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터질 것들 다 모아서 터졌으니  -  2009/06/14 04:16

일요일엔 힘들 것 같아서 관전 일정을 하루 당겼습니다.
...만 지인과의 의사소통 부재 문제로 결국 이틀간 야구장을 다 가게 되었습니다. =ㅅ=
이틀 가면 하루는 이기겠죠 뭐.

13일 경기는 저질의 집합체였습니다.
1군에 김원섭과 이현곤이 없을 경우, 그리고 연약한(..) 최희섭이 결장할 경우에 예상하고 있던 모든 문제가 하루 동안 모두 몰려서 나왔으니까요.;;;
어차피 터질 건데 그냥 액땜하듯 다 터지고 내일부터는 야구 잘 해보자~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진짜로 하루 동안 그게 다 몰아서 나오는 것에 감탄하고 말았습니다. =ㅂ=
몇 년간 강팀이 못되었던 역사가 그렇게 하루아침에 뒤바뀔 리는 없는 것이고 시행착오를 겪어나가는 과정이니 삽질을 연발해도 이해는 합니다.

전에도 몇 번 썼지만 이런 경기는 오히려 야구장에서 보면 화가 안 나요.
보면서 혼자 주절주절 욕하고나면(...) 돌아나오는 길에 말끔히 잊혀지거든요.

그래도 관전기의 탈을 썼으니(그간 관전기의 탈을 쓴 스토킹 일지였지만 =ㅅ=)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김선빈-안치홍 꼬꼬마 키스톤이 실책을 연발했습니다.
안 그래도 짱어의 낮은 공 포구 미스도 몇 건 있었는 데다가 구톰슨이 아무리 친화력 좋은 성격이라도 분을 삭일 수가 없는 상황. 고참들은 나라도 잘해서 위기를 빨리 탈출하고 투수를 도와주자고 생각했겠지만 종범성장스나의 의욕 과잉은 도리어 화를 불러왔습니다. -_-);
내야 수비를 걱정한 팬으로서 내야보다 걸핏하면 미끄러지던 외야수들, 종범성과 나지완의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어이쿠야 싶더라고요.
손영민도 요근래 너무 압도적으로 잘해와서 언제고 한번은 두들겨맞을 때가 됐는데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제가 얼마나 기본기를 잘 아는건 아니지만 기본기는 저 멀리로 날아간 플레이들이 오히려 고참-_-+에 의해 자행되었으니, 2점 실점한 뒤 홍대리의 3점 홈런으로 가볍게 역전하고도 뒤엔 점수를 낼 수 없었던 것이 너무나 당연해요.
왠지 멍멍이 공략을 못해서 더 점수를 못낼 것 같더라니 진짜로 못 내더라는. =_=

개인적으로는 신인급들의 미숙한 플레이보다는 고참들이 너무 의욕 과잉인 게 오히려 화가 났어요.
용큐가 어쩌다가 다쳤는지 잊으신 겝니까. ㅠㅠㅠㅠ
마음이 들뜬 상황에서 행해지는 플레이들은 필연적으로 안정적이지 않아요.
물론 요즘 인조잔디 밑의 흙 관리에 문제가 있는지 플라이 잡은 뒤에 연신 미끄러지던 건 구장 탓이겠습니다만, 그건 그렇더라도 종범성 같은 분이 원 바운드 처리 했으면 단타~2루타 정도로 끝났을 것을 다이빙 캐치를 시도해서 3루타를 만들면 되겠습니까. ㅠㅠㅠ
스나는 또 어떻구요. 선행 주자를 잡아야 한다는 의욕이 너무 넘쳐서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오히려 못했어요. 특히 후반에 나온 실책은, 상황 자체도 1루로 던지면 3아웃 공수교대일 상황이었는 데다가 투수 진민호가 1루로 재빨리 백업 들어간 데 반해 선빈이는 2루 백업이 대비가 제대로 안 되어있는 상태였는데 말입니다. 주자가 달려오는 반대방향으로 던지는 건 쉬워도 주자의 등을 보고 송구를 하는건 정말 어렵다는 걸 다시 실감했습니다. -_-)

야구장에서 시원하게 화내고 돌아왔으니 -_- 내일은 또 야구장 가서 열심히 놀다와야;;겠습니다.

그저 앞으로는 지더라도 이런 식으로 지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경기가 이렇게 될 거라는 예상을 전혀 못하던 때의 분위기 스톡힝 샷.
시즌 11번째 매진 경기였던만큼 일찌감치 팬들이 몰려왔고(저도 그렇고) 이번에도 야구장 개방을 조금 일찍해서 홈팀의 훈련도 조금 보고 왔습니다.

경기 시작전 프리배팅에서의 배팅볼 투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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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나는 최태원 코치

열심히 하신 건 좋은데 어째 결과물이 영 그렇습니다. ㅎㅎㅎ
그러나 보통 프리배팅에서 좋아보였던 선수들은 어김없이 본 경기 들어서도 좋죠. 제가 본 중에서는 홍대리의 타구의 질이 날카롭고 좋아보이더라니 역시 홈런. :D

프리배팅이 끝나고 즐거운(...) 공줍기 시간~!
지완이와 치홍이는 이야기를 나누며 덕아웃에서 유유자적 나오다가 이미 나와서 공을 줍고 있던 삽횽에게 핀잔을 들었습니다. ㅎㅎㅎ 그러나 삽횽이 무섭지 않은(=만만한) 선배인 건 이스픈에 포착된 용큐와의 대화로도 이미 검증된 사실. 전혀 무서움을 모르는 두 녀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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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헤, 열심히 하면 되잖아요

원정팀 프리배팅이 끝나고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 식사를 마치고 나온 주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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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에게 고급 매니큐어를 자랑하는 짱어아줌마

흡사 동네 반상회분위기입니다.
이들은 이렇게 희희낙락하고 있을 때만 해도 자신들이 본 경기에서 저질 플레이를 일삼을지 예상도 못하고 있었겠지요. ㅎㅎㅎ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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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생의 처세술

양선생은 거칠은 야구판에서 이런 식으로 살아남았습니다!
최태원 코치를 본받아 모든 야구인들의 귀감이 될 법한 90도 각도 깍듯한 인사! (지완이가 한화 유지훤 코치한테 스윽 인사하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데?)
다음날 선발로 나왔을 때 임옹이 중계를 할 것을 100% 확신하고 자신에 대해서 잘 말해달라는 몸부림!
...그러나 임옹은 사실 그런 거 생각 안하시는 분이죠. ㄱ-;;;

경기에 나올 때는 잘 안 이러는데 요즘 가끔 양말 올려신고 나오는 모습이 눈에 띄네요.
고교 때도 보기 힘들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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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병으로 쓰러진 지완이

사실 그런거 없고 모두 함께 하는 스트레칭 시간이었는데 주저앉는 게 아니라 연약한 척 휙 쓰러지더라능.
팔뚝도 한손안에 잡히고 우리 팀에서 젤 가녀린 선수... 어쩌면 좋습니까. 요양하라고 함평이라도 보내야...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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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석민이가 부쩍 우울해하면서 많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더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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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우울해보이죠. 제 눈밀이 다 ㅠㅠㅠ

...기주 찍고있다가 기겁했습니다. 옆에서 일목촤가 풉 하고 비웃더라고요. -_-;

우울한 석민이를 보면 제 마음이 너무 아파서 사진을 계속 안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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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우울해보이죠. 제 눈밀이 다 ㅠㅠㅠ (2)

...이 좌식아, 걱정했잖아!!! ㅋㅋㅋㅋㅋ
낌새상 치홍이 타박상 입던 과정을 재현;하는 거 같긴 한데.... 선배님 맞습니까. 왜 이리 잔인합니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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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에_대한_외면.jpg

요즘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할 때 글러브를 땅에 안 내려놓기에 안심했는데...
역시 지완이는 우리 선수들 중에 물가에 내놓은 순위로는 첫 손에 꼽히는 선수답습니다. ㄱ-

홍대리 3점 홈런 때 응원단상에서 축포;를 쏘아올렸더니 그날따라 유독 금박/은박테이프가 많이 튀어나왔더라죠. 그냥 보기에는 좋았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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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주워모으는 불펜 식구들

그리고 그날도 타자(->주로 홍대리)와 대화나 나누고 있던 까칠한 심기의 강철옵은 분노했습니다.
대번에 응원 책임자 주일단장 호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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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아, 내가 이런 말은 안하려고 했는데 말이다. ㄱ-

주일단장은 손이 발이 되도록 비는 것 같았습니다. ㅋㅋㅋ

경기가 끝난 뒤,
언젠가 저희 집 가는 길이 선수단 숙소 가는 길과 상당히 겹친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요.
인터뷰를 하고 뒤늦게 빠져나온 한화 버스가 천변 5거리(...)에서 신호에 걸렸습니다. 1호차는 노란불 쯤에 쌩 지나갔는데 2호차는 신호를 대놓고 어기기엔 애매한 시점이었답니다. ㅎㅎㅎ 그리하여 2호차 혼자 외로이 신호 대기 중에 있던 모습을 보고 웃다가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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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2호차


보통은 시간 순서대로 사진을 올렸는데 이번엔 대박이 있어서 뒤로 따로 빼보았습니다.
전날 치홍이가 불규칙 바운드된 타구에 얼굴을 맞고 코피를 흘린 게 형님들, 특히 일목촤의 마음을 아프게 했었나 봅니다. 일목촤가 앞으로는 이렇게 얼굴을 보호하라고 특별히 선물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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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걱정하는건지 애 놀리는 걸 즐기는지 모르겠지만.;;;; (제일 즐거워 보이는 기남횽 ㅋㅋㅋㅋ)
경기전 곤조 월간 MVP 시상식에 선수들이 축하하러 나오는데 보다가 급 뿜었답니다. ㅋㅋㅋㅋㅋ

이후 장면은 영상으로 보아요.


우리 2루수들의 안면은 소중하니까요. ㅋㅋㅋ
일요일엔 훈훈한 분위기가 끝까지 가는 즐거운 경기가 되길 바라며. :D


2009/06/14 04:16 2009/06/14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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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방문자 | 2009/06/14 17: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채니 | 2009/06/14 13:38 | PERMALINK | EDIT/DEL

      그러믄요. ㅎㅎ 요즘 팀 분위기는 좋을 수밖에 없어요.
      야구 보기도 지쳐서 경기 중반부터는 덕아웃 스톡힝도 별로 안했는데 사실 그때도 저렇게 희희낙락하지만 않았을 뿐 '오늘은 어쩔 수 없지, 그렇지만 내일 잘 하면 돼'하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

      석민이는 우리 눈에서 왜 이리 눈물을 뽑나요. 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
      우울함을 어느 정도 털어낸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어제 경기는 절대로! 대충만 보고 제대로 안 보시는 게 나았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건 야구장이니까 가능했지 저도 방송으로 봤다면 다 안 봤을 겁니다. =ㅅ= 우리 젊은 선수들 실책은 그래도 면역이 됐는데, 종범성이나 장스나나 예상도 못한 실책을 하는건 정말 괴로웠습니다.

      글로는 안 썼지만 민호는 진짜 대단했던 것 같아요. ㅎㅎㅎ 여전히 제구가 좋진 않지만 좌완들의 경우 제구가 안 좋아도 오히려 타자들에게 공포;;를 주며 살아남는 길이 있더라고요. 당장은 고효준 등을 롤모델로 생각하고 자기 공에 자신감을 갖고 던지다가 차차 제구를 잡아나가면 더 잘할 것 같습니다. ^^

      준혁이는 포텐셜로 보면 더 잘할 거 같은데 잘하려고 할때마다 암초가 생기는 듯... 올해에도 잘 나가다가 몸이 안 좋아서 그러는지 어디선가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잘해야 할텐데 ㅠㅠ

      경태는 어제 기분이 참 좋아보였습니다. 덕아웃에서 선수들 분위기가 조금 심각해져도 혼자는 느긋한 게, 첫 승이라는 건 얼마나 대단한지요. ㅋㅋㅋㅋㅋ 덕아웃에서 혼자만 여유있는 걸 보니 뻔뻔한 자식! 하고 생각했으면서도 귀여워 죽겠어요. ㅋㅋㅋㅋㅋ 더 잘해서 더 귀여움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호두 | 2009/06/14 13: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놔 우리 에이스 요새 계속 정줄을 놓고 계신 거 같아요;;;;;
    호..혹시 과하게 발랄한 척(?) 하고 있는 거 아닐까요?
    괜히 저런 모습 보니 더 짠하고 가슴이 아립니다. ㅠㅠ

    그러나 대박 사진과 동영상 즈음에서 캐폭소를 ㄲㄲㄲㄲㄲㄲ
    채니님 저를 이렇게 울리고 웃기시다니.. - ㅜ
    춍이 때문에 요즘 제가 잠을 못 잡니다;
    (근데 포수 마스크를 씌우니 살짝 경완옹 같기도 -_-ㅋ)
    센스있는 배경 음악을 들으며 살짝살짝 몸을 흔들고 있다가
    급 튀어 나온 꽃 때문에 깜놀랐어요 ㅋㅋ
    어후;; 실명할 뻔 했잖아요!!! *-ㅅ-*


    오늘따라 사진 속 햄종이 모습들이 무척 윌리아저씨 같군요...
    뿔테보다 무테 원츄!
    (안경 벗어도 멋있어 이 녀석아 ㅋㅋ)

    • 채니 | 2009/06/18 03:29 | PERMALINK | EDIT/DEL

      야구장을 나가다가 댓글을 봤는데 답글 달 여유가 없어서 그냥 갔더니 결국 이제야 달게되었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얼마전까지만 해도 일부러 과하게 발랄한 척 하는 것 같긴 했는데; 치홍이 다치던 장면 재현하는 것이나, TV에도 잡혔던 애들을 낚고 있는 것을 보니 발랄한 척이라기 보다는 요즘 마음에 평화(?)가 온 것 같아요. 승은 못 챙기고 있지만 좋게 생각하려구요.

      사진 찍다가 뒤늦게서야 동영상으로 촬영해봤는데 의외로 재밌는 장면들이 계속 잡혀서 다행이었지요. :D 즐겁게 봐주셔서 올린 사람으로서는 기쁩니다.

      배경음악은 마땅히 깔 게 없어서 그냥 근처에 있던 슈퍼마리오 메들리를 집어넣었습니다. ^^;; 원래 현장음 살리면 좋은데 안 그래도 저도 밑에 꽃이 슬쩍 나오는 걸 보면서 '열라 황홀해 *-_-*'하고 있었던 터라 그런 귀가 썩는 이야기는 차마 남길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저도 제 주변인들 반응도 뿔테는 별로;였는데 윌리라고 말씀하셔서 실컷 웃었습니다. ㅋㅋㅋㅋ 선발로 나온 날은 저 안경 안 써서 다행이었죠.

  • 괴도루팡 | 2009/06/14 13: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상무VS엘지 2군경기 관전평 올렸습니다.

    구경하고 가세욤 ㅋㅋㅋ

    • 채니 | 2009/06/18 03:29 | PERMALINK | EDIT/DEL

      전화로 말씀드렸듯 가서 보고왔습니다. ㅋㅋㅋㅋ
      선발감만 늘어가는 우리 투수진 어쩌면 좋습니까. ㅋㅋㅋㅋㅋ ㅠㅠㅠㅠ

  • 아오이 | 2009/06/15 18: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요즘 바빠서 기아 경기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에요 ㅠㅜ
    그나마도 한시간 정도 틈내서 보고있어요 ㅠㅜ
    저 정말 민호좋아하는뎀 'ㅛ' 2군경기 보러가서도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빔쏘고 그러거든요 ㅎㅎ
    근데 올해는 민호나오는 경기를 1경기밖에 못봤어요 ㅠㅜ 많이 나온건 아니지만 넘넘 속상해요 저번 연장전 승리투수때도 못봐서 담날 아프리카로 새벽 6시에 재방송을 중계해주는 거 봤어요 ㅠㅜ저 경기는 그나마도 못봤네요
    강철오라방 사진은 ㅋㅋㅋㅋ 역시 불펜에 우월한 존재는 나밖에 없어 ㅋㅋ난 태양에 맞설꺼야 하는거 같아요 ㅎㅎ
    치홍이 다쳤대서 넘넘 놀랬는데 헬멧쓰니까 더 잘생긴듯 ㅋㅋㅋ 치홍인 얼굴보단 허벅과 궁딩쪽 미남인듯 해요 ㅋㅋㅋ박기남 선수의 저 10년째 타이거즈 선수포스는 볼 때마다 넘 히히하네요 ㅎㅎ
    범석이는 팬관리 중인것 같아요 ㅋ 엠팍보니까 저 답글전에는 그지야 였다는데 ....팬들을 의식해서 착한범석이버전으로 수정한듯 ㅋㅋ 자체 팬클럽회장다운 모습이에요 ㅎ
    오늘 하이라이트 보는데 디아즈가 선빈이를 넘넘 귀여워하는 듯 ㅎㅎ 나갈때마다 만져보고 쳐다보고 웃고 그러더라구요 ㅋㅋㅋ나중에 디아즈 한화떠날 때 선빈이 미니어처(실물사이즈도 괜춘할듯)라도 선물해줘야할듯해요 ㅎㅎ
    늘 채니님 관전기 넘넘 기다려집니다
    우울한 저의 인생의 한줄기 ㅋㅋ하는 희망이에요

    • 채니 | 2009/06/18 03:40 | PERMALINK | EDIT/DEL

      저는 바쁘지는 않은데 이상하게 일들이 겹쳐서 한동안 경기를 제대로 못 봤어요. 문자중계만 보고 간신히 하이라이트만 복기하고 잔 날들 생각하면 눈물이 눈앞을 가리네요. ㅠㅠ 보고 온 날도 이상하게 후기를 못 남기고;
      아오이님 바쁘신 일정은 잘 해결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바쁜 게 좋은 거라지만 설마 아직도 계속 바쁘신 건 아니겠지요. ;ㅁ;

      민호 좋아하셨군요. +_+
      저도 뭐랄까, 보고 싶은 선수들보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자주 보게되는 선수들이 더 많은 듯.;; 그래도 기주는 최근엔 자주 나와서 다행이지만; 올해 은근히 얼굴 보기도 힘들었고 말이죠.
      물론 민호 2군 경기까지 챙기신 것에 비할 건 아니지만요. -_ㅠ 기념할만한 1승인데 생중계로 못 봐서 정말 서운하셨겠어요. 세상이 좋아져서 아프리카 등으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쁘긴 하지만 사실 팬심이라는 게 그런 걸로는 모자랄 수밖에 없으니. ㅠㅠㅠ

      강철오라방은 요즘 불펜의 제왕으로 군림하고 계십니다.;
      까칠함이 극에 달하고 맘 내키면 타자 지도하시고 투수들과는 멀리 떨어져있는 등, 뭔가 악덕투코 이미지에요. ㅎㅎㅎ 우월하신 건 좋은데 요즘 이분도 정신세계가 이상하긴 석민이 못지 않은듯 해요.

      헬멧 쓰니까 정말 귀엽죠. 형들도 그걸 아는 것 같아요. ㅋㅋㅋ
      저도 요즘은 얼굴도 많이 좋지만 토닥토닥해주고 싶은 궁뎅이도 좋습니다. 등도 귀여워요! ㅋㅋㅋㅋ (이상한 관점;이랄지;)

      박기남횽은 오신 첫날부터 좌용규 우치홍 끼고 이야기를 하시는 게 예사롭지 않았지요.;;; 후배들한테 잘해준다는데 그게 딱 맞는 것 같아요. ㅎㅎ 타이거즈 팬으로서는 잘 적응하시니 좋지요. +_+)

      범석이는 그렇게 사는 게 딱 범석이다워요. 착한 척 답변 수정할 여유도 있고 정말 마음의 상처도 많이 회복이 되었나 보네요. ㅋㅋㅋㅋ 그나저나 자체 팬클럽 회장. ㅋㅋㅋㅋ 그 표현 보고 많이 웃었습니다. +_+

      디아즈도 2군 경기에서도 홈런 치고 으쓱하는 게 은근히 귀여웠는데 이젠 못 보게 되어서 아쉽네요. 선빈이 미니어처는 쥐어줄 틈도 없고 ;ㅁ; 어디가서든 야구 잘하길 빕니다.

      관전기는 맨날 밀리고 있습니다. ㅠㅠ 이긴 날도 안 써버리고. (쿨럭)
      그런데도 기대해주셔서 감사할 뿐이에요.
      너무 우울해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ㅁ^

  • minguinue | 2009/06/15 23: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놔!!!!!!!!!!!!!!
    웃겨 미치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선수들 넘흐 좋아요..그뿐이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잘읽었어요!!!

    • 채니 | 2009/06/18 03:41 | PERMALINK | EDIT/DEL

      답글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ㅁ;

      저도 우리 선수들은 보는 맛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건지 알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치홍이와 그보다 더 귀엽게 구는 형님들. +_+)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 비밀방문자 | 2009/06/16 23: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채니 | 2009/06/18 03:50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처음 뵙습니다. ^^
      저도 타이거즈 팬이지만 석민이 범석이는 정말 매력적인 선수들이라고 생각했는데요. 팀까지 갈아타시게 만들다니! 역시 대단한 것 같아요. +_+

      역사 깊은 팀이지만 저는 역사가 오래된 팬은 아닙니다;;;
      아직도 모르는 게 많아서, 적당히 현재에 충실하며 팬질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게 맞는거죠. 누가 먼저 좋아하든 늦게 좋아하든 약간의 추억 차이 말고는 마음 자체엔 얼마나 차이가 있겠습니까. ^^

      스윕;은 오늘로서 안타깝게도 못하게 되었네요. ㅠㅠㅠㅠ
      징크스가 꼭 이루어졌으면 좋았을텐데 제가 놀러가느라고 블로그 체크를 못하고 답글을 너무 늦게 달아서 죄송할 뿐이에요.
      답글을 늦게 달았지만 절대 화가 나서라던가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몰랐다는 건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저 제가 너무 게으르거나 놀러다니길 좋아해서 늦는 거니까요. ;ㅁ;

      희희낙락 놀다 들어와서 댓글 보고 놀라서 따로 글도 썼지만 퍼감 정책은 조금씩 바꾸고는 있지만 기본은 항상 같습니다. 몇 가지 엄한 것들(=퍼가지 말라고 명시된 것들) 외엔 출처만 표기하시고 퍼가면 된답니다. 퍼가신다고 댓글 정도 남기시면 그걸로 됐죠!
      다만 선수 싸이 같은 곳은 좀 부끄럽기는 합니다.;;;; 하하하;;;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좋게좋게 생각해요.
      저는 약속의 네 시가 다가오니 물이나 한 잔 떠놓고 경기가 잘 풀리길 기원해야겠습니다. ^^ 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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