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4 상무 : KIA 타이거즈 관전기  -  2009/07/04 17:00

한 시 조금 넘어서 어기적 어기적 들어갔더니 어라라 이게 뭥미. 4회말;;; =ㅅ=)
아무래도 혹서기라서 양 팀 합의하에 경기를 조금 일찍 시작한 것 같았습니다. 크보 홈페이지를 보니 12시에 시작한 것 같은데요.
더욱 놀랐던 것은 극강 타선 상무 상대로 타이거즈가 5 : 3으로 이기고 있었던 것.
세상에 우리 2군이 4회 안에 5점을 내다니 이건 1군보다 더한 쾌거다! 하고 양 팀 선발 투수를 봤더니 상무는 김수화, 기아는 김웅비.

2군 경기에서 다른 선수들이 퍼져 있을 때도 왠만하면 꼬박꼬박 로테이션(;)을 돌고있고 쳐맞더라도 차감독님이 계획하는 운영대로 버텨주는 게 웅비이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2군 에이스를 김웅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평균 자책이나 경기 운영 같은 것은 따지지 말기로 해요 =ㅅ=;;; 2군 경기 보러갈 때마다 웅비를 보면서, 어지간한 1군 투수보다 더 많이 봤다보니 야구 기술적인 복잡한 건 따지지 않습니다.

역시 에이스 대접!!

...잡솔은 그만 하고.
김수화는 이전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4회에 하는 것만 봐도 왜 실점을 그렇게 많이 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일단 제구가 안 좋아서 관중석이 아닌 타석에서 보면 더 어이 없을 공을 던지며 볼넷으로 주자를 차곡차곡 쌓습니다. 그리고 땀을 뻘뻘 흘리며 견제를 전혀 안 해서 주자가 나갔다 하면 뛰고, 포수가 도무지 블로킹을 할 수 없는 원바운드 공을 던지면서 폭투(;)로 주자를 진루시키고 또 홈을 밟게 만드는 것이죠. 제 기억에 그 회에만 주자 두 명이 폭투로 홈인했습니다. _-_
이정식이 그렇게 기량이 구린 포수는 아닐 것인데 미트 대는 곳으로 공이 들어오지도 않고, 블로킹도 전혀 안 되고 있고.

그리고 그 회에 투수가 두 번 바뀌었습니다.
최진호가 올라왔다가 김수화더러 뭐라할 것도 없을 정도로 땀 뻘뻘 흘리며 던지고(주자 견제 안 되고) 원바운드 폭투로 진루시키고 내려가고, 그 다음에 강성민이 올라와서 역시 최진호와 큰 차이 없이 비슷한 피칭을 하다가 겨우겨우 1루 파울 플라이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안정되었던 식.
(이 바보 인하대 출신들 -_-; 앞으로 인하대 출신 투수들은 다 냅다 까겠어요, 췟 - ex. 서쟁, 준형이)

이쯤 되니 투수의 주자 견제라든지 퀵 모션도 문제겠지만 그것만이 아닌 것 같고 아예 이상하더라고요.
포수인 이정식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원래 2루 송구가 안 되던 포수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주자들이 나가기만 하면 뛰고, 제 기억에 송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단 한 명도 잡아내지 못했고요. 저보다 아마야구도 더 많이 보시고 선수들 특징을 잘 기억하시는 지인께 원래 어깨가 문제 있거나 부상이냐고 문자로 여쭤봤을 정도입니다. -_-;;;;
이전에 보실 때만 해도 이정식이 안 그랬는데 이상하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안 그래도 금요일에 경기를 보러갔는데 2군 경기에선 아예 본 적이 없는 4심제 운영이라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있는 걸까나요. (차감독님이 야수 육성에서 주루 플레이에 중점을 두기로 하셨고, 나가기만 하면 뛰는 플랜을 짜고 2루에서의 접전 상황을 잘 볼 수 있게 특별히 심판 한 명 더 보내달라고 요청하셨다거나 하는 소설;;;;과도 같은 상상)
뭐, 원바운드 폭투가 하도 많이 나와서 그것에 부담이 있다보니 주자 견제가 잘 안된 거겠죠. 그러려니.;;;

어쨌거나 그 회에만 6점을 뽑으며 8 : 3까지 달아나고 몸 풀던 웅비까지 지쳐서; 기다리고있는 4회말 상황을 보고 있으려니 드는 생각이 언제 시작하는지 몰라서 늦게 온 것이긴 한데 12시에 안 오길 잘 했다. 이 경기는 각 잡고 볼 필요가 없겠구나... 처음부터 끝까지 그런 형태로 진행될 것 같은 경기였고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ㅂ= 2군 기준 구름 관중 모아놓고 왜 이런 야구를 했는지.;;;
저한테는 2군 경기가 저질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기준은 러닝타임(;) 3시간이죠. 12시에 시작해서 3시 좀 넘어서 끝난 경기였으니 오죽했겠습니까.

4회에 본 것이라 어딘가 틀렸겠지만; 라인업을 보아요.

    상무                기아
1. (4) 강명구        (6) 최용규
2. (9) 김문호        (5) 박진영
3. (8) 유한준        (4) 김종국
4. (D) 김재환        (3) 이명환
5. (3) 김정혁        (9) 신종길
6. (7) 김종호        (D) 유용목
7. (5) 김경모        (7) 임세업
8. (2) 이정식        (2) 백용환
9. (6) 지석훈        (8) 김민철
P. 김수화             김웅비

* 글을 쓰는 중 KBO에 기록이 올라온 걸 보니 선빈이가 선발 출장했었네요. (어쩐지 나중에 나타난 모습을 보니 유니폼 무릎에 흙이 묻어있더라 했더니) 2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요. 아마 1, 2번 타순 언저리에 나왔을 것 같습니다.

뒤로 갈 것도 없이 문제의 4회에만 이미 여기저기 많이 바뀌었더랬습니다.
종국성은 4회에 대주자 장태성으로 교체되었던 식. 그리고 태성이가 3루로 가고 진영이가 2군에서 주로 나오는 포지션인 2루로 가고... 암튼 야수가 정말 많이 왔다갔다 했으니 복잡한 건 묻지 마시구요. _-_

그나저나 어제 최용규 외야 전향해도 되겠다고 했는데 차감독님 왜 이래요. ㅠㅠㅠㅠ
정말 용규는 멀티 포지션으로 이것저것 단단히 준비할 생각인가요. 수비에 투입되기 어려운 선수들이 다수 주축인 우리 팀에선 그런 자세가 나쁠 것도 없는 거지만 그래도 이제 어지간하면 내야든 외야든 자리를 잡고 수비를 확실히 다지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오히려 복잡해지기 십상인 어려운 길을 택한만큼 생각하는대로 야구가 잘 풀리길 바랄 뿐이에요.

계속 유격수로 뛰었는데 수비력을 테스트할만한 상황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3루수 장태성과 약간 수비가 엉키는 상황은 있었는데(주자 1, 2루에 두고 약간 깊숙한 내야땅볼인데 둘이 엉키고, 태성이가 타구를 잡아 2루로 던졌지만 주자 올 세이프가 되던 야수선택 상황) 태성이가 주저앉아 아쉬워하니 묵묵하게 툭툭 쳐주는 모습이 자기들끼리 그 순간 알아서 극복한 듯.

2군에는 중견수가 딱히 없다보니 김민철이 중견수로 나왔는데요. 역시 발 빠른 내야수가 외야로 나올 때는 타구가 휘지 않는 중견수가 제일 무난할 수 있다는 얘기가 맞긴 맞는 것 같아요. 그렇게 준비를 많이 했을 것 같지는 않고 급조된 느낌이었는데 어려운 바가지성 타구;를 질주하며 잡아내는 모습이 한번 정도 보였으니까.
차감독님이 무슨 히딩크도 아니고;;; 워낙 내외야 선수 숫자가 기형적으로 비율이 안 맞다보니 멀티 포지션이 되어가는 우리 2군입니다.;;;

김수화 부분에서 썼듯 점수를 낸 과정도 자력이라기 보다는 타인의 힘이 많이 작용했고,
(아마추어 경기는 3루수의 수비력으로 경기가 판가름이 나는데, 3루수로 나온 김정혁의 수비력;이 대학 때도 분명히 안 그랬던 것 같은데 헬이더군요. 이영수만 뭐라할 것도 아닌 정도. _-_;;; 김정혁의 수비력으로 나온 장타라든지 에러도 상당히 작용했습니다)
김웅비도 사실은 여느 유망주와 달라서 피칭 내용에 대한 예측이 아주 손쉬운 투수이기는 해요. 보통은 5이닝 3~4실점, 컨디션 좋았을 때는 5이닝 1실점 가량의... 안정감이 있지만 도미넌트하지는 않은 정도.
그래서 경기 내용적으로 신나서 쓸 부분은 별로 없고요.

5회 무렵 덕아웃에서 어슬렁대는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 이용규가 2군 경기에 첫 출장했습니다.
언론이나 기자 블로그에 밝혀지기로도 타격은 되는데 전력으로 러닝할 수 없는 상황이라 주루라든지 수비는 아직 못하는 상태라서 아마 대타로 나오겠거니 했는데요. 역시 6회가 시작할 때쯤 선두 타자 신종길이 출루한 뒤 지명타자 유용목 자리에 대타로 나왔습니다.
강성민 이 좌식이 제구가 워낙 안 좋아서(인하대 출신 투수들 까임모드 ON ㅋㅋ) 도대체 타격 컨디션을 테스트해볼 공을 주질 않더군요. 하긴 신종길 상대할 때보다 더 질이 안 좋은 게, 엄청나게 발 빠른 주자를 신경써야 하는 데다가 상대하는 타자가 용큐라서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기는 했지만서도.
쓰리볼이 연속으로 들어오니 용큐가 짜증이라도 났는지 그나마 스트라이크존에 비슷하게 들어오던 볼 두 개를 커트해냈는데요. 배트가 약간 일찍 도는 느낌은 있었지만 확실히 재활을 착실히 소화하며 몸을 열심히 만들었나봐요.
그러나 어떻게든 타격을 하겠다는 의지는 상대 투수가 제구가 안 되다보니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꺾였습니다.

바로 대주자 정은재(신고)로 교체되는 걸 봐도, 7월 7일에 올라오겠다는 건 본인의 쓸데없는 고집일 뿐. ㅎㅎ;
어쨌든 그대로 쉬겠거니 했는데 나중에 불펜에서 피칭하는 투수들을 보고 있다가, 임준혁이 토스를 마치고 불펜 피칭을 시작하니 슬그머니 서서 볼을 보는 게 경기에 출장하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해보였습니다. 솔이라든지 락천이가 불펜 피칭을 할 때는 아예 신경도 안 쓰더니; 그나마 1군급 투수가 몸을 푸니까 볼을 보러 가는 것만 해도 그렇고. ㅋㅋㅋ 역시 용큐는 냉철해요. ㅋㅋㅋㅋㅋ (하긴 다들 제구가 안 좋은 선수들이라 눈 먼 공이 몸에 와서 맞을 지도 모르는 일;;;)

문제의 임준혁은 상태가 안 좋았습니다.
9회에 올라와서 첫 타자에게 투 스트라이크를 가볍게 꽂을 때만 해도 역시 조금 쉬니 나아지는건가보다 했는데요.
이동현도 긴 재활을 마치고 피칭을 시작했으나 던지는 것을 보면 아직 구위가 올라오지는 않은 상태거든요. 그러나 그 이동현보다 약간 낫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확실한 비교 우위가 느껴지지는 않은 정도의 구위라 한다면...
그리고 제구도 전체적으로 높았고 또 볼넷을 연속해서 허용했습니다.
지인의 말씀으로는 서재응 같은 케이스는 2군에서 던질 때 내용은 어떻든 통증만 없으면 된다고 했고, 실제로 올해 들어 직구를 많이 써서 그렇지 구위로 타자를 찍어누르는 타입은 아니니 쳐 맞아도 그렇게 걱정스러운 정도는 아니에요. 그런데 준혁이는 구위로 승부를 봐야 하는 타입인데 공이 높게 형성되고 타자들이 골라나가거나 쳐내는 정도면 걱정스러운 거죠. -_ㅠ

그나마 경기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나오는 것에 가깝지 전력 피칭을 굳이 할 상황은 아니라는 것...
연속으로 주자를 내보낸 직후에는 무사에 득점권 주자가 있는 위기 상황에서 후속 타자들에게는 연속 땅볼로 맞춰잡으면서 경기를 끝냈다는데 위안을 가져 봅니다만. (2실점은 모두 땅볼로 들어온 겁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렇게 급하게 글을 올리고 있는 건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77년생들 패션 보라죠.

사진은 컴퓨터에 옮기자마자 되는대로 급하게 골라잡은 거라서 뒷모습밖에 안 나왔습니다만...
저 유치원 복장 두 명은 원섭씌스나입니다. > 3< 꺄르륵.
경기에 출장하지는 않았지만 가벼운 얼굴로 나타나서 몸을 슬슬 풀고 있는 걸 보니 두 선수의 컴백도 멀지 않은 듯 해요.

보고 싶은 선수는 다 보고(선빈이도 잠시 볼보이 시늉을 하는 모습을 봤죠;) 역시 구름 관중이 모이는데는 이유가 있었다며 계 탔다고 좋아하고 있었더랍니다. ㅋㅋㅋㅋ 그나마 준혁이 피칭하는 것 외엔 후반엔 제대로 경기를 안 본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상무에서 코치하시는 장일현씨가 해태-기아를 거친 선수 출신인데 1루에 작전 코치로 나가서 작전 전달은 하는건지 마는건지 원섭씌랑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는 걸 보니 얼마나 우스웠는지.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경기가 끝난 뒤에 공을 가득담은 바구니가 들어오고 원섭, 스나, 용큐는 외야로 나가는 게, 펑고를 받는 듯 했습니다. 펑고 받는 모습까지 다 보고 올 여력이 없어서 사진만 좀 찍다가 일찍 들어왔는데요.

1군 경기 보고... 그 뒤에 얼마나 시간이 날지 모르겠는데 사진을 좀더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_+)



2009/07/04 17:00 2009/07/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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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도루팡 | 2009/07/04 17: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ㅡ.ㅡ;;;

    김웅비였군요. 뭐 그냥 저냥 알아서 잘 던지겠거니....
    그정도 ㅋㅋㅋ 역시 ㅡ.ㅡ;;;

    제가 예전에 모의지명에서 김정혁을 지명해볼까 했다가
    그도 안치홍과 같이 결정적인 약점이 있더군요.

    송구가 전혀 어림없다는 ㅡ.ㅡ;;;;;

    • 채니 | 2009/07/04 23:29 | PERMALINK | EDIT/DEL

      웅비는 기대치가 높지는 않지만 실망할 일도 없어요.;
      사실 작년보다도 밸런스 등에서 많이 늘었고요. 작년에는 털리면 그냥 내려갔는데 요즘은 버티는 일이 더 많은 것 같고.

      엔트리가 구단 재산인 거 아는데 올해 남은 한 자리는 열심히 하는 웅비나 명환이 둘 중에 한 명한테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어요. 저야 어떻게 생각하든 말든 그 세계가 온정적으로 돌아가지는 않는 거지만.

      김정혁은 송구보다 포구가 문제예요. 송구 에러는 사실 우리 1군 선수들이 저지르는 걸 하도 많이 봐서 면역이 됐고.; 강습 타구에 글러브질하는 게 별로이기도 했고;;; 강습 타구에 대처못하는 3루수라니 어쩌면 좋을까 싶어서.; 공격은 좋지만 수비 연습 많이 해야겠어요.

  • 아오이 | 2009/07/05 02: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 착각인지 모르겠지만 1군경기 때 신고선수로 들어온 황솔선수가 좀 따라다니는 것 같았었어요 ㅠㅜ팬북 찾아봤는데 얼굴이 비슷해서요 다른 사람일 수도 있겠지만..(저 정말 엄청난 인치에요ㅜ 학교 2년다녀도 아는 사람이 손에 꼽을정도)그래서 등록시킬라나 했는데 5월 30일날 등판하길래 보니까 좀 힘들 것 같더라구요...2군 기록지 볼까 하다가 귀찮아서 안봤는데(게다가 엄청난 컴맹ㅠㅜ) 제가 착각한 건가요? 혹시 채니님은 아실까 해서요
    용규란 이름은 펜스플레이 앤 주루센스가 좀...떨어지나 봐요 언제 경긴지 모르겠는데 야구는 잘 모르지만 직구 타이밍에 뛰길래 안돼 이러는데 여지없이 죽더라구요 ㅠㅜ혼자 속으로 진짜 똑같다..이랬는데 ㅋㅋ 삼성전에도 파울공 잡은건 잘못했지만 송구는 정말 정확하더라구요 ㅋㅋ 근데 홈말구 루에도 잘쏘나 궁금하네요 ㅋㅋㅋ
    스나 사진에서 웃음포인트는 옷도 옷이지만 저 엄청난 종아리 길이 차이에도 키가 비슷함이 아닐까.... 머 스나가 대두라는거....제입으로 말안해도....
    스나 제가 젤 좋아하는 타자에요 ㅠㅜ 갈비뼈 다치기 전 수비하고 그 공잡고 데굴구르고 웃길래 아우 저 꼴통이랬는데 ㅋㅋ 다쳤더라구요 ㅠㅜ 스나가 웃는건 근성이 없어서가 아니에요 ㅠ힘들고 지쳐도 웃는게 좋다는 걸 아는 사람인거죠 ㅠ 사람들이 자꾸 스나가 근성없다고 할 때마다 너무 속상해요 ㅠㅜ 스나정도 급이 있는 타자가 자신의 수비포지션까지 바꿔가면서 팀을 위해 뛴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잖아요 머 아닐수도 있지만 ㅋㅋㅋ 이번에 다치고는 없어도 별 상관없단 식의 댓글보는데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ㅠ
    채니님 여담이지만 저 투수덕후거든요. 기주 정말 좋아해요 ㅎㅎ 근데 오늘은 기주 등판하고 티비껐는데 블론이더라구요 ㅎ근데 벌써 8블론 차라리 9블론하고 아홉수에 걸려라 이런생각 하는 제가 너무 잔인한 건가요?ㅠㅜ 참 좋은투순데...애정이 아쉬움이 돼갑니다. 안타까워요 ㅠㅜ

    • 채니 | 2009/07/05 02:26 | PERMALINK | EDIT/DEL

      1군 경기 따라다니던 거 황솔 맞아요.
      저도 얘는 고교 때부터 봤기 때문에 기억하는데요. 수염 길렀어도 못 알아볼 정도는 아니라서...
      그런데 아마 그때 신고선수라기보다는 배팅볼 투수로 따라다녔을 거예요. 예전 신고 선수 중에 김태영이라고 있는데 얘도 배팅볼 투수를 했었습니다. 홈팀 훈련은 아무래도 보기 힘들기 때문에 프리배팅을 거의 못봐서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그리고 이 녀석과 기주가 나름대로 인연이 있죠. 언제 글로 쓸까 하다 말았는데 기주 고교 2학년 청룡기 때 성남고 김현중한테 3점 홈런 맞고 준우승에 그쳤던 적이 있거든요. 그때 성남고 마운드에서 버티고 있던 녀석이 황솔입니다. 거기가 당시 마운드가 약한 빠따팀이긴 한데... 그걸로 우수투수상을 받았었고요.

      용규라는 이름은 센스없음의 대명사인 듯 합니다. 그래도 그 열정과 근성 만으로도 뽑을만은 하다고 생각해요. ㅎㅎㅎ 전 이름 놀이 너무 좋아해서 용규나 용큐나 다 같이 잘됐으면 좋겠어요.;
      다른 방향의 송구는 거의 못 봤는데 내야수로서는 송구를 지적받은 적이 있습니다. 제가 용규 체전 때 보고 송구하는 걸 깠더니 그게 좀 퍼져나간 거 같은데요... ㅋㅋㅋ

      원래 원섭씌가 좀 이기적이십니다.;;
      기운이 없어서 사진 정리는 못하고 말았는데(어차피 오늘 밤 잠자긴 그른 것 같으니 정리를 해볼 요량이지만;) 저렇게 입어도 이기적인 다리길이가 티나요.
      스나는 머리카락 말고는 모든 게 이타적인 게 매력이죠. 아시잖아요. ㅋㅋㅋ 저도 스나가 웃는 건 다른 선수들 웃는 것보다 더 좋아요. 어제도 연신 잘 웃고 있어서 안심했습니다. 여유되면 사진 몇 장 올려볼게요. ㅋㅋㅋㅋ

      저 아까 기주 팬 그만하겠다고 까는 글을 냅다 썼다가, 왠지 생각나는대로 말을 한마디씩 더 붙일 때마다 실드 글이 되어가는 거예요.; 까는 것도 아니고 옹호하는 것도 아닌 못된 글이 되어가는 거 보면서 아, 이런 덧없는 팬심 따위... 하면서 글 지웠더랬습니다. ㅋㅋㅋㅋㅋ
      애정이 아니라 애증이 되어가는 거 맞습니다. 감독이든 기주든 입장을 확실히 해줬으면 좋겠어요....

  • 비밀방문자 | 2009/07/05 03: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채니 | 2009/07/11 01:58 | PERMALINK | EDIT/DEL

      답글이 아주 많이 늦었습니다.;;;
      인터넷이 제대로 가능하게 된 게 어제이니 조금만 봐주세요. ㅠㅠ

      저도 사실 기주 관련은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어요.
      엊그제만 해도 기주의 팔꿈치는 정말로 수술할 정도까진 아닐 것이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오늘쯤 해서 나온 멘트로 또다시 생각이 뒤집어지고. ㅎㅎㅎ
      전화로 말씀 드렸듯 기주가 갈피를 못 잡고 있는 것 같이 보이는건 사실 기주를 지켜보고 있는 제 스스로가 갈피를 못 잡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장마철인지 우기인지가 다가오고 선발 돌리는 데 여유가 생기면서, 오늘 양선생도 불펜으로 나왔죠. 그 사실 자체에 불만이 있는건 아니고(아무리 현재 양선생이 지친 것 같다고 해도 경기 감각이 아예 없어지는 것보단 낫다는 생각입니다) 그렇게 된 현실에선 기주 선발이 더욱 불가능해지는 것 같아서... ㅠㅠㅠ 선발에 관한한은 시즌 구상이 최소 80% 이상 맞아 돌아가는 지금 상황에서는 기주 선발은 내년 이후로나 미뤄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어중간하긴 한데 그렇다고 리그 전체로 봐서 빠지는 선발 구성도 아니고요.

      저도 충격의 임계점이 모두에게 같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기주의 소심함으로 생각해보면 사실 임계점 많이 넘었죠. 자존심도 있고... 사실 새내기 시절 묵묵하게 나오라는대로 나왔던 그때와 별 다를 것 없는 마음가짐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주에게 자신감을 돌려주는 방법에 대한 의견이 참... 아마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 것이고 또 내일이 되면 기주를 낼 수 있는 사람인 조감독 스타일도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ㅎㅎ; 이런 문제는 참 답이 없는 것 같아요.

      갈수록 제 건강도 바닥을 쳐가는 게, 진짜 야빠들도 스프링캠프 하고 보약 좀 먹어야 할까 봅니다. ㅋㅋㅋㅋ 나중에 뵈어요.

  • 보쌈 | 2009/07/05 12: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장히히씨 얼굴보니 반가워요. 동무는 뒷모습만 봐도 눈물이 왈칵..ㅠㅠㅠㅠ 다들 얼렁 오라구욧!!!! 분명 재미있을 2군동정인데... 참 글이 눈에 잘 안들어오네요. 심지어 시력까지 저하시키는 기아(기주).... -이름도 아주 형제처럼 잘 맞아떨어지는구나. 기주가 기아의 기둥이 될줄 알고 기주부모님은 이름을 이렇게 지으신 겁니까!! 기주 형, 누나들 이름이 궁금해지네요. 기 가 돌림자려나.. 주가 돌림자려나...그냥 뻘생각이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

    그냥 승리조라서 기주가 올라온 걸까요? 아니면, 유동훈으로 끝내려 했는데 예상만큼 마땅치 못하니까 기주가 올라온걸까요? 올시즌 등판패턴을 보면, 8회 2사후 기주가 올라오는게 맞았죠. 근데 유동훈이 올라왔어요. 전 이미 이순간 "아! 오늘 기주 상태가 영 아니구나... 오늘도 기주를 보긴 글렀구나.." 생각했습니다. 근데 9회 유동훈이 안타맞자마자 올라오는 기주를 보고... 어느정도 결과를 점쳤죠.

    사실, 지난 SK전에서는 나빠보이지 않았어요. 좀 지쳐보이긴 했지만, 세이브 올리던 두산, 롯데와 그리 달라보이지 않았어요. 그날의 블론은 상태가 안 좋았다기 보다 집중력의 부재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기주에게 너무나 화가 났었죠. 대놓고 지인들에게 이건 모두 한기주 탓이라며 징징거리기도 했어요.

    근데 어제는 4월로 돌아간듯한 모습이었어요. 투구폼 부터가 달랐어요. 공이 제구 안되고 높게 들어가는건 당연한거죠. 이제는 저도 모르겠네요. 정말 뭐가 문젠지.. 연투시키면, 구위랑 집중력이 떨어져 맞어. 푹 쉬면 다시 밸런스가 무너져 쳐 맞어... 난 정말 기주가 올시즌 우리팀 4강의 주춧돌이 되길 바라는데.. 다들 어쩌면 심지어 나조차.. 기주는 걸림돌이 되가고 있으니..

    현종이 승을 날려먹고, 3이닝 공을 던졌던 삼성전 기억나세요? 돌아오고 있는 듯한 기주를 보면서 가슴이 설렜고, 두산전 기주를 보면서 한없이 기뻐했어요. 근데 그때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그게 좋아할 일일지 아닐지는 모르는거라고... 넌 기주팬이라면서 왜 그렇게 철없이 좋아하기만 하냐고... 그친구가 그랬어요. 분명 한기주는 타의에 의해서든 자의에 의해서든 "무리"를 하고 있다고. 올시즌 잘 넘긴다해도 이건 독이 될거라고...

    우주최상 포텐셜 기주를 몰라본다며 웃어넘겼는데..

    한기주라는 태그가 사라졌을까봐 겁먹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ㅎㅎㅎ) 아무도 나를 위로를 안해주네요. 위로가 필요한데.. 후우...

    • 채니 | 2009/07/11 02:13 | PERMALINK | EDIT/DEL

      ㅎㅎ 저때 찍어놓은 사진들 다 풀었어야 했는데 단 한장도 건지지 못하고 하드가 날아가서 아쉬워요. (왜또 저번 일요일에 찍은건 부지런 떨며 칼같이 하드에 옮겼었는지 ㅠㅠ) 오늘같이 좋은 날 몇 장이라도 풀었을텐데.

      너무나 답글이 뒤늦어서 참 상황에 걸맞지는 않습니다만 ㅎㅎ
      저도 참 기주 보면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바뀌고 그러네요. 위에 답글로도 썼듯 기주가 마음을 굳게 먹지 못하고 갈피를 못 잡는 것처럼 보이는 건, 실은 기주가 그래서가 아니라 지켜보는 제가 뒤숭숭해서일 것 같기도 하고... 지금 기주 좋아하시는 분들 심정이 다 그러실 것 같네요.

      차라리 기주가 못하는 부분은 기주 탓이 아닌 것 같은 것도 적당적당히 까면서 슬쩍 흐름에 동참하는 게 맘 편할 때가 있을 정도이니. 저번 베이징 올림픽 이후로 기주 팬으로서는 혼이 계속 나가있는 지경입니다.

      그때 삼성전이라든지 그 두산전은 저도 다 기억해요.
      역시 기주는 돌아오고 있다, 예전보다는 빠르지 않은 공이지만 공끝도 확연히 좋아지고 있다고 좋게 생각했는데. 팬인 저희의 기준으로 기주는 (요즘만 아니면) 항상 잘 했기 때문에 기주는 무조건 잘해야 하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팬의 눈으로만 볼 수 있는 게 있다면, 눈이 멀어서 제 3자의 눈보다 나을 것이 없는 경우도 있죠.

      사실 얼마전까진 수술할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했다가 지금 다시 갈피를 못 잡고 있는데, 내년에 기주가 어떤 식으로든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면 적어도 올 시즌에 어느 정도의 회복세는 보이는 게 기주의 미래를 위해서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지금 예상보다 용큐 복귀 시기가 빨라져서 이런 얘기는 들어갔는데, 용큐가 전반기 끝나고는 돌아와야 한다고 했던 게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리는 건 주전급들에게는 말이 안되는 것 때문이잖아요. 실전 감각을 완전히 잃어버리는 거니까. 지금 기주는 실전을 뛰고 있기는 하지만 뛰지 않느니만 못한 상황이 여러번 있었으니... 수술이 됐든 선발 전향이 됐든 방향성을 확고하게 잡기 위해서는 올 시즌을 아주 최악의 상황까지는 가지 않은 선에서 봉합을 해야하고. 그런 점에서는 현재도 기용이 되는 것도 아주 틀리지는 않다... 그렇게 생각해요. 다만 어떻게든 비도 오고 그러면서 최대한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에 다음 등판 일정이 잡혔으면 좋겠는데요. 이상적으로 세상이 돌아가질 않으니 참 어렵습니다.

      기주는 가끔 욕은 해도 태그 없앨 정도는 아닙니다.
      팀을 위해 뛰고 있고 선수로서의 본분은 다 하고 있는데 없앨 이유가 없죠.
      뒤늦은 데다가 쓴 내용 조차도.. 위로는 안되시겠지만 ;ㅁ; 그래도 같이 힘내 보아요. ;ㅁ;

  • 비밀방문자 | 2009/07/05 13: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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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니 | 2009/07/11 02:28 | PERMALINK | EDIT/DEL

      다른 팀 같았으면... 이런 말 정말 좋아하지 않는데요. 요즘 준혁이 보면 선발로 시즌 출발했으면 저렇게 힙겨워하지는 않았을텐데 생각도 하고, 팀에 선발감만 넘쳐나서 중간에서도 어느 정도 해주기에 선발로 갈 수 없었던 게 참 아쉽다는 생각을 해요.
      그래도 후배들도 살뜰히 챙겨주고 정도 많은 녀석이라니,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팀도 그만큼 사랑하고 있을 것이고... 기운이 없어서 그렇지 언젠가는 사랑(;)으로 극복해서 올라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미트에 꽂히는 소리 묵직하기로는 우리 정철이와 투탑으로 꼽히는 선수 아닙니까. ㅎㅎ 구위가 얼른 돌아와서 다시 소리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올스타 휴식기가 약이 되겠죠!

      일요일에는요. 심지어 원섭씌는 저 패션에 검은 양말 신고 오셔서;ㅁ; 진짜 완죤 블랙원섭이었어요. ㅋㅋㅋ 이 사진 올렸어야 하는데 건지질 못했으니 아쉽기만 하고. 울 아저씨들 저렇게 하고다니는 거 보면 웃기기도 하고 귀여우시기도 하고, 캠프/훈련 복장 너무 좋아요. ㅋㅋㅋ

      어떤 방식으로든 결단을 내려야 할텐데 그게 참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한없이 쉬운 문제인데 또 어려운 문제인 게, 기주가 해주는 몫은 정말 석민이 빼서 뒤에 놓지 않는 이상 대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니까요. 정철이가 요즘 잘해주고 있지만 또 우리 불펜이 없어서 정철이를 뒤로 돌리기도 무리가 따르고요.
      그래도 지금 상황이 올 시즌 끝나고에 관한한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모양이니, 당장 50경기 조금 넘게 남은 시즌을 어떻게든 버텨나가면서 조금이라도 좋은 모양새로 봉합하도록 노력하는 게 당면 과제일 듯 싶어요. 이 상태로 수술...에 들어간다 한들 그게 과연 장기적으로 좋을 것인가는 저는 조금 회의파에 가깝거든요. 수술은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지리한 재활이 문제인데 재활을 버텨나갈 동력이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요.
      참 그러면서도 이게 팔꿈치를 소모하는 상황, 어쩌면 팔꿈치는 문제가 아닐 수 있는데 팔꿈치보다 더욱 중요한 마음의 중심을 잃어버리는 상황일 수 있다는 게 여러모로 딜레마입니다. ㅠㅠㅠ
      지금 당장은 트레이너보다는 카운슬러를 구단에서 붙여줬으면 좋겠는데 그런 섬세한 생각까지는 하고 있을까요. ㅎㅎ ㅠㅠㅠ

      신나게 잘 쓰고 났더니 후환이 참 크네요.

  • 비밀방문자 | 2009/07/06 10: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채니 | 2009/07/11 02:43 | PERMALINK | EDIT/DEL

      옙.
      안 그래도 엠팍에 그때 올라온 글 보고 혹시 님도 가셨을지도?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전에 쓰셨던 댓글을 기억하고 있어서요. ㅎㅎ

      원래 구단에 문의를 해보거나 지인의 아는 선수를 통해서 물어봐도 되긴 되는데, 복잡하게 얽히는 게 싫어서 늘 가는 시간대에 갔더니 그게 약간 늦게 되었네요. 그래도 kbo 홈페이지에는 미리 시간 변경점을 실어주는 모양이니 앞으로는 그쪽을 애용하려고요. ^^

      선수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날도 다들 신난 얼굴인 게 분명히 힘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요.

      선빈이는 낮 경기에는 수비 징크스가 적은 편이에요. 고교 레벨에서는 보통 야간 경기 대비가 잘 안되어있는데 화순고가 그 중에서도 훈련하기 좋은 환경이 아니어서; 그것 때문에 유독 고전하는 것 같아요. 하긴 저희도 함평 경기장에 라이트 시설이 없는데요. ;ㅁ;
      최용규는 대학 때는(적어도 제가 본 4학년 때는;) 3루 봤었어요. ㅎㅎ 여기저기 수비 못하는 데가 없는 것 같습니다. 유격수도 조금은 비관적으로 생각했는데 괜찮게 하고 있고 외야에서도 노력하고 있고. 열심히 하니까 하는만큼 기량이 쭉쭉 늘었으면 좋겠네요.

      명환이는 작년에 괜찮아서 정식 등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잘 안 됐고 ;ㅁ; 올해는 기량이 더 늘어서 정말 정식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안되더라고요. ㅠㅠ 구단이 좀 매정한 거 같긴 합니다. 더 잘해서 보란듯이 정식 선수 됐으면 좋겠는데요.

      스나는 언제 봐도 유쾌하죠. 힘들 수도 있는 상황인데 그 성격 어디 안 가는 게 참 좋아요. >_< 원섭씌도 기운 낸 건지 표정도 밝고...

      원섭씌는 좀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ㅁ; 그래도 그간 이 없어도 잇몸으로 버텨왔으니 어떻게든 되겠죠. 너무 무리하지 말고 올라와주시길 바랄 뿐이에요.

      2군 경기는 선수들에게 관찰; 당하는 부분만 제외하면 나름 즐겁습니다. ^^ 관중 많은 1군에선 듣기 힘든 콜 플레이도 다 들리고, 볼보이들 관중석에서 오가는 것도 귀엽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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