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도 있었단 말인가

정리할 게 있어서 스포츠조선에서 몇년 전 기사를 검색하던 중이었습니다.

정리에 참고해 두려고 들어갔던 오래된 기사 밑에서 이런 링크를 발견했습니다.
기억하고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이 때가 거의 기아 팬질 첫 해나 다름없던 때였고 기사는 별로 안 보고 경기 정도만 챙겨 보던 시절이라 정말 몰랐답니다. ㅎㅎ 실은 지금도 같습니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는 스포츠조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구 사진 (출처 : 굿데이)


기사라는 걸 증명하려고 일부러 광고까지 같이 캡처했습니다.
(관련기사 보시면 무슨 일로 기사 검색하고 있었는지 알아채시는 분도 계실 듯. 그런 분들 격하게 아낍니다♡)

정말 제목 그대로 이럴 때도 있었구나, 싶은 심정이에요.

프로야구 선수가 하고 싶다고 눈을 빛내며 이야기하는 게 훌쩍 크기 전 앳된 얼굴 버전으로 떠오르기도 하고.
투수가 정말 하고 싶어서 진흥고로 진학했다는 이 녀석이, 원래도 투수였다는 사실도 알았고.
이렇게 일찍부터 기대를 모으던 녀석이었는데 왜 정작 졸업반 때는 잊혀진 기분이 들도록 했을까 싶기도 하고.
그때 참 화가 났는데 지금은 화났던 사실 자체가 미안할 정도로 그립기도 하고...
어쩌면 돌아올 수도 있는데 돌아올 기약이 멀어져가는 것 같아서 아쉬운 복잡한 상태입니다.


정말 고민 많이 하다가 올리는 것이니,
구단이든 선수든 너무 여러가지로 까지는 말아주시고 그냥 추억만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


제 인생 최고의 경기가 다시 떠오르네요.


Posted by 채니

2008/11/09 04:08 2008/11/09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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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nguinue 2008/11/09 09:42 # M/D Reply Permalink

    키워드는 '용운' ???맞아요??
    (격하게 아껴주세효~~)ㅋㅋㅋ

    어디에 있든 자기 꿈을 실현하면서 뇌리에 남는 멋진 선수가 되어주길 진심으로 바래보네요..(이 지역의 야구 수맥을 일제 때 니혼진들이 알았다면 말뚝박으려고 하지않았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실없는 소리 한번...ㅎㅎ)

    채니님 인생 최고의 경기가 궁금하네요...

    즐거운 일요일 되어요~~

    1. 채니 2008/11/09 21:41 # M/D Permalink

      예 그렇습니다!
      앞구르기 세번 하이킥 두번 덤블링 한 번 하며 다다다 뛰어와서 격하게 아껴드립니다! ㅋㅋㅋㅋ (도대체 무슨 말을 쓴 건지 드디어 본인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멋진 야구 선수가 되어야죠.
      얼른 존재감을 드러냈으면 좋겠습니다. ^^

      말뚝을 박는다면 일단 야구판 흐름상 대구에 하나 박고 부산에 하나 박은 뒤 광주겠네요. 야구로 그럴 일이 생기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ㅅ;

      제 최고의 경기는 저녀석이 나온 청룡기 결승이죠.
      혹사라고는 해도, 실제로 보면 그런 말이 나오지 않았던... 그런 에이스의 경기가 언젠가 있었어요.

  2. 비밀방문자 2008/11/09 10:01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 채니 2008/11/09 21:42 # M/D Permalink

      오오오오오, 감사합니다~
      덕분에 시구 사진도 철썩 갖다 붙여놨습니다!
      역시 아야사는 우리 야구 정보의 보고예요. 제가 아직도 제대로 활용할 줄을 잘 몰라서 그게 문제일 뿐이죠. ㅠㅠ
      청소년대표 관련으로도 도움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

  3. 비밀방문자 2008/11/09 13:53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 채니 2008/11/09 21:46 # M/D Permalink

      네, 야구인 중 저주하는 능력이 가장 탁월하다는 그분 맞습니다. orz
      얼른 그분이 뜻을 얻어 v10할 시기를 예언해주심 안될까요.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는 팬들 속 타겠습니다. ㅋㅋㅋㅋ

      당시에 봤지만 안 본 것이나 다름 없는 저도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전혀 못 봤던 시절도 너무나 그립지만 그래도 이건 인력으로 어떻게 안 되는 일이다 쳐도, 이건 뭐 눈뜬 장님도 아니었고 말이죠. 으하하 ㅠㅠㅠ 보고 기억하고 있으면 참 좋았을텐데.

      애틋하실 그 녀석이... 아마 팬들의 애틋함도 알고는 있겠죠.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힘내서 잘해야지요~
      님도 좋은 하루 되셨길 바랍니다 ^^

  4. Lenore 2008/11/10 02:38 # M/D Reply Permalink

    검색어는 '플옵'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댓글을 달려고 했는데-_-a

    1. 채니 2008/11/11 21:45 # M/D Permalink

      검색해봐야 어느 순간부터 좋은 기억이 있기가 힘들기도 하죠. ㅠㅠㅠ
      제가 현재나 현재에 가까운 과거를 더 중시하는 입장이라....(먼산)

  5. Jinee 2008/11/10 03:20 # M/D Reply Permalink

    전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혹시 조감독님에 대해서
    검색하고 계셨던건가.. 했더랍니다.. 둔하죠 ㅠㅠ
    전 채니님의 아끼시는 범위(?)에 들긴 힘든 운명인가봐요

    1. 채니 2008/11/11 21:47 # M/D Permalink

      어쩌면 제가 맺고 끊는건(?) 확실한지도 모르는게, 제가 좋아하는 사람도 그렇게 큰 관심없던 시절까지는 열심히 알고 싶지는 않아요.
      예를 들어 용큐가 엘지 선수였던 시절 같은 것도 기억나는 건 있지만 굳이 열심히 찾아볼 생각까진 안 든달까요. ㅎㅎ;
      저한테 아낌 받으셔도 괴로우실지도 모릅니다. 스톡힝이라던가, 스톡힝이라던가. 스톡힝같은...;;;

  6. 독사 2008/11/10 14:21 # M/D Reply Permalink

    내가 기대했던..
    몇 안나오는 후배였는데..

    1. 채니 2008/11/11 21:48 # M/D Permalink

      아직 선수로서의 인생이 몇년은 남아있고,
      또 학교에서 계속해서 야구부가 운영되는한 싹이 보이는 후배들은 얼마든지 나오지 않겠습니까. 좋게 생각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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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강철옵이 보고 싶어서;;

예전 기사를 검색해보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이 아즈씨가 자기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 얼마나 주접 기사를 원천 차단하는지(-_-) 별로 쓸만한 건 없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추리고 추려봤습니다.
일간스포츠와 스포츠투데이 두 군데서만 검색을 했습니다.

[기아 이모저모] 이종범 클린업에 배치
..(생략)
◆…7월 30일삼성에서 이적한 기아 이강철은 자신의 유니폼만 국내에서 제작됐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나머지 선수들의 유니폼은 일본에서 만들어졌으나 이강철은 뒤늦게 팀을 옮기는 바람에 국내에서 유니폼을 제작했다. 때문에 이강철은 유니폼의 색깔도 약간 진하고 탄력성도 떨어진다고 불평을 하기도.
2001.08.01 11:17 입력

“5살짜리가 오빠라고 해요.”

이강철 기아 투수(경기 전 자신을 찾아온 모녀팬이 있었는데 딸과 나이가 같은 꼬마팬이 “강철이 오빠”라고 부를 정도로 팬층이 두텁다면서.)
2003.06.08 23:17:11

제 경험상, 오빠라고 불러줘서 싫어하는 아저씨는 없습니다. -_-;;;
제가 왜 이 아즈씨를 옵빠라고 뻔뻔하게 부르겠습니까, 므하하하하하. (<-)

[삿포로 스토리] 이강철 "KS보다 무서운게 A매치"

"한국시리즈는 비교도 안 된다니깐."

산전 수전에 공중전까지 겪은 베테랑 이강철(37.기아)도 긴장했다.
...(중략)...
이강철은 그 이유에 대해서도 명쾌한 답을 내렸다. "라이벌 국가끼리의 대항전 자체가 무척 부담스럽다. 또 한국시리즈 같으면 이번에 지더라도 내년을 기약하면 된다. 그러나 이번 대회 같은 경우는 한 번 기회를 놓치면 4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엄청난 중압감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강철은 결론 같은 한 마디를 남기고는 다시 훈련을 위해 자리를 떴다. "그러니까 국가 대표 선수들한테는 무조건 잘해 줘야 돼."

삿포로=특별취재반
2003.11.07 11:56 입력

오빠, 결론이 심하게 이상해... ㅡ.,ㅡ;;

[요건 몰랐지] 모르고 지나간 이강철 146승
아무도 몰랐다. 며느리도 몰랐다.

대기록이 홀대를 당했다. 기록을 세운 당사자도, 이를 보도해야 할 언론도 까맣게 모르고 지나간 학대받은 대기록이었다.
...(중략)...
경기를 마치고 버스에 오르려는 순간 후배 최상덕이 이강철에게 넌지시 물었다. "형, 오늘이 몇 승째인 줄 알아요." "당연히 6승이지, 그것도 모르겠냐"는 것이 이강철의 대답.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번뜩 머리에 스쳐가는 생각이 있었다. 바로 개인 통산 146승째가 아닌가.
...(중략)...
사연을 알게된 이강철은 내심 기대를 했다. '나는 비록 몰랐어도 내일 신문에는 이 사실이 대서 특필되어서 나오겠지.'
...(중략)...
다음 날 이강철은 친한 기자들을 일제 소집해(?) 엄중 경고와 함께 섭섭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하생략)...
이헌재 기자
2003.11.23 14:13 입력

결론은 대기록에 관한 기사가 안 나왔다는건데, 이 기사가 문제가 되는 것은 자신의 기록을 자랑하고 싶어하는 옵빠의 마음이 아니라 문화적 충격 아니겠습니까.
상덕옹이 강철옵을 형이라고 부르는구나.
가끔 저의 나이에 대한 감각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를 깨닫습니다. -_-; 최상덕 선수의 액면가가 나이 들어보인다고 나이가 실제로 어마어마하게 많은건 아닌데 말입니다.

이외에 김주철 선수에게 선물 받고 좋아서 자랑했다는 기사나, 아시안게임 엔트리에 들기 위해 도핑 테스트를 신경써서 보약까지 끊었다는 기사, 자신이 김진우의 몸매를 가졌으면 200승도 했을텐데하며 부러워하던 기사(그렇다면 옵빠가 자랑하는 두터운 팬층은 없었겠지요;) 등등이 있으나 귀찮아서 생략합니다. -_-a
- 이 장황한 기사들의 결론은 오빠가 잘생겨봐야 야구선수지.. -_-

흑, 정말 보고 싶습니다. ;ㅁ;

Posted by 채니

2005/09/08 18:03 2005/09/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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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우곤 2005/09/08 20:01 # M/D Reply Permalink

    이강철이 최상덕보단 당연히 형이지요. 그리고 김진우 몸매였다면 지금처럼 장수 하진 못했을지도... ㅋㅋ

  2. 찡즈 2005/09/09 01:56 # M/D Reply Permalink

    생략하지 마시지 그러셨어요.ㅋ
    모 선수가 준 팁,, 7년 이상은 선배, 그 이하는 무조건 형이라고 부른답니다^^

  3. 까리 2005/09/09 12:08 # M/D Reply Permalink

    저도 보고 싶어요. 강철 오라버니 ㅡㅜ

  4. 무인도 2005/09/12 17:35 # M/D Reply Permalink

    채은씨 다음에 만날때부턴 나한테도 오빠라고 부르길...^^
    나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이강철도 오빠인데...

  5. ZeroHour 2005/09/14 15:14 # M/D Reply Permalink

    흠. 이 글 지금보니 기분이 묘하군요.이강철 오빠(?)의 앞 날에 축복이 있기를!

  6. 채니 2005/09/14 15:30 # M/D Reply Permalink

    손우곤님/
    그럼요. 그 몸매면 장수는 택도 없죠. =_=;;; 김진우 무릎보다 더 버텨내기가 힘들겁니다. 옵빠의 쓸데없는 소망이었습니다.;;
    찡즈님/
    나중에 생각나면 기사 찾아서 올릴게요.
    7년 이상은 형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하군요. ^^;;;
    까리님/
    보고 싶은데.. 그래도 한번은 더 볼 수 있겠네요. ㅠ_ㅠ
    무인도님/
    불러드리겠습니다. ^-^)/ 대신 놀라지는 마세요!
    영시님/
    그러게요. 방치해놨었는데 예전에 썼던 글들이 생각나서 다시 돌아왔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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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주 선수의 룸메이트 이야기

룸메 정보 업데이트하겠다고 기사를 찾다가 옛 기사를 보니 유독 룸메 관련해서 차명주 선수 이야기가 자주 등장하더군요.
지금 룸메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베어스 시절의 이야기들 나갑니다.

[프로야구] 선수들 피말리는 부담감
한해 프로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한국시리즈가 선수들에게 주는 부담감은 어느 정도일까. 산전수전 다 겪은 노장 선수도 한국시리즈 그라운드에 서면 오금이 저린다고 한다.

지난 20일 새벽, 두산의 3년차 선발투수 구자운(21)이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룸메이트 차명주가 깜짝 놀라 구선수를 흔들어 깨우자 잔뜩 겁에 질린 얼굴의 구선수는 "형, 귀신이 있어"라며 식은땀마저 흘렸다.

구선수는 달래는 선배에게 "잠이 깼는데 벽쪽에 귀신이 나타나 손짓했다"고 말했다. 차선수는 결국 "네가 2차전 선발인데. 내가 차라리 그 꿈을 사겠다"며 진정시켰다.
...(이하 생략)...

2001.10.22 18:08
출처 : 중앙일보

[여기는 스프링캠프] 차명주-이재영 '라면 마니아'
[굿데이 2003-03-06 10:36]

○…두산 차명주와 이재영은 둘도 없는 '라면 마니아'. 룸메이트인 차명주와 이재영은 다른 선수들이 다이어트에 신경쓰고 있는 것과 달리 매일 방에서 라면을 끓여먹고 있다. 5일(한국시간) 밤에도 저녁식사로 등심구이를 잔뜩 먹은 차명주와 이재영은 야간훈련을 끝낸 뒤 배가 출출하다며 라면 4개를 끓여 나눠 먹고, 디저트로 오징어를 구워먹는 등 왕성한 식성을 뽐냈다.
출처 : 굿데이

◆… “바보 삼형제 때문에 머리털이 다 빠져요.” 두산 차명주가 하와이 전지훈련 기간 동안 머리 숱이 더 적어졌다며 하소연이다. 차명주가 말하는 바보 삼형제는 건망증 심하기로 유명한 이재영 박명환 구자운. 절친하기로 소문난 이들 셋은 매일 붙어 다니며 서로의 건망증을 부추겨 물건을 흘리고 다니는 등 선배 차명주의 정신을 쏙 빼 놓는다고. 이재영과 룸메이트인 차명주는 “재영이 하나만 챙기기도 벅찬데 잘 때만 빼고 다른 두 명까지 우리 방에 와서 사는 통에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다”면서도 후배들이 귀엽다는 표정.

이건 덤입니다. ^^

Posted by 채니

2005/06/03 00:27 2005/06/0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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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찡즈 2005/06/03 01:41 # M/D Reply Permalink

    어휴,, 재영선수 보고싶어요.ㅠ
    라면 먹는 사진은 본 기억이 나는군요..(어디선가^^;)

  2. 까리 2005/06/03 11:02 # M/D Reply Permalink

    어휴 어쩜 이렇게 기사들이 하나같이 주접스러운지... 내 참 쪽팔려서... -_ㅜ

  3. 채니 2005/06/03 11:45 # M/D Reply Permalink

    찡즈님/
    저도 너무 보고 싶어요. 얼른 와서 주접 많이많이 떨어줬으면 좋겠네요. ㅠ_- 그 사진이 있단 말입니까. 뒤져봐야겠군요.
    까리님/
    아시겠지만 전훈가서 뜬금없이 베어스 선수들이 모래시계에 열광했다는 기사도 있지요. 그것까지 올릴까요? ^^;

  4. eunie2 2005/06/03 15:53 # M/D Reply Permalink

    베어스 전훈기사 중 제일 쪽팔린 기사는 청백전 하는데 너무 승부욕에 불타 패싸움 날뻔 했다는 기사죠 -_-;;;;;;

  5. 채니 2005/06/03 17:38 # M/D Reply Permalink

    으니님/ 흐흐흐;;; 그런 기사도 있었군요. 뒤져서 봐야겠습니다. ^^;

  6. 사과 2005/06/03 17:56 # M/D Reply Permalink

    제가 본(어디선가^^;) 명주옹의 가장 주접스러운 사진은 공놀이(또는 학춤) 이군요...

  7. 용택양 2005/06/03 21:57 # M/D Reply Permalink

    헉;; 은이님, 정말 그런 기사가 있었단 말이예요?-_-;;

  8. 채니 2005/06/04 02:18 # M/D Reply Permalink

    사과님/ 으흐흐흐흐;;;; 근데 그 기사 어디서 찾을 수 있을런지. 시간 나면 뒤져봐야겠습니다. ^^

  9. 까리 2005/06/04 02:39 # M/D Reply Permalink

    학춤 사진은 제 블록에 있구요. 공놀이 사진은 소장중인데 조만간 올리지요. 흐흐.

  10. 채니 2005/06/04 14:15 # M/D Reply Permalink

    까리님/ 흐흐흐; 가서 보겠습니다. ^^

  11. 까리 2005/06/04 14:47 # M/D Reply Permalink

    참고로 [코믹(야구)] 디렉토리에 있는 <곰들의 댄스> 포스트람돠. -_-;;;

  12. eunie2 2005/06/04 17:11 # M/D Reply Permalink

    근데 생각해보니 구자운 군이 저런 악몽을 꾸고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승을 거뒀으니 결국 훌륭한 룸메이트 차명주 선수 덕분이었군요. 그 2차전이 얼마나 중요한 경기였는데..

  13. 채니 2005/06/05 17:37 # M/D Reply Permalink

    까리님/ 보고왔습니다. -_-)/ 미친 듯이 웃었습니다. +_+
    으니님/ 그럼요, 역시 룸메는 잘 두고 봐야한다는... ^^ 차명주 선수 멋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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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한국 시리즈 우승 김인식 OB 감독 (만나봅시다)

학교에 와서 조선일보 아카이브 (http://archive.chosun.com) 서비스를 검색하던 중, 흥미있는 인터뷰 기사가 있어서 읽어봤습니다.
1995년 10월 30일,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의 인터뷰 기사인 것 같고요.
스크랩을 많이 하신 분이라면 비교적 최근의 기사라서 가지고 계실 듯 하지만 슬쩍 소개합니다.

내용 자체는 주요 일간지에서 한 것이라 평이합니다.
조선일보 아카이브가 유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라 그대로 확 긁어버리긴 뭐하고, 일부 발췌와 헛소리 첨부(-_-) 작업을 거쳐서 소개합니다.
왠지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전문을 원하시는 분은 슬쩍 비밀글로 어택하세요.

-한국시리즈 매경기가 경기종료까지 승부를 점칠 수 없는 접전이었는데.

"롯데나 우리나 누구든 이길 수 있었던 시리즈였습니다. 3차전까진 밀린 경기였지만 거꾸로 우리가 2승1패를 했고, 나머지 7차전까진 앞선 경기였는데도 4-5차전을 역전패했습니다. 특히 5차전서 져서 2승3패가 됐을 땐 이대로 끝나나 싶었습니다. 6차전서 진필중이 너무 잘 던져줬습니다. "
이 당시 야구를 보던 시절이 아니라서, 못 본 것이 아쉽습니다. 자이언츠가 올라오면 시리즈가 재밌다는 얘기는 늘 들었지만 7차전까지 물고물리는 (당사자는 피말리지만 보는 사람은 즐거운) 경기였을 줄은 몰랐습니다. ^^ 감독님은 진필중 선수가 잘 해준 6차전을 승부의 분수령으로 보시는 것 같은데, 요즘 진필중 선수의 포스가 점점 살아나고 있는 듯 해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다시 한국시리즈에서 진필중 선수의 모습을 볼 수 있길 기원합니다.

-한국시리즈때 선수기용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던데요.

"시즌때 좋았던 선수들이 막상 시리즈때엔 부진했습니다. 페넌트레이스 mvp 김상호는 자기 스윙을 제대로 못하는 게 눈에 훤히 보였고, 김상진도 큰 경기에 대한 부담때문인지 흔들리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그러나 항상 선수들을 믿는다 는게 제 지론입니다. 김상호 같은 경우 시즌초반엔 형편없다가 계속 기용하다보니 나중에 활약했던만큼 시리즈초반 죽을 쑬 때도 신경쓰지말고 하라 고 한마디만 했습니다. "

-지난해 선수들이 집단으로 팀을 이탈하는 사태가 있었는데.

"처음 감독직을 제의받았을 때 주위에서 그 문제로 말을 많이 하더군요. 기술적인 문제보다 선수들사이에 팽배한 개인적 사고방식때문에 골치좀 썩을 거라고요. 그러나 실제 보니 아니었어요. 항명파동 자체가 선수들사이에 팀워크가 없으면 안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웃음)"
김인식 감독님의 보는 각도가 일반인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항명= 이권을 챙기려는 개인주의적 사고방식'이 아니라 '항명을 함께했다=팀워크 좋다'인 것이지요. 듣기로는 요즘도 식당에 우르르 몰려가서 우르르 몰려나오는 베어스 선수들인데, 항상 함께하는 것이 팀 전통인 것 같습니다.(뭔가 예시는 이상하지만;;) 정말로 좋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

-4개월여 장기레이스를 끌고가는 원칙이 있다면.

"가장 잘하는 선수 9명만 갖고 하지 못하는 게 바로 프로야구입니다. 시즌중 부상선수도 나오고 어떻게 될지 모를 상황이 항상 생깁니다. 그래서 저는 주전 9명외에 10번째부터 14, 15번째 선수들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신경을 많이 씁니다. 이들에게 연습도 가장 많이 시킵니다. "
두말 할 것 없이 이번 인터뷰에서 제일 멋있었던 부분. ^^ 감독님 멋쟁이~

-야구감독이라는 직업에 후회는 없습니까.

"매력있는 직업입니다. 평범한 선수들이 빛나는 것을 볼 때나, 지던 경기를 뒤엎었을 때 느끼는 희열은 최고입니다. "
언제까지나 좋은 감독으로 남아주시길. 암만 생각해도 이글스에서 섭외(?)하기 전에 타이거즈에서 모셔갔어야 했는데... ^^ 감독님이 좋아하는 순간은 저도 참 좋아하는 순간입니다~ ^^*

출처 : 조선일보 아카이브

Posted by 채니

2005/03/23 11:40 2005/03/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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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unie2 2005/03/23 19:45 # M/D Reply Permalink

    이때의 진필중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루키 시즌에 깜짝 선발로 등장한 거였으니까요. 아마 진필중을 못잊는 두산팬들은 이때의 진필중을 제일 많이 기억할껍니다.

  2. 채니 2005/03/23 20:50 # M/D Reply Permalink

    으니님/ 못봐서 모르겠지만^^ 많은 팬들이 아끼시는 선수인만큼 당연히 멋있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안타까운 이미지로 기억하는 선수라서, 부활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 ^^ 그리고 부활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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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와 옛 기사의 조화 : 호준옵빠는 짠돌이

[108백구] 짠돌이도 동문회비는 못피해
[굿데이 2003-05-09 22:57]

"(이)호준이 좀 오라고 해."

기아 김성한 감독은 9일 인천 SK전에 앞서 반대편 덕아웃에 서 있는 이호준을 부르게 했다. ...(중략)...

기아의 전신인 해태 출신 이호준이 친정팀 사령탑의 호출을 '감히' 어긴 이유는 동문회비 때문이었다. 광주일고를 졸업한 이호준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회비를 내지 않아 독촉을 받은 것. 기아에는 이강철 이종범 김상훈 김종국 등 광주일고 출신들이 많은 데다 이상윤 코치가 동문회장이었다.

김감독의 '화살'을 피한 이호준은 경기 직전 이종범에게 딱 걸렸다. 이호준은 이종범이 손가락을 몇번 까딱하자 기아 덕아웃으로 달려가 부동자세로 선 뒤 "내일 회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SK 덕아웃으로 돌아온 이호준은 역시 광주일고 출신인 김기태에게 "선배님은 저보다 (회비가) 더 많다는데요"라며 웃었다.
출처 : 굿데이


호준옵... -_-;;;; 돈 관계는 깨끗해야죠. -_-+
김성한 감독님을 피했다가 더 무서운 종범성한테 걸리셨다니 안되긴 안되었습니다만, 모든건 호준옵이 자초한 화입니다. 흐흐
하루 정도는 호준옵 생각에 센치해질 수도 있었는데, 결국 두 시간만에 또 이미지 구기는군요. -_-; 사실 이렇게 푼수 같아서 호준옵을 좋아하는건지도 모르겠지만.;;;

그나저나 기태옹까지 회비를 밀리셨다니, 이 양반들이 왜 이러시나.
설마 지금도 회비 밀린 상태로 버티고 계시는건 아니겠죠? ^^;

Posted by 채니

2004/11/10 22:14 2004/11/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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