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긴 날도 좋게 기뻐하지 못하겠네요  -  2009/06/12 01:21

기아 구단에 마가 꼈나.


ㄱㅈㅇ 이 새끼는 이제 고급 언플러가 되었습니다.
여의도 하얀 건물 가서 정치해도 되겠어요.
어쩜 싸이에 쓴 글을 언론에까지 보내고 그걸로도 모자라 호사방에 언플질.

정체도 알 수 없는 트레이너라는 사람의 말을 끄덕끄덕하면서 구단이 나빠, 하는 개같은 세상.
아니 그러면 신군은 뭐가 되는데?
신용도가 '신군 << 트레이너'야? 그게 기아 팬?


저는 그간 써온 글만 봐도 짐작하셨듯 기아 프런트 싫어하는데요.
ㄱㅈㅇ 건에 관한한은 죽어도 구단 편 하겠습니다. 앞으로 몇 년이 지나도 똑같을 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기사로 나온 사건사고들도 (당연히) 빙산의 일각이고,
ㄱㅈㅇ가 치고 다닌 사건들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여자로서 그딴 놈을 좋아할 수가 없어요. 한때 떠받들고 칭찬 글 썼다는 것 자체가 싫습니다.


모처럼 팀 잘 나가고 있는데 왜 이 지랄이래.
어디 소금이라도 뿌려야할 듯. 카악 퉷.



*
ㄱㅈㅇ를 '이렇게' 만든 게 구단 잘못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건 별개.
그간 뒤치다꺼리 해준 걸로 이미 죗값은 다 치렀다고 봅니다.


**
아니 근데; 왜 요즘은 글을 안 쓰면 더 많이 오시는 거 같을까요. ㄱ-;;;;;; 무안해지는. (먼산)

2009/06/12 01:21 2009/06/12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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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두 | 2009/06/12 01: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자꾸 잊을만하면 기사가 나오는 것이..
    잊지말아달라고 언플하는 걸까요 ;; ㄷㄷㄷ

    구단도 태도가 제법 단호한 것 같은데
    별 일 없겠지...요?

    에잇, 안 좋은 일은 잊고!!

    오늘 목동에서 실컷 호랑이들 보고 왔습니다 :)

    적절히(?) 이겨주어서 가족 모두 기뻐하며 신나게 집에 왔어요 ㅎㅎ

    흩날리는 빗방울까지도 기분좋은, 그런 밤입니다.
    이 기분이 채니님께도 닿길..^^

    • 채니 | 2009/06/12 02:00 | PERMALINK | EDIT/DEL

      잊고 싶어도 알아서 몸 만들어서 돌아오면 잊을 수가 없을텐데 말이죠.

      비교되는 선수들 보며 속상하면서도 그 실력과 미칠듯한 재능을 좋아했습니다만 지금은 노노입니다. 지금 상태로는 별 일 없...어야지요.

      기분이 좀 꿀렁꿀렁했는데 위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ㅁ^
      비록 우리 30대가 홈런을 좀 얻어터지긴 했으나; 볼질은 안 했으니 다행이었고, 우리 영민이 유느님 완벽한 피칭 다 보고 오셔서 좋으셨겠습니다! ㅎㅎㅎ

    • 호두 | 2009/06/12 02:08 | PERMALINK | EDIT/DEL

      외야 불펜에 뽈록뽈록 매달려서 경기 구경(-_-;;)하는 꼬꼬마 투수들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ㅋㅋ
      (동글동글 까만 머리에 색 고운 빨강 잠바 조합 = 콩..콩들??)
      거기서 영민님과 유느님(!)께서 뛰쳐 나오실 때
      저 완전 뒤집어 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 동생이랑 계속 공 좋다며 어찌나 감탄을 연발했던지
      앞에 앉아계시던 여자분들께서 힐끔거리며 마치 (야구에 미친) 아저씨들을 바라보는 듯한 눈빛을 여러차례...ㅠ

      홈런은 비록 좀;; 맞았지만 시원(?)하다고 느낀 게
      볼질이 없어서였군요 ㅎㅎ
      역시 우리 투수진이 짱입니다!!!! 크하하하핫

    • 채니 | 2009/06/12 02:12 | PERMALINK | EDIT/DEL

      안 그래도 그 매달려서 경기 구경하는 거 방송에도 나왔었어요. ㅎㅎ
      준혁이도 나왔는데 깎아놓은 밤톨처럼 귀, 귀여워보였습니다. ㅋㅋㅋㅋ (아, 이 막장으로 치닫는 기아팬질ㅠㅠ) 직접 보셨으니 더 즐거우셨을 듯. ㅋㅋㅋ

      영민이와 유느님도 그런 무리들과 함께 있으셨군요.
      역시 불펜 잉여;들이나 핵심들이나 평등한 우리 선수들. ㅋㅋㅋ

      아니 보이는 좋은 공은 어쩔 겁니까. 당연히 감탄해줘야죠. ㅎㅎ
      좀 아저씨 같은 거는 주변 분들이 이해를 해주셔야 한다능;

      볼질 없는 경기라니 너무 좋습니다. >_< 역시 우리 필승계투진! ㅋㅋ
      요즘 필승 라인이 안정되어 가는 것 같아서 기뻐요.

  • als | 2009/06/12 07: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래도 진우가 이탈하지 않고 계속 10승+씩 찍어줬더라면
    지금도 기아 감독은 서정환 감독이었을지도 모르니;;
    나름 팀에 공헌한 건지도 -_-;;;;;

    같은 화면에 박동희 기자의 유동훈 인터뷰가 같이 떠 있으니 더 비교되네요,, 에휴~~

    • 채니 | 2009/06/14 13:05 | PERMALINK | EDIT/DEL

      움, 그런 쪽의 공헌이라면 공헌이기는 하네요. ㅎㅎㅎ;;;;;
      서정환 위원은 사람은 다 좋으신 것 같은데 감독으로는 영 별로라서;;; (차, 차라리 2군 감독을;;) 계속 해서 좋을 일은 없었으니까요.

      유동훈도 정말 잘못 생각한 일이 있었고 당시엔 구치소까지 제일 이상하게 가고 야구를 그만둬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는데 피나는 노력으로 재기하고... 진짜 비교가 될 수밖에 없죠.

  • 박준완 | 2009/06/12 12: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람들 그런 심리가 있죠...
    어디 나없이 잘되나 보자...(그사람이 대단한 재능이나 능력을 가진 사람일수록 더하죠...)
    근데...인생사 새옹지마라고...
    그 사람없이도 너무 잘나가거든요...
    작년만 같아도 팬들이 먼저 김진우 이야기를 꺼내곤 했는데...
    이제는 김진우는 팬들에게서 조차도 한때 그런 선수가 있었네 정도의 관심정도...ㅋ
    솔직히 본인 없이 잘나가는것도 배아프고, 언제고 돌아오기만 하면 에이스였을줄 알았는데...
    그자리는 벌써 다른 선수가 떡하니 차지하고...
    그것도 부족해서...자기몫이라는게 없는 형편이되니...
    배도 아프고 시샘도 나고 질투도 나고...복합적이겠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직도 철없는 10대마냥 행동하는 김진우를 애정을 가지고 바라볼수는 없네요...
    그냥 이대로 사라져 주었으면 하는 생각뿐...

    • 채니 | 2009/06/14 13:10 | PERMALINK | EDIT/DEL

      준완님 말씀이 딱 맞아요.
      팬들의 설왕설래가 오가고나서 ㄱㅈㅇ 싸이에 올라온 글 보셨어요? 와, 진짜 그거보니 우습지도 않아서. 말씀하신 거랑 딱 들어맞는, '아~ 그러셨어요~? 열~심히 하면 되잖아요~ 췟' 이런 글이었답니다. 그것마저도 앞으로 열심히 할테니까 지켜보자고 좋게 해석해버리는 사람이 있는 걸 보니 어이가 없어서.

      모처럼 팀이 잘 돌아가고 있고 더 끝까지 안 보더라도 올해 끝나고 다들 고과점수 대폭 상승이 예고되어 있으니까 자기도 한 자리 끼고 싶은거죠. -_-
      저도 그 사람을 에이스로서 믿었지만 결국 어려울 때 지켜준 사람이 에이스인거죠... 언제까지 에이스랍니까.

      정말 마음을 잡을 거라는 생각은 잘 안하지만 정말 마음을 잡더라도 저도 그간 맘 상한 거 생각하면 지금 당장은 좋게 생각하기 힘들 것 같아요. 저는 그래도 아무렇지 않습니다만 준완님은 ㄱㅈㅇ 진짜 아끼셨는데...

  • 박준완 | 2009/06/13 02: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바보,멍충이,빙신...
    타자들이 그냥 승 드시라고 만들어 주는데도 개삽질하다 강판...팬들한테 욕 처먹고...
    지난 삼성전에는 그래도 꾸역, 꾸역 잘만 던지드만...
    서도인 올라오니 긴장이 되는거냐...
    애초 서도인하고 너는 같은 레벨에서 비교가 될 상대가 아닌데...
    욕심이 생기는거냐...
    그럼 걍 경태처럼 씩씩하게 던지면 되지...
    그래도 내가 오늘 야구장에서 술 조금만 먹어서...
    아니 나돼지가 홈런을 두개나 날려서...
    아니 내가 야구보러간 경기에서 처음으로 그린몬스터를 넘기는 홈런이 나와서 인지는 몰라서...
    내가 오늘 욕이 목구녕까지 나오는걸 꾹 참고 니 편들어 주는거 고맙게 생각해라...
    애휴...정철이 한테 한바탕 하고 싶네요...
    조감독도 어떻게 해서든 승리투수 만들어 주고 싶어서 노력했는데...

    참...내 예상이 적중했다는...
    장성호 올라오면 홍세완 타격이 자연스레 좋아진다는...
    그리고 보면 장스나-홍대리, 윤석민-이범석은 상당히 닮은꼴 룰모델이라는...

    • 채니 | 2009/06/14 13:21 | PERMALINK | EDIT/DEL

      정철이 보면 한숨이 나왔죠. -_-
      걘 포춘정철 소리 들을 정도로 타자들이 점수도 퍼주고 감독도 정철이를 아끼니까 어지간하면 지켜주는 편인데, 에러 하나만 나와도 급 흔들리고 하는 걸 보면 왜 클 듯 클 듯 못 크나 싶을 때가 많아요.
      석민이는 정철이처럼 득점지원 받고 싶을 건데 말입니다. -_-+ (둘이 친하면서 이러지 말자~)

      저도 왠만하면 승리를 챙겨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은 했으나 진짜 평소에 흔들리는 것보다 더 흔들리는, 눈이 썩는 피칭이었죠. 보통 점수 뽑아주면 안정을 되찾는 선수들이 많은데 그 좋은 공 가지고 왜 그것밖에 못 했는지. 제 성격이라면 진작에 공 뺏고도 남았을테니 거기까지 버틴 감독이 도인입니다. -_-;;;; 야구장에서 욕 보셨어요. 술 기운엔 보통 경기를 재밌게 보게 되는데;;;;; (쩝)

      30대 선배 올라오니 긴장하는 걸 보니 왠지 말씀하신 장스나-홍대리 간의 긴장이 떠올랐어요. 동갑내기인 둘은 참 친하면서도 긴장감이 흐르는 관계인 게, 장스나가 의욕과잉으로 실수한 게 홍대리 탓도 있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ㅎㅎㅎ
      경기 볼 때는 그 때문에 뒷목 잡긴 했는데 그래도 다 끝나고 생각해보니 새삼 우습기는 해요. 이런 관계 지켜보는 것도 재밌고 말이지요.

  • 비밀방문자 | 2009/06/14 14: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채니 | 2009/06/14 13:30 | PERMALINK | EDIT/DEL

      헉, 전설의 3안타 경기! 그걸 보러 가셨군요.
      제가 본 토요일 경기도 별로 좋을 건 없었습니다만 그보다 더한 경기-_-를 보러가셔서 욕 보셨습니다. ㅠㅠㅠ 요즘 우리 승률도 5할이 넘으니 직관 운도 괜찮아져야만 하는데 왜 하고많은 경기 중에 이런 경기에 당첨되는 걸까요. ㅠㅠㅠ

      안 그래도 석민이 강하게 키우기라고 그러더랍니다. -_-
      석민이 나오기 전날 터지고 그 다음날 터지고.;;;; 예전처럼 꿀물을 달라는 것인가 껌을 달라는 것인가. -_-+

      외야에서 오붓하게 야구보는 것도 참 좋아요. ㅋㅋㅋ 맘에 맞는 사람 있으면 막 이야기만 하면서 시간 때우기 좋지요. 거기는 불펜이 외야쪽에 있으니 불펜 지켜보면서 이야기도 하고 더 좋을 것 같네요. +_+

      저도 기주 자존심 센 걸 두고 거만하다고 마구 까기는 했습니다만 사실 그게 다가 아니었죠. 은근히 알려져있는 이미지보다는 재밌는 녀석이 맞아요. ㅋㅋㅋㅋ 경태랑도 딱 붙어다니고 요즘은 영민이와 장난도 치고요. 87동기들이 1군에서 함께 몰려다니다보니 모두가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있는 것 같달까요.
      ...저도 빼도박도 못하는 기주빠 맞죠. 그 녀석을 아무리 깐다한들 빠 본질 어떻게 버리겠습니까. ㅠㅠㅠ

      전날 시원한 야구를 한 뒤 다음날 온갖 실책을 몰아서 하는 걸 보면서 느낀게, 그래도 기아는 기아입니다. 우리보고 정줄 놓지 말고 일요일에는 각을 잡으라고 호통을 치는 것 같았달까요. ㅠㅠㅠ
      왠지 기아는 올해 내내 똥줄 야구 할 거 같고 우리도 그래야만 재미를 느낄 이상한 상황이 되어가는 게 맞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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