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03.24 한화 이글스 : KIA 타이거즈 후기 - 2009/03/25 03:18
블로그에 울분을 토해놓다가 지체해서 2시 조금 넘어서야 야구장에 도착했는데
다들 야구를 보고 있었는지;;;;;;;;; 2시 6분?쯤에야 경기 시작을 알리는 차임벨이 울렸습니다.
역시 시범경기를 2시로 미룬 건 시범경기를 보러와주는 팬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선수들이 결승전을 너무나 보고 싶어서였다니깐요.
물론 결승전이 시범경기에 와주던 아저씨, 할배팬들도 없어서 경기장이 휑했을 정도로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이긴 했지만. (하도 조용해서 근처에있던 원정팀의 경우 선수들이 대화를 조곤조곤 나눠도 다 들렸음=_=)
정신이 멍한 상태로 가서 후반까지도 야구는 잘은 못 봤습니다.
누가 타석에 나오면 아 현곤씌구나, 돼지구나, 치홍이구나 하면서 기계적으로 사진 연사하고...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야구를 봤어요.
다만 시범경기 3회초 정도까지 결승전이 진행되었던 것 같은데,
당시 덕아웃 뒤쪽에 있는 라커룸에서 몇 명이 TV앞에 모여서 야구를 보고 있었나봐요. 야구 보는 소리가 3루쪽 관중석에까지 들리더군요. -_- 우리 선수들이 바보군단이긴 해도 생각이 있지 TV 볼륨을 야구장에 쩌렁쩌렁 울릴 정도로 키운 건 아니었고, 야구 보면서 내는 소리가 들렸어요. 아마 역전타 맞는 순간이었지 싶은데.
다른 연유로 나온 소리거나 잘못 들은 거라고 생각하고 싶어도 이현곤님이라는 표리부동이 안되는 인재가 계셔서.... 그는 경기를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는 3루심과 한화 불펜을 위해서 공수 교대 시기마다 뛰어나와 TV를 보고있다는 사실을 어필하며 부지런히 경기 상황을 설명해줬습니다. =_=;;;;;;;; 예를 들어,
"어떻게 되고 있어?"
"우리가 2점 내줘브써요."
이딴 식. =_=;;;
어이가 없어서 지인께 문자를 보냈더니 경기 중에 TV나 챙겨보고 있는데 야구는 잘 하고 있느냐는 우려 섞인 대답이 돌아왔지만, 어찌된 게 TV를 보던 이현곤은 야구를 더 잘했습니다. -_- 전에도 썼듯 요즘 타석에서의 몸도 가벼워 보이고 컨디션이 좋아보이긴 해도, 4타수 3안타에 중심 타선에게 꼼꼼히 밥상을 차려주며 3득점을 올리는 모습이란 쉬운 게 아니지요. 이현곤님을 위해서 wbc 결승전을 녹화해놓고 컨디션이 조금씩 저하될 때마다 꼭꼭 틀어주는 것도 고려해봤으면 하군요.
양팀의 선발 투수들은 컨디션이 모두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정민철옵이야 시범경기는 그냥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나오시는 거고 대진성과 마찬가지로 어련히 알아서 잘 하실거라 믿으면 되는 것이니 문제가 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문제가 되는건 구톰슨이겠군요.
위에도 썼듯 야구를 발로 봐서; 어떤 유형의 투수이며 어떤 식으로 던졌는지까진 묘사를 못하겠습니다만.
초반엔 대강 감만 끌어올릴 생각으로 80%의 힘 정도로 던졌던 것 같은데 후반에 좀더 힘을 내서 던졌는데도 또 털렸다는 게...;;
제 눈앞에 계시던 김텔미-_-님이 알고 보니 한 수다하시더군요.
당시 경기장이 하도 조용해서 이분이 후배들(얼굴을 잘 못 봤는데 아마 최진행이었던 듯..)과 공을 주고받으면서 나누는 대화 내용이 꽤 들렸는데, 구톰슨에게는 뭔가 잘못된 쿠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버릇에 대해서 어느 정도 분석된 자료가 한화 구단에게 있는 것 같고요. 구단 차원에서 자료가 돌고있지 않더라도 적어도 김텔미 혼자라도 좀더 세밀하게 알아낸 것 같았습니다. 제 기억으로도 볼카운트 2-3 상황에서 무슨 구질이 스트라이크존에 안 들어올 거라는 걸 정확하게 짚어내기도 했고요. (당시 타석의 타자가 입지가 약한 타자라서 차분히 공을 못 보고 파울을 쳐냈지만)
첫 타석에서는 홈런, 두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를 쳤을 정도로 정확히 받쳐놓고 치기도 했고,
또 뭔가 이야기를 했는데 이야기를 들은 다른 타자들 역시 안타를 쳤고요.
쿠세 자체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피칭 연사를 하다가 느끼기로도 인터벌이 일정하다는 느낌이 있어요.
이 타이밍에 움직이겠지? 싶어서 연사 시작하면 정확히 투구 동작에 들어가는 식.
원래도 로진을 만진다던가 하는 투수들의 미세한 움직임만 봐도 언제 투구를 할지 예측 가능하긴 한데, 구톰슨은 간격이 일정해서 예측하려고 많이 애쓸 필요도 없었다는거죠. 그래서 간격을 포착해낸 타자들은 리듬감 있게 피칭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당시 견제도 적극적으로 하며 피칭을 한 건 아니었으니 아마 정식 경기 들어가서 주자 견제도 하고... 그렇게 피칭하다보면 분명히 인터벌 조절이 되겠죠. 그럴 거라고 믿고 싶은데요.
일단 첫 경기 인상은 구위가 좀더 좋고 소심하지 않은 에서튼-_-입니다.
제가 에서튼의 시범경기 등판은 거의 모두 직접 봤다는 것도 오래전부터 와주신 분들은 다 아실테고...
매우 우려스럽네요. ㅠㅠㅠㅠ (게다가 비싼 몸인데 ㅠㅠㅠ)
그리고 뒤이어 나온 로페즈.
불펜에서 몸을 풀 때도 양선생은 유니폼을 입고 있고 로페즈는 연습복을 입고 있어서 한화 선수들은 로페즈가 나올 거라고는 거의 생각도 안했던 것 같았어요. 저도 그랬고요.
그런데 연습복 착용하고 그냥 나오는 겁니다. =_=;;;;
김종모 코치가 나와서 주심에게 양해를 구하는 걸로 봐서는 뭔가 사정이 있었던 모양인데, 본 경기 들어가면 이럴 일은 절대 없겠지만 뒷골이 당기긴 했습니다.
한화 선수들도 왜 유니폼 안 입고 나오냐고 딴 선수에게 빌려 입고 나오면 되는 거 아니냐고 잠깐 투덜투덜했을 정도이니까요. 유니폼은 감독 이하 코칭스탭도 모두 단정하게; 입고 나올 정도로 야구의 기본 매너잖아요.
- 아마 실수로 유니폼을 안 가져왔는데, 유니폼 빌려입으면 안되는 징크스라도 있는 모양. 선수들은 다 징크스 덩어리니까. =_=
메이저에서 속구파는 아니었다지만 어쨌든 힘은 있고 경험이 많은만큼 여유도 있습니다.
이 선수는 구위가 좀더 좋고 쇼맨십이 덜한 리마-_-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엊그제 시범경기에서 덕아웃에 앉아있는 폼을 보고도 직감했지만 참으로 뻔뻔한 성격이었습니다. (먼산)
구톰슨이 실점을 어느 정도 한 상태에서 공수교대 되면 나갈 준비를 하고 있으니 곁을 지나가면서 웃음띤 얼굴로 갈구지 않나;;; 불펜에서도 잘 융화되어 농담 따먹기를 하고 있는 눈치. 펜스에 척 기대서 경기를 보고 있는 폼도 한눈에 보기에도 엄청나게 뻔뻔했어요.
야구만 잘하면 아마 리마 그리워하시는 분들은 리마를 잊으실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저는 다음엔 리그를 성의있게 대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양선생은 이제 짧게 가면 어느 정도 안정감있게 막아낼 정도의 구위를 뽐내는 것 같습니다.
최고 148km/h에 이르는 직구(높은 직구였지만)를 던지며 거의 직구 일변도로도 잘 던졌지요. 변화구는 이번에도 역시 왼손은 거들뿐 수준. ...음, 왼손투수인데 표현이 좀 이상한가요.; 암튼 변화구는 한 두세개 정도밖에 못 봤던 것 같습니다.
2이닝 1피안타로 내용도 좋고 잘 막아내긴 했지만 이양기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배트 스피드도 따라주는 선수이다보니 직구 위주로만 가는 걸 알고 코스를 노려서 2루타를 쳤습니다.
대표로 차출되어 지금은 절반이 팀에 없지만 한화는 특히 강한 오른손 타자들이 많지요. 그들은 기량이 모두 정상급인 데다가 노림수가 없을거라고는 생각하기 어렵고...-_- 그럼 양선생 같은 타입은 고전하는거죠. 이젠 좀더 운영능력을 보이면 안되겠니.
언제쯤 피칭의 달인 별명을 떼고 부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orz
그리고 한화 투수들은 한 큐에 대충 코멘트를 적어보자면.
마노예를 시범경기에서까지 뵐 줄은 몰랐습니다. =_=;;; (다른 잠수함 투수를 기대하고 갔더니만 =_=)
훈이는 공을 놓을 때 고개가 살짝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제구가 좋을 수가 없었죠. 한번은 돼지 맞힐 뻔도 했음;
회장님은 여전하십니다. 최희섭 같이 단순하게 노리고 들어오는 타자들은 회장님껜 어때요, 참 쉽죠? (밥 로스 아저씨 스타일로 읽어주세요)
큐진이는 아직 컨디션이 정상으로 올라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토마스는 직구 구위만으로는 이날 등판한 투수 중 최고였습니다. 최고 152km/h까지 봤습니다. wbc 직후 바로 등판이라 걱정했는데 걱정한 제가 바보였습니다. 요상한 폭투로 패전 투수가 된 게 안됐을 정도.
경기 초반 회장님이 가볍게 배트를 휘두르고 계시기에 혹여나 타자 전향하실까봐 겁먹었더랬습니다.
회장님 타격 솜씨는 워낙 유명하니까효. =ㅅ=;;;; 저러다가 대타로 나오시는 거 아니냐고 뻘생각도 해봤고.;
- 노...농담인데, 설마 진담으로 받아들이는 분은 안 계시겠지요?;
타이거즈가 8 : 7 케네디 스코어;로 이겼는데,
뻘점수;는 끝내기 폭투 점수 하나뿐 모두 홈런과 적시타로 차곡차곡 낸 점수임에도 의외로 별 감흥이 없네요.
분명히 이런 경기에 굶주려 있었는데 너무 기아야구 스타일이 아니라서 현실감이 아예 없었나 봅니다. =_=;;;;
앞으로는 감흥도 느낄 수 있게 좀더 잦은 빈도;로 이런 야구를 해줬으면 좋겠군요. 선발이 터져도 타력;;으로 이기는 경기 말이죠. (어쨌든 결승점이 끝내기 폭투 점수라 참 민구합니다 ☞☜;;;)
테이블이 꼬박꼬박 밥상을 차려주고, 중심타선이 쓸어담아주며,
중심타선에서 하위타선으로의 연결고리가 활발하게 작용하여 클린업까지 홈으로 불러들여주는 경기라.
참... 진짜 이랬는데 쓰면서도 타이거즈 같지 않긴 하네요. (긁적)
투수들도 물론이지만 타격은 더욱 아무 생각없이 봤으므로 관련 코멘트는 스킵하고 홈런을 친 이쁜 나지완 짤이나 봅시다. =_=;;
제 사진 찍는 타이밍은 최악;으로 아는 분은 다 아실 정도인데-_- 용케도 임팩트 순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공이 들어오기 직전인데 어깨가 닫혀있는 게 보이는군요. 스윙 직후에도 하체가 안정되어 있고요. 이후 안타도 쳤고 지완이 감도 많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아요.
철망 때문에 베이스를 도는 걸 파인더로 쫓기는 힘들어서 다리는 좀 잘렸습니다만 이해해주시길 바라고....
마지막에 환호해주는 팀 동료들 짤은 일부러 종범성, 종범형이 같이 있는 걸로 뽑았습니다.
뭔가 재밌지 않나요? 종범성이 종범형과 같은 우투우타이긴 해도 왼손잡이라는 게 확연하게 차이나게 드러나는 게 말이죠. ㅎㅎㅎ
6번타자로 나와 클린업을 쓸어 담아준 또 하나의 클린업; 김주장.
'눈을 감고 쳤습니다'는 선동열에게 만루홈런을 치고 모님이 남긴 유명한 코멘트가 생각나서 붙여봤습니다. ㅎㅎ
그런데 정작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리던 화려한 장면은 기억이 잘 안 나고, 땅볼 굴려놓고 '아이고오~'하고 한탄 섞인 비명을 지르며 주루하던 것만 생각납니다. orz
작년 여름 장스나가 일반인의 몸쪽 위협구;에 내지른 외마디 비명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주장되면 입만 살아나는;;;; 게 전통인가효. (원래도 유머감각이 있는 분이지만;)
에또, 장스나가 대타로 시범경기 첫 출장을 했습니다.
겉옷을 벗고 한 켠에서 배트를 휘두르기에 출장할 것을 예감했지만 나와서 정말 좋았어요. 장스나의 첫 등장에 너무 기뻐서 미친듯이 장스나 타석에서 사진을 연사했는데요.
허망한 이 아저씨는 파울 한 세개쯤 치고 배트 하나 부러뜨리고-_- 걍 걸어나갔습니다.............
여전한 건 좋은데, 전 장스나 서있는 모습 따위-_-나 광란;;의 연사를 하느라 막판에 2G짜리 메모리스틱 용량이 모자라서 엄청 고생했고요. orz 사실 9회말 박진영 타석에서 뭔가 나올 거라고 예감을 했는데 용량 모자라서 폭투 장면을 날린 게 아깝네요. -_ㅜ (용량 확보하느라 흔들린 사진 지우고 있는 중 공이 빠지더라는 ㅠㅠ)
이러쿵 저러쿵 맨날 갈궈도 장스나의 특별한 타격폼은 참 좋아합니다. 특히 다리를 가장 높게 드는 순간.
용큐의 세계 최고의 타격폼은 장스나의 것을 갈고닦아 자신의 것으로 만든 거라는 건 의심할 수 없죠. ㅎㅎ
잊을 뻔 했던 머리 큰 아저씨(그 머리크기로는 존재감이 없기가 쉽지 않았지만-_-)가 돌아와줘서 기쁩니다.
건성;으로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만, 멍한 상태로 보기로도 경기 외적으로도 꽤 재밌었습니다. =ㅅ=
일반인이 서간신이 된 건 그가 강철옵/종범성/대진성 등 연장자에겐 잘 하고 연하들은 괴롭히기=_= 때문인데 언제 봐도 한결같아요.
한번은 이성우가 불펜에 혼자 앉아있는데 그 위로 공을 막 던지고 노는 겁니다.
펜스를 맞고 공이 튕겨나오면 그걸 다시 받아서 던지고 하는데 처음엔 머리 조금 위에 있다가 점점 내려오는 컨트롤;을 보여주더라고요. (그런 데에서나 칼제구를 보이지 말란 말얏!) 결국 튕겨나온 공이 툭 떨어지면서 이성우의 허벅지를 맞췄는데, 그때 이성우가 일어나서 그 부위를 부여잡고 절뚝절뚝 걸어가는 흉내를 냈답니다.
그걸 보고 의기양양하게 웃더니, 나중에 마주 보고 풉.
놀아주면 자기가 재밌는 사람인 줄 알아요. =_=
경기 후반 몇몇 타자들이 몸을 풀고 있었는데,
타이거즈 최고의 주접쟁이 서간신과 올해 신인 최고의 넉살 정훈이가 마주쳤습니다.
당연히 죽이 잘 맞을 수밖에 없어 둘은 얼굴 맞대고 시시덕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옆에서 몸을 풀고 있던 진영이는 애써 의연하게 두 사람을 외면하려 했습니다만; 한참을 웃고 떠들고 있는데 옆에 있으면서 멀쩡하기란 말처럼 쉽지가 않지요. 결국 슬쩍 입꼬리를 올리고 마는데?
이런 주접쟁이들이 곳곳에 포진해있으니 선수들이 타이거즈化 되어가는 겝니다. =ㅅ=
정훈이는 경기에도 안 나오는 주제;에 존재감이 있었는데 하나는 워낙 시끄러워서 그렇고 두번째는 귀여워서.
선빈이 두번째 타석에서였던가 선빈이가 범타로 물러나고 공수교대 됐는데 정훈이가 선빈이 모자와 글러브를 챙겨들고 나오더군요. 그리고 전 보고야 만 것입니다.
선빈이 헬멧을 손수 벗겨주던 모습을.
헬멧도 벗겨주고 이것저것 슥슥 챙겨주고 돌아서는 게 왜 이리 소꿉장난처럼 느껴지는지. ㅎㅎㅎ 아직 정훈이도 풋풋한 신인이라 그런가봐효.
원래 목적하던 바;는 타이거즈가 아니었는데 안타깝게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대충 짐작하시는 분들도 계실 듯 *-_-*)
고로 날 새면 한화와의 시범경기를 한번 더 갑니다. 이번에는 이루었으면 좋겠는데요. ^_ㅠ
*
이번에 한화의 유니폼이 살짝 변경되면서,
이름을 영문으로 표기하는 게 눈에도 잘 띄지 않고 별로라는 얘길 봤는데 제가 봐도 그러네요.
안 그래도 영문이라 한글보다 읽는데 시간이 걸리는 데다가, 이름 표기마저 가느다란 글씨체로 해놔서 눈에 잘 안 띕니다. 게다가 원정 유니폼 색상은 연한주황색이고 이름은 흰색으로 표기...
민재옹이나 텔미 같이 스펠링이 여섯글자 정도인 경우는 그래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연경흠 같은 이름은 등판이 꽉 메워져 모자란;;; 느낌이고 읽기도 힘듭니다. 게다가 신경현과는 구분도 잘 되지 않아요. (글자수도 똑같음) 좌우 구분 정도는 있으니 다행이지만... 타팀 팬이 나서서 할 말은 아니지만 다시 한글 표기로 바꾸는 게 좋지 않을지.; (1군 멤버는 익숙하기라도 하지, 한화랑 2군 경기 보러가면 고생하겠네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