런 분들을 포수라고 믿어야 해?'하면서 한 며칠은 생각날 때마다 굴렀는데 스쿨럼블에 그런 개그;도 있었나요. ㅎㅎㅎ 오덕 촤포수가 봤을만한 애니가 하나가 더 추가되는군요. 이런 오덕 중의 상오덕. ㅠㅠㅠㅠㅠㅠㅠ 못 살겠네요. -_-;;;;;

      한화는 손영민이, 엘지는 유동훈이 상대했고요. ㅎㅎ 손영민은 클락신 등의 리그 최강급 좌타를, 유동훈은 이대형이나 박용택 등 그나마 좀더 상대하기 수월한(그러나 저희에겐 이대형은 클락급이라죠-_-) 좌타를 상대했답니다.;;;

  2. 잿빛하늘 2008/05/17 09:17

    ㅋㅋㅋㅋㅋㅋ 헐헐 저 노래를....나 오덕이에요 라고 광고하는거잖아요!!! 대구구장 가서 들었던 박진만 등장곡인 빅뱅의 거짓말이 더 나아보일듯(30대 아저씨가 아이돌 그룹 노래라니 ㅋㅋㅋ 지금은 바뀐거 같지만;)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슼 조영민도 등장곡이 에바 노래입니다-_- 그래서 디씨에서 한때 화제가(?) 되었는데 ㄲㄲㄲ 도대체 어디서 저걸 구한겁니까;;;
    조지 마겐지 ㄲㄲㄲ 여기서 저걸 또 보게 될 줄은 ㄲㄲㄲ 근데 조지마도 저런 비슷한 이야기를 했던거 같은데 기억 가물...ㅋㅋㅋ 저거 나름 개그인뎁셔 ㅋㅋ

    • 채니 2008/05/17 10:39

      저는 크보 최고 연상 회장님이 테마송을 아이돌 노래를 쓰시더라도 이해할 것 같아요. -_- 그 노래가 '소녀시대'같은 거라면 웃겠지만... 아이돌 노래는 이해하고도 남죠. 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에바 노래를 쓰는 용자가 또 있었나요. 그렇지만 우리 소년은 에바의 상징, 오덕 오브 오덕송을 자기 테마송으로 쓰죠. -_-;;;; 2ch에 흘러나갈 일이 없기만을 빌고 있습니다. ㅠㅠㅠ

      조지마가 그런 얘길 했었나요. 개그이긴 한데, 이게 그냥 단순한 개그로 받아들이기엔 조금 슬프고 조금 많이 웃기고. ㅋㅋㅋ

  3. 리제 2008/05/17 10:20

    아놔, 차포수 어쩔겁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덤으로 타이거즈 홈피 궁금합니다 코너에 어떤 분께서 '차일목 테마송이 어떤 건지 알려주십시오.'라고 당당하게 질문하셨네요..아직 답변이 안달려있는데 달리는 걸 보는 순간 제가 더 부끄러울 것 같아요...;;;; 참고로 그 위의 질문은 '한기주 선수는 왜 직구만 던지나요?'라지요..;) 조지 마겐지...는 정녕 오타가 아닌 건가요?(그렇게 믿고 싶은걸요..-_-;;;;;;;;;;;;)

    • 채니 2008/05/17 10:44

      그게 차일목, 현승민 두 명이 확인사살을 해요. -_- 한 명만 시애틀 포수 조지를 존경한다고 썼다고 하면 오타려니 하겠는데 두번 나오는 건 오타일 리가. ㅠㅠㅠㅠ
      에바를 모르시는 분이 계시다면 굳이 알게하고 싶지 않은데....흑, 호사방 관리자님이나 그 노래를 아시는 분이 답글을 달아주지 말길 빌겠습니다. ㅠㅠㅠㅠ (기주 직구 질문도 많이 괴롭네요. ㅠㅠㅠㅠ)

    • 리제 2008/05/17 22:50

      댓글이 안달리길 바랐는데 지금 접속해보니 관리자님께서 친절하게도 "네. #$%님. 차일목 선수의 테마송은 에반게리온 메인 테마곡입니다."라고 적어주셨네요. 차라리 곡 명을 적었으면 모르는 분들도 좀 있었을텐데 '에반게리온 메인 테마곡'이라고 표현하시니..-_-;;;

    • 채니 2008/05/19 22:17

      컥. -_-
      물론 곡명도 범상한 곡은 아니라서 곡명이 적혔어도 난감했겠지만, 에반게리온 메인 테마라고 적어주신 것은 정말... ㅠㅠㅠㅠ 오늘밤도 화끈화끈하네요. 하하;;

  4. Lenore 2008/05/17 10:22

    '조지 마겐지'에서 뿜었습니다.ㅋㅋㅋ

    차일목 등장음악이 '잔혹산 천사의 테제'군요. 저도 좋아하는 곡입니다. 오타쿠-_-들이 뽑은 애니 노래 100곡도 본 적이 있고;; 채니님 수준은 아니지만(응?) 저도 J-Pop을 좋아해서 mp3에 꽤 많이 넣어두고 다닙니다. 요새는 '크게 휘두르며'의 OP인 '청춘라인'이 좋더라고요. 야구 경기 하나 보는 느낌..ㅎㅎ

    어제 김선빈 유격수 수비하는거 보니(왕 설레발이지만;) 이번 2차지명에서 굳이 유격수에 목메달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하지만 뽑아야죠.ㅋㅋ) 이대형의 내야안타는 그 누가 유격수라도 잡기는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수비 위치를 어떻게 잡았는지 몰라도 이대형이 타석에 들어서면 유격수는 조금 앞에 나와서 수비해야죠.

    이대형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전 이병규 보는 것 같아서(물론, 타격 기술이야 이병규>>넘사벽>>>>>이대형) 싫어요; 안타를 치더라도 좀 제대로 치고, 휘두를때 미리 뛰어나갈 생각하는거 보면 타자가 맞나 싶더라고요. 우리팀 선수였다면 안 싫어했겠지만;;

    • 채니 2008/05/17 10:52

      전에 팬북 소감 올리려다가 남사스러워서 안 썼는데 역시 폭발적인 반응. ㅎㅎ; 그렇습니다. 생각날 때마다 주무시다가도 새벽에 몇번 허공으로 하이킥하실 거예요.;;;

      저는 오덕이 아닙니다. ㅠㅠㅠ 애니를 봤던건 고딩때;;;라고요. 그래서 요즘 인기 만화나 애니 경향은 하나도 모른다는... (크게 휘두르며는 아는데, 이게 '크게 휘두르며' 동인녀가 아마야구까지 진출을 많이 하셔서_-_)

      선빈이 수비는 잘하지만 한계가 뚜렷한 수비입니다. 손션도 위로 날아가는 타구를 점프해도 못잡고 안타까운 표정을 짓곤 한다는데 션보다 더 작은 선빈이라면 그럴 일이 더 많겠죠. 프로 생활하다가 몇번은 벽에 부딪힐텐데 잘 이겨내야지요.

      이대형은 저도 아주~ 안 맞습니다. -_- 어지간한 일고 출신들은 다 애정을 갖고 있지만 이대형과 김강만은 대놓고 예외... 처음에 3루쪽에서 치를 떨면서 보고 있는데 앞에서 왠 가족이 움찔하셔서 설마 이대형네 가족일까 살 떨고 있었다죠. (아니라고 판명되어 다행입니다만;;) 우리팀 선수라도 전 장담 못했을 것 같아요.;;;

  5. 비밀방문자 2008/05/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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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니 2008/05/17 11:57

      워낙 근성이 있으니 선빈이가 거기까지 온 게 커요. 예전에 저 키가 한 170만 되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봤는데, 어차피 170이라도 프로에서 선호할 키는 아니고... 이미 왔으니 자기 한계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어필해나가야죠.
      다른 내야수같으면 놓치면 실책으로 기록됐을 타구를 팔 짧아서 놓치고 안타로 기록되는 경우 같은 게 두어번 있었는데, 그런 타구를 바운드를 맞추기 위해서라도 수비 쉬프트 연구를 많이 해야할 것 같습니다.
      참, 전 유격수가 너무 크면 몸의 중심이 높아서 땅볼처리가 안되는 경우가 많아 180 정도가 딱 좋은 것 같아요. 그보다 크더라도 183 정도는 안 넘는 선으로...;

      이대형은 원래 2군에 있을때에도 냅다 번트 대고 앞으로 뛰려는 기질이 있었다니 타격폼 보다는 기질부터 바꿔야 할 겁니다. 그런데 사람 성격이 그리 쉽게 바뀌는 게 아니니... 코칭스탭도 본인도 고생을 좀 할 듯. 물론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는 있지만요. 덕분에 보는 타팀팬들은 짜증이;;;;

      촤포수는 오덕이에요. -_-;;; 그거 가사는 좋지만 너무 오덕송인데.;
      종범성은 내야를 너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하루하루가 호수비;(말씀대로 평범해야할 게 호수비가 되는;;)의 연속이니, 맨날 환호받고 지금 기분 나쁠 일도 거의 없으시겠죠.; 그 단순한 성격이 민망하긴 한데, 그래도 성적이 오르고 표정이 밝으시니 저도 좋습니다. 맨날 종범성은 너무 단순해! 하고 괴로워하면서 좋아하겠죠. ㅎㅎㅎ
      선수들이 종범성의 그런 기질은 다들 많이 닮아있는 듯. -_-;;;; 가만히 보면 스카우트들도 똑같은 선수들만 모아놓는다니깐요. 아니, 모여서 자기들끼리 닮아가는지도 모르겠는데요. ㅎㅎ

      요즘은 한기주 관련으로 뒷목 많이 잡네요. -_- 나름대로 깔끔하게 끝났을 경기도 기주 때문에 가슴만 치다가 옵니다.;;; 어제도 그랬어요. 어릴 때는 가끔 이상한 것도 섞어보더니, 나이 들어서 제구 안되는 자신의 변화구에 더 겁이 많아진건지 직구에 대한 외고집이 깊어지는건지. orz 에혀.

  6. 스파이크 2008/05/17 14:40

    제가 하고 싶은 얘기나 생각들이나 비슷한 게 많아서 채니님 블로그는 오는 맛이 납니다.ㅋ
    정말 종범성은 비행기타는 맛을 제대로 즐기시는 분 같아요.
    자뻑성 인터뷰도 그렇고...ㅋ
    자체제작성 호수비와...그 후에 "뭐 이런 정도에 그래" 분위기의 표정 보여주시기라던가...ㅋ
    암튼 계속 이 분위기로 가주셨음 좋겠어요. 오늘도 안타 두개 정도만 치시면 시즌 타율에 3자 보일꺼 같아서 설렌다는...;ㅁ;
    (1,500 안타도 얼마 안 남았고)

    일목 포수의 오덕성은...흠흠;;
    테마송 신경을 못 쓰고 있었는데 그렇단 말이군요... 저도 이것만은 2Ch로 안 흘러들어가기를;;;
    (키무라 기자가 알아내서 쓰지 않을까 걱정도;;;)
    그리고 조지 마겐지는 정말...콜라마시다 뿜는 줄;;

    경환옹은 매일매일 감사하신 수준이고...
    (제발 페이스 좋은 사람들한테는 번트 좀 대게 하지 말라는 바램뿐;;)

    발데스는 이미 포깁니다. 어제 상황 보고 혼자 한 짓인 줄 감 잡았음;;
    그 넘아는 주자 2,3루 놓고 지 맘대로 세이프티 스퀴즈 (사실 스퀴즈고 뭐고 암 생각이 없는거죠;;) 대는 넘이고...
    타격이 잘 안되니까 어케든 해보겠다는 심정은 알겠지만...그런 주제에 쉬운 땅볼 수비에 쓰리스텝 온몸 송구같은 쇼맨십 부리는거 보면 정이 뚝;;

    기주는 흠;;;
    광주구장 관리자님께 기주 나올 땐 스피드건 좀 꺼주시는 센스를...후우 ;ㅁ;
    뭐 이젠 포기 상태.

    암튼 덕분에 많이 웃고 살짝 심각해졌네요.ㅋ
    오늘도 즐관람하시고...내일 글도 살포시 기대하겠습니다!!

    • 채니 2008/05/19 22:02

      좋아하다보면 다 성향이 비슷해지는 것 같아요. ㅋ 칭찬 고맙습니다.

      저는 이번에 힘든 주말이 지났더니 종범성 안타수도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1500안타는 채우신 것 같긴 한데(...라고 쓰고 검색해보니 1499ㅠㅠ) 시즌 타율에 3자는 아직 안 보이는군요. 신경을 너무 쓰면 되는 일도 안된다니 안타수는 생각하지 마시고 이대로 즐겁게 달리시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체제작성 호수비. ㅋㅋㅋ 정말 표현 짱이십니다. 내야 좋아하시는 티가 너무 나고, 요즘 관중들도 많아지면서 즐겁게 야구하시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아요. 토요일 경기를 봤는데, 경기 시작전 몸풀러 나올 때 환호가 없으니 일부러 혼자 따로 나오시기까지. 못 말릴 분이에요. _-_

      촤포수 테마송은 앞으로는 포스팅 자제하려고요.;;; 검색 엔진에 걸릴 페이지가 늘어날수록 알려지는 건 순식간일 것 같아서 말입니다. 쿨럭. 알려지는 시기를 최대한 늦춰주고 싶어요. ㅎㅎ
      팬북 다시 들춰보니 조지 마겐지는 현승민 페이지에 있고, 촤포수는 '시애틀 포수 조지'네요. 암튼 조지 마겐지라고 믿고 있다는 건 분명하겠지만요. ㅎㅎㅎ

      역시 발데스 포기하셨군요. ㅠㅠㅠ 요즘 투수들한테도 구멍이 좀 보이는 것 같고, 거포는 여전히 없고. 투수든 거포든 좋으니 아무나 얼른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메이저 쪽이 한참 트리플에서 콜업 시기라니 계약이 늦어지는 것도 이해하겠지만... 발데스 보기는 너무 괴로워요. 토요일에도 조준 사격이라도 하는 듯 약간 멈칫하다가 땅볼에 내야안타 줘버리질 않나.

      스피드건 끄는 건은 대공감입니다. 구속 뻥튀기도 간간히 해가면서 팬서비스 작렬인 스피드건이라, 그거 보면서 더욱 구속에 집착하는 것 같아 속 상해요.

      토요일 경기는 대진성의 투지 보고 왠지 울적해지면서 관전기가 안 나와서 포기했는데 일요일에 더욱 심란한 경기가 나와버릴 줄 알았나요. ㅠㅠ 차라리 대진성과 뽕사마의 빛나는 호투가 있던 토요일에 써버릴 걸 후회도 했습니다. 에휴, 이미 다 지나간 이야기지요.

  7. 스파이크 2008/05/17 14:42

    참참.
    어제 선빈이 유격수 수비는 쏠쏠하던데요.
    말씀하신대로 신장에서 오는 한계는 몇번 겪겠지만...
    당장 발데스 내쫓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근데 참..어제 대형이 타구는 고니가 잡아줬어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던데.
    (악마 꽃군 같았으믄 잡았겠다 싶더라구요;;)

    • 채니 2008/05/19 22:09

      예, 아무래도 본업이 유격수니까요. 2루수로는 흠잡을 부분이 몇 부분 보이는데(물론 2루수로도 나아지긴 나아졌습니다만... 최근엔 2루수 수비를 잘 못 봐서 어느 정도까지 늘었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유격수 수비가 좀더 낫죠) 유격수에선 키 정도 말고는 그다지 잘 모르겠어요. 대처해나가는 거 더 봐야겠지만요. ^^

      3루쪽에서 봐서 유격수의 멈칫하는 동작만 신경쓰였는데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부분 중계라도 다시 돌려봐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_-_ (찾을 능력이 없는;;)
      꽃범호는 좌우 움직임이 좋고 레인지가 꽤 있더군요. 이현곤은 좌우는 좀 좁은 편이라고들 하고요. ㅎㅎ;

    • 스파이크 2008/05/20 00:33

      꽃군은 대 기아전...특히 어린이들 상대전적을 감안하면 절대 이뻐할 수 없는 선수지만서도...
      3루수비는 정말 지대로인거 같아요. 한수옹도 사라진 마당에 수비만 따지면 리그 최강인 듯.

    • 채니 2008/05/30 17:14

      옙, 특히 김한수보다 저희에겐 펀치력이 강해서... 잘하는 공격/좋은 수비 모두가 너무나 아픈 3루수입니다. 좋아하기는 힘들지만 잘하는 건 도저히 인정 안할래야 안 할 수가 없죠. -_ㅠ

  8. 보리 2008/05/17 19:18

    안그래도 지난주부터 '초딩 종범' 생각이 머릿 속에서 떠나질 않고 있어요. 환호해주면 마구 업되시는 초딩스러움이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드리고 싶... =3=3=3 (보스기질 만땅인 종범성 스스로는 무지 무지 어른스럽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원래 이런 분들이 마이 유치하고 단순하시죠;;) 유딩이 돼도 좋으니 요즘만 같으면 행복하겠어요.ㅎㅎ

    • 채니 2008/05/19 22:13

      보리님 오랜만입니다. ㅎㅎ
      초딩 종범. ㅋㅋㅋㅋ 그렇죠. 종범성은 보스 기질 만땅이시긴 한데 단순하고 귀여우신; 것은 사실. ㅋㅋ 요즘 하시는 거 보면(토요일에 어떻게든 환호를 이끌어내려고 하신 것까지!) 정말 일곱살 같으셔서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옵니다.
      이번주엔 별 일 없이 종범성이 환호받을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

  9. 비밀방문자 2008/05/19 11:34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채니 2008/05/19 22:16

      오랜만에 뵙습니다~ ^^
      에구, 오픈아이디 건으로 오해하셨네요. -_ㅠ 안 그래도 댓글 쓰려면 로그인해야 한다고 생각하시고 아이디 만드시는 분이 두어분 계셔서 그 폼을 실수로 꺼내놓은 걸 후회했는데... ㅠㅠㅠ 정말 죄송합니다. 나름대로 해명은 써놨는데;; 암튼 여긴 회원가입은 필요없고, 그냥 일반 댓글도 가능합니다. ^^;;; (오픈아이디 폼은 없애든지 해야겠네요 ㅠ)

      음, 역시 그 선수 테마송도 강렬하군요. -_-a
      최경환옹도 몇년째 산타나 노래를 테마송으로 쓰고 계셔서 나올 때마다 느끼해하고 있는데, 테마송 감각이 범상하지 않은 선수가 많네요;;

      재밌게 읽어주시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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