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속에 늘어가는 건 (잡담)  -  2009/07/23 01:34

경기는 이겼으나 9회말 2사 그 순간까지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어쩔 줄 몰랐던 채니입니다. =ㅅ=
그나마 모로 가도 이겼다는 데에 위안을 받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 몽타쥬 만들때의 저는 예언가였던 게 분명한 게, 끝내기가 정녕 작년과 다를 게 없네염. It's Tigers' Style.

요즘 들어서 도통 기운이 없네요.
당시엔 잘 견뎌냈다고 생각했는데 모의지명 대화방 폭파의 충격이 오래가는지도.
몸은 딱히 아픈 게 아닌데 이상하게 무기력하고, 오늘은 심지어 모 사이트의 바이오리듬을 보니 지성 -77% ㅠㅠ
야구장 가자고 했던 것도 제 실수로 파토내고(S양, 미안 ㅠㅠ) 집에 들어앉아 있었습니다.

봉이 선발로 나온 엊그제는 너무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지름신마저 강림했습니다.

에어컨 바람에 견딜 수 있도록 머플러 질렀고요. _-_;;;
안 그래도 한국에 유전이 있다면 제 얼굴이라 할 만큼 개기름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차에 양선생 이 쉐키가 자기 피부 좋다고 유세 떠는 바람에 폭발해서 스킨 지르고. _-_ (왜 나는 항상 야구선수에 열폭을 _-_ )
현재 자외선 차단제 하나가 G모 사이트 장바구니에 들어있습죠. =ㅅ=
...그 이전에 산 것도 부지기수.

전반기 마지막 경기까지 스트레스 받게 만든다면 제 장바구니가 폭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아, 전 왜 이렇게 소모적인 짓을 하게 만드는 타이거즈 따우의 빠인 것일까요. ㅠㅠㅠ 야구 좀 잘해라 이것들아. 응? ㅠㅠㅠㅠ


7월 22일 정국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고.
이런 상황에 헌법책 나부랭이를 들여다보는 걸 부끄럽게 만들고. 윤동주니마의 시는 도대체 그른 게 없어요.


'그들'이 내부의 적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지킬 박사의 저 노래가 심금을 울리더군요. (난 안 뽑았지만)
몬스터는 커져만 가고 있어. 알아야 하지 않겠어?



올리겠다는 사진은 정리하다가 한번 폴더를 날리기도 했지만 기대하시는 것 같아서 부담스러워서. ㅎㅎ;
어지간한 재밌는 사진은 99% 다 올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진짜 자투리 사진들 뿐이에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앙큼한 것

대략 맛보기 짤인데 이나마도 올렸던가 가물가물하다능. =ㅅ=;;
(뜬금없는 로고는 요즘 로고 박을까 말까 고민 중에 나온 의미없는 것;)


글 쓰다가 우울해지다니;;; 아무래도 야식 공급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_-_
답글은 그 이후에. (먼산)



*
그나저나 우리 선수 띄우는 건 좋은데 그러려고 타팀 귀한 선수 깔 필요는 없지 않겠어요.
팬심으로야 지금 조금 못하긴 해도 치홍이가 신인왕 탔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러기엔 스탯이 너무. (먼산)
우리가 기대해 볼 수 있는 메리트는 단 두 개. 혹여나 가능할지 모를 20홈런과 같은 팀 투수끼리의 내전으로 인한 표 분산 뿐이죠. 그렇지 않은가요. (불행히도 20도루는 멀어보임 ㅠㅠ)

모처럼 타팀 팬들도 기억해주고 체크할만한 야수가 나왔는데, 과한 설레발로 이미지부터 먼저 까먹고 들어가면 우리만 손해지 말입니다.


2009/07/23 01:34 2009/07/23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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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guinue | 2009/07/23 08: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It's Tigers' Style.(2)

    ㅋㅋㅋㅋ

    기운내요!!
    뒷목잡는 즈질 경기라도 제 시간에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효
    아흑

    글고..아무리 뒷목을 잡아도..영등포구 어디에 계시는 분들에 비할까요...투표 용지에 들어간 종이마저도 아깝다는..
    ㅡ,.ㅡ

    그리고...장바구니 폭주는..훗날..가슴한켠 스크래치만..남길뿐...ㅎㅎㅎ

    빨리 토요일이 왔으면 좋겠어요!!
    ^ ^

    • 채니 | 2009/07/25 00:21 | PERMALINK | EDIT/DEL

      그러게요.
      경기를 제 시간에 볼 수 있는 날이 많다는 것이 행복한 일입니다. ;ㅁ; 뒷목을 잡기는 잡아도 어쨌든 전반기가 좋은 방향으로 끝났다는 것도 기쁘고 말이죠.

      하긴 저는 광주 사람이라서-_- 딱히 민주당이 좋을 것도 없겠으나 딴나라보다는 낫지 않나 뻔뻔하게 생각할 수 있으니 다행이긴 해요.;; 투표 용지 받아들고 진짜 먼산 한 번 보기는 했습니다만...
      영등포구 그 어딘가는 투표용지 쳐다보시기도 얄궂었을 터.

      그래도 이번에 지른 머플러는 지인들께 호평 받았습니다. 스킨도 그렇구요. ㅎㅎㅎ 실패한 쇼핑이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저도 토요일을 기다리며 답글 달고 있습니다. 기대돼요. +_+

  • 비밀방문자 | 2009/07/24 00: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채니 | 2009/07/25 00:22 | PERMALINK | EDIT/DEL

      그럼요. 저도 참 -_-)
      설마설마 했는데 설마가 사실이 되더군요.
      하긴 미디어법 부분은 휴전국인 우리나라에서 '전쟁은 없을거야'하고 말하는 것만큼이나 덧없는 기대이기는 했죠.
      야구도. _-_ 전반기 마지막이라도 잘 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남신 뵙고 싶습니다. ㅠㅠㅠ
      진짜 한남신이 없으니 끝내기가 다 이따위입니다. 흙흙 ㅠㅠㅠㅠ

      우리 가을야구 할 때 와서 날아주시겠지요? ㅠㅠㅠㅠ

  • 호두 | 2009/07/24 00: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타.이.거.즈.스.타.일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_=

    그냥 좋습니다. 모로가도 이겼다는 것에..(2)

    저 지금 광주에 있어요 채니님!
    왠지 가슴이 뛰어요. 게다가 아까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보기위해 성지(무등구장;;)순례를 다녀왔답니다 ㅋㅋ

    말로만 듣던 의자간격(...)덕에 뒷분들 노란 방망이에 머리통을 무수히 가격당했어도,

    눈앞에서 하이얀 옷 입고 돌아다니는 호랑이들을 보니
    이제 여한(?)이 없어졌다는..................^^;

    경기도 얼마만에 보는 깔끔한 승리인지!

    헤헤 오늘밤 잠을 제대로 잘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_+

    • 채니 | 2009/07/25 00:31 | PERMALINK | EDIT/DEL

      그럼요. 타이거즈 스타일. ㅋㅋㅋㅋ
      모로 가도 가끔 이기기는 이긴다는 게 항상 똥줄 경기를 하는 타이거즈 팬의 위안 아니겠습니까.

      헉, 벌써 내려오셨군요. ㅋㅋㅋㅋ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보시고, 올스타전을 보신다니 햄볶으시겠어요♡

      말로만 듣던 의자간격은 진짜 최악이죠?;;;
      오죽했으면 사진 찍기 따위보다 다리를 쭉 뻗을 수 있게 맨 앞줄을 선호하겠어요. (먼산) 이번 올스타전에는 맨 앞줄 따위 포기하고 적당히 운신이 편한 자리를 찾아두었습니다. 그쪽 자리를 잡을 수만 있다면 여한이 없을 듯요. ㅠㅠ

      그래도 그 모든 걸 잊게 해주는 게 저희의 애증의 대상, 호랑이들입니다. ㄲㄲㄲㄲ

      전반기 마지막 날도 글 쓰다가 지쳐서 잤는데,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지금도 그렇습니다. ㅋㅋㅋㅋㅋ 기대한만큼 좋은 모습만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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