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많은 건 안 바랐던 거 같은데 - 2009/06/19 22:07
어쩐지 조마조마하더라고요.
근데 이건 뭐... 뜬공 놓친 순간부터 아예 TV도 못 보고 조마조마하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패전 문자가 날아와.
며칠간 글도 못 썼는데 쓰고 싶은 거 쓸 수 있을때 얼른 쓸 걸 그랬죠.
답글도 밀렸는데 상황 참... 밤 새서라도 하고 싶은건 분위기 이상해지기 전에 할 걸.
요즘 무등기 관련으로 쓸 것도 있는데 그냥 기운이 없네요. 안 쓰면 잊어버리는데...
한두번은 괜찮은데 아무리 상황 자체가 부담스러웠다 이해하려 해도 이런 게 삼세번쯤 되니까 죽겠어요.
이쯤 되니 애 잡겠습니다.
그리고 기주 하나 망가지고 끝날 문제도 아니잖아요 이건. 미치겠네.
나왔다는 오심은 그렇다치고...
가을 야구는 노장들의 경험으로 해내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어차피 우승은 생각하기 힘드니 가을잔치 경험은 능력있는 자가 쌓는다치고 경쟁체제로 가죠.
치홍이가 못 쳐서 그렇지 에러 하는건 똑같다면 조감독더러 더 맘에 드는 쪽 쓰라고 하고요.
내야수는 숫자는 많으니까, 주로 스캠을 기점으로 기대치를 리셋하는 감독이라 상황이 어떨지 모르긴 하지만 그때 보여준 게 있는 내야수가 선빈이 치홍이 말고도 한 명은 있겠죠.
이젠 선빈이 뭐라 할 것도 아니네 싶고. (뜬공 못 잡는게 선빈이 뿐? 프레셔에 약한 게 선빈이 뿐? 진짜?)
어째서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은 닮아가는거죠.
오버랩 되네. 미치겠네. 신군 때도 뜬공 놓친 분이 종국성이었는데. 잊고 싶은데.
* 그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섭씌, 위로가 가서 닿을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몸도 안 좋으신데 걱정입니다....
** 글 몇 부분 삭제. 화나서 관계 없는 이야길 끌어들인 건 지나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