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이 극도로 안 좋은데도 해야할 일까지 제끼고 양선생 선발이라고 야구장 간 제가 볍신이었나요.

그 피칭의 달인 양선생님이! 모처럼 선생님 호칭 뗄만큼 나름대로 잘한 날에 기분이 잡칠대로 잡쳐서 돌아와야 하는 지 알수가 없네요.

원래 홈 구장이라고 해도 덕아웃 잘 보이고 한적한 3루 쪽을 즐겨 앉는 편인데,
극도의 지역주의가 지배하는 우리나라 프로야구에서 지방 구장에서는 홈/원정 가리지 않고 앉는 것은 예사이건만 왜 미친 짓을 했다는 생각이 드는 걸까요?

앞으로도 서로 아무런 관계 없을 인물들이라고 해도 서로 간에 예의와 법도는 있는 법이라,
프로 야구 규약 때문에 관중에게 함부로 말도 걸 수 없게 되어있는 선수들을 생각해서 앉아서 들으란 듯이 3시간 내내 슥흐 선수들 냅다 깐 것도 아니고. (기아 빙구들을 까면 깠지)
오히려 경기 시작 전 선수단 특타 때 공 던져주고 있던 경완옹 보고 저건 노인 학대-_-라면서도 좋아서 사진 찍고 있었을 정도로 좋아하는 선수도 있고 슥흐에 별 다른 감정도 없건만.

서로 간에 발언 수위는 지키자, 볍신 새꺄.

팬질 몇 년 하다보니 깨달은 게, 응원팀이 찌질하면 팬들 위상도 한없이 바닥으로 추락해요.
누군가는 극한으로 몰려서 찌질이 짓들도 서슴지 않기도 해서, 선수들 하는 것 보고 성질은 날대로 나고 팬이란 작자들이 하는 짓 보고 욕은 욕대로 늘지만 또 같은 팀 팬이라 괜한 연대책임 같은 것도 느껴서(도대체 왜 그러는지 알 수 없지만-_-) 어디가서 얼굴 들고 다니기도 부끄럽죠. - 덧붙이자면 저도 찌질한 건 맞습니다.
그렇지만, 응원팀이 찌질하면 팬들이 찌질해지는 건 맞는데 응원팀이 잘 나간다고 팬들 얼굴에 금칠을 하고 다닐 정도로 고귀해지는 건 아니란 말입니다. 팀이 잘난 건 맞는데 팬들이 우월감 느낄 정도로 잘나게 되는 건 아니거든요?

연안 부두 아저씨가 뒤에서 음악을 울리든(오늘은 거의 안 틀었던 듯), 엘지와의 경기 때마다 나타나시는 강한 팬 한분이 얼굴에 철판 깔고 박!경!수! 쭉쭉 날려버려~ 하시든 말든 그건 서로간의 응원 방식이니 상관할 필요는 없는 거죠. 지역색이 강한 스포츠에 지방 구장이라도 그 정도까지 용인 못할 정도는 아니에요.
그래도 엄연한 홈팀 팬 등 뒤에 대고 '나지완 홈런 3개밖에 안 되네? 찌질 볍신이다' 하는 식으로 타팀 선수(그것도 그 팀 팬들이 가장 아끼는 유망주를!) 까는 건 응원이 아니거든요?

내가 깐다고 엄한 니가 까도 되는 선수인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기아 팬이니 불편하다는 신호를 보냈는데도 등 뒤에 대고 들으란 듯이 까고 있는 건 뭡니까?

단장부터 프런트 말단을 거쳐 윗대가리에 줄 대고 명줄 부지하는 모 선수에 이르기까지 못난 것들 투성이인 팀 팬이기야 하지만,
그런 식으로 까고들면 저도 그쪽에 대해 아는 건 많고 할 말 많거든요? 황.건.주.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화제된 것들 제외하고 할 말 굉장히 많은데? 들으라는 듯이 다 말할까?

성적 나오고 잘하고 있는 노감독까지 잔소리도 많고 간섭 많이 한다고 투덜거리며 언제 쫓아낼까 전전긍긍 타이밍 가늠하고 있는 무개념 프런트가 있는한, 타팀 팬들 무안할 정도로 뒤에서 잘난 척을 할 처지는 못될 것인데.

상당히 기분 좋게 경기 보고 왠 미친 새끼의 '꼴아 꼴 좋다' 소리를 듣고 나오려니 속이 뒤집혔습니다.
듣자 하니 응원하다가 시비가 있기는 있었던 모양인데, 여자 둘이 앉아서 야구 보는 걸 만만하게 보고 엄한 데 와서 화풀이 하는 건 예의가 아니지요. 건장한 남정네들 앞에서는 말도 못할 정도로 밸도 없는 주제에 젊은 여자 앞에서는 뚫린 주둥이도 입이라고 나불댑니까?
귀싸대기 올려 붙이려다 잘나신 이스픈 카메라에 잡히기 싫어서 참았습니다.

뒤에서 '광주 어디 볼 데 있냐? 5.18 묘지 말고는 조또 없다'고 할 거면 원정을 오지 말던가.
광주가 역사 깊고 고적 넘쳐나는 도시는 아니긴 하지만, 같잖은 수도권 우월감에 쩔은 신민님께 그딴 모욕까지 당할 정도로 밸도 없는 도시는 아니지요.
광주 시민들이 정신병자 수도권 신민님 따위에 모욕 당할 정도로 촌스럽고 아는 것 없는 무지렁이도 아니고요.


씹새끼.


*
물론 기아 몇몇 선수들에 대한 실망감과 울화통은 이딴 것과는 별개. 선수가 못하니 팬들이 못난 사람이 되는 기분은 굉장히 불유쾌함.
최희삽, 훗. ㄱㅈㅇ 태그도 미련없이 다 지워버렸는데 당신이라고 못 할 거 같아?


**
지완이 너는 내년에 최소 두자릿수 이상 홈런 못 치면 가루가 되도록 깐다. -_-+
팬들이 정신 나간 안여돼한테 너에 대한 모욕이나 듣고 있어야겠어?

2008/09/12 00:22 2008/09/1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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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8/09/1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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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니 2008/09/12 00:39

      처음 뵙습니다. 이런 일로 댓글 다시게 해서 안타까워요. -_ㅠ
      경기 후반에 비가 그치니 맨 앞줄로 내려와서 자리잡고 떠드는 게... 그리 큰 목소리는 아닌데 바로 앞에 앉아있어서 다 들었습니다. 정말 기아 팬이라고, 여자라고, 얕보는 것 같았어요.
      팀이 슥흐와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고(조동화가 와서 종국성께 꾸벅 인사도 하고, 종국성도 웃으며 맞아주실 정도는 됩니다;) 오히려 상당히 괜찮아서 별 문제없이 보고 있었는데, 왠 이상한 놈이 상대팀 팬 기분을 상하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_-

    • 비밀방문자 2008/09/1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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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니 2008/09/12 00:50

      지완이 바보 만드는 상황에서는 저도 빡돌아서(우리 돼지가 간이 땡땡 부은 거 말고는 무슨 잘못을 한거죠? -_ㅠ) 몇가지 들으라고 읊기는 읊었는데-_- 그런 걸로는 성이 풀리지 않네요. 상당수가 거기 프런트 까는 발언이었는데 그건 제 살 깎아먹기이기도 하니.;;;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아서 경기 끝나자마자 일찍 자리를 떠서(그리고 버스 타면 민폐 끼칠까봐, 성질 내면서 야구장에서 집까지 걸어왔습니다-_-) 경기 끝나고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쩝. 웃기는 상황도(=열심히 후기 쓸만한 상황도) 나름대로 있었던 경기였는데 머리가 하얗게 빕니다.;

  2. 비밀방문자 2008/09/12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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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니 2008/09/12 00:57

      지역 발언에서 정말 뒤로 넘어가는 줄 알았어요.
      손이 부들부들 떨렸을 정도인데... 거기서 꼴아 꼴 좋다로 화룡점정을 했었지요. 훗.

      저도 원정구장에서 응원하시는 분들이 곤욕치르시면 역성은 못 들어줘도 뒤에서 괜히 미안해할 정도는 되는데요. 정당한 응원이 아닌 걸, 여자라고 앞에다 대고 화풀이해버리는 건 진짜 못 참겠더라고요.

      경기 자체는 그렇게 문제도 없었고(기아 위주의 편파 중계라거나 에러한 장면만 집중적으로 내보낸 문제는 있었던 모양입니다만;;), 조동화가 2루로 도루하니 종국성이 웃어주시거나 정이와 최태원 코치님이 3루 쪽에서 화기애애 했다거나; 윤길현이 파울된 볼을 주워서 관중석에 팬서비스로 던져줬는데 받은 사람이 이 지역 모 고교 선수였다거나!! 사실 중반 넘어갈 때까지만 해도 경기장 간 걸 후회 안하고 있었는데요.
      그런 것만 생각해야겠어요. -_ㅠ

    • 비밀방문자 2008/09/12 01:06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채니 2008/09/12 01:37

      요즘 인터넷 상태가 안 좋은 바람에 답글이 아주 조금 늦었습니다; (모처럼 실시간 답글인데 +_+)
      이번 3연전에서 놀란 게, 조동화와 종국성이 사이가 상당히 좋아요. 도대체 두 사람 사이에 접점이 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웃어주시는 건 기분 좋았어요.
      처음에 윤길현 표정 보니 좀 거만해보였는데, 팬들에게 파울볼을 서비스로 던져준 건 좋았죠. 잡은 건... 사실 말하기 뭐한 이름은 아닌데 괜히 숨겼나봐요. 이번에 한화 지명된 민제입니다. 선수라서 한번에 잡더니 쑥쓰럽게 웃다가 아이한테 공 주더라고요. (은근히) 귀여운 녀석. >_<
      주형이가 이번에 못한 건 맞고 화도 났는데, 오늘은 판단 자체가 이상했던 건 아니었다고봐요. 복기하고 싶은데 다시보기 보기가 두렵네요. 이스픈 왜 이러는지...

  3. minguinue 2008/09/12 00:57

    채니님 기분 푸세요..
    초등학교를 제대로 졸업 못한 인간들같네요...
    (아니면 어디 인가조차 못 받은 거지같은 초등학교를 나왔거나 둘중 하나일 듯 싶네요...)

    오늘 현종이가 잘 던지는 모습을 보니..그렇게 므흣할 수가 없더라구요. 기분 좋은 생각 하세요!!!!
    ^ ^

    • 채니 2008/09/12 01:02

      맨날 열심히 응원하시는 인천팬 아저씨 같이 문제 없는 분들도 많은데 왜 그런 녀석이 제 뒤에 있어서 기분을 잡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어요. -_-

      양선생님을 달인이라고 부른 게 통했나보다 하고 혼자 이상한 생각하며 좋아하고 있습니다. +_+ 7회 피칭 끝나고, 칸베 영감과 통역아저씨와 강철오빠가 셋이 둘러싸고 몸 상태를 조심스럽게 물어보고 더 던질거냐고 의사를 타진하는 A급 투수 대우도 받은 데다가(못 던지면 이런거 없죠;) 팔에 아이싱 하면서 피칭 기록을 복기하는 진지한 모습까지 봐서 기분은 좋았어요. 슥흐가 가장 좋을 때의 타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던진 건 좋은 일이고... 저도 화난 건 잊어버리고 좋은 생각만 해야겠어요.

  4. Lenore 2008/09/12 01:19

    별 병신 같은 놈이 야구장에서 난동을 피웠군요...
    아직 광주에 SK경기 남아있죠?
    시간내서 광주내려가고 싶을 정도군요.

    야구장에서 제법 과격하게 응원하는
    제 친구가 갑자기 생각나는데...
    문학구장에서 '쌍방울'을 큰소리 외친..ㅋㅋ
    ... 근데 경기 져서 별로 보람도 없었음...ㅠㅠ

    • 채니 2008/09/12 01:42

      난동이라고 볼 정도는 아니었어요. 앞에 앉아있는 만만한 여자들만 화가 났을 정도의 목소리였으니. 그렇게 소심한 정신병자는 저도 첨 보는 것 같습니다. 그 정도 발언 수위를 다른 팬들도 들으라고 까발리지 못할 자신감은 의미 없다고요. -_-;; 새삼 생각하니 비웃음이 나오긴 합니다. ㅎㅎㅎ

      무등구장은 구장은 구려도 그라운드와 관중석이 아주 가까워서 선수들 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보면서 놀기는 좋아요. 한번쯤 오시면 경기가 아주 이상해지지 않는 한 건지실; 건 많지요. +_+

      친구분 과격하셨습니다. ;ㅁ; 그런데 못 이기면 괜히 도발한 본인만 상처가 남을 응원도 맞기는 맞아요. ;ㅁ;ㅁ;ㅁ;

    • Lenore 2008/09/12 01:48

      더 찌질하군요. 전 남들 다 들으라고 큰소리 친 '용자'인줄 알았더니 채니님 일행이 만만해보여서 조근조근 말했군요? 전자는 그냥 미친놈-_-이지만, 후자는 캐찌질한 넘이네요. 어찌 생긴 인간인지 얼굴이 궁금할지경...

      안그래도 KIA팬이면서 무등구장을 한번도 가지 못한 것은 내내 마음에 걸리는 일입니다. 올해도 역시 이대로 한시즌이 가버릴 듯한-_-; 같이 갈 사람이 없으면 야구장 안 가는 성격이라, 같이 갈 일행이 없으니 무등구장 갈 일도...-_-a

      제 친구와 같이 야구를 보면, 전 평상시보다 더 작게 응원합니다.........-_- 그때 쌍방울 외칠때 등골이 서늘했음;; 물론, 문학구장에 KIA팬들도 적지 않고, KIA 응원석에 가까운 포수 뒷자리였지만요...ㅎㅎ

      여튼, 나쁜일은 빨리 잊으시고... 재미난 관전기 기대합니다?ㅋㅋ

    • 채니 2008/09/12 02:35

      용자라기엔 광주 아저씨들 중에 과격한 분이 많으세요. -_-
      저는 몰랐지만 게시판 분위기를 보니 뒤에서 과격한 아저씨들과 대거리라도 있었던 것 같고, 그 사람 같은 경우는 상대가 안되니 여자한테 시비를 건 것 같네요. 시비가 나도 꾹 참으신 다른 분들께는 그저 죄송할 뿐이지만 그 놈한테는 하나도 안 미안합니다. -_-

      저도 같이 갈 사람 없으면 야구장을 안 가는데; 어찌된 게 늘 꼬임을 당합니다. 오늘도 분명히 할 일이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또 야구장.;;;
      무등구장 오시는 건 올해보다는 내년을 기약하시는 게 맞을지도요. ㅎㅎ 그래도 내년엔 괜찮게 야구하겠지요?

      제 주변엔 노가리만 까는 분들이 많아서 그게 좋긴 좋습니다. -ㅅ-; 등골이 서늘하신 이유를 이해했어요. ㅠㅠㅠ 하하.

      괜찮은 장면들은 좀 있었는데 관전기까지는 무리인 경기이고요. ^^;
      댓글로 조금씩 썼지만 경완옹이 생각보다 컨디션이 괜찮은지 선수단 특타 때 공을 던져주시던 장면, 정근우-조동화가 기아와 특히 친했다는 점, 양선생님께 들어오던 A급 투수 대우라던가, 장민제 정도가 기억에 남습니다.
      3연전 첫날엔 무등구장의 명물 지수가 박재홍더러 '야! 박재홍!!!'하고 연신 불러대서(아마 지수가 가장 싫어하는 이진영이 없어서 빵횽만 괜히 타겟이 됐던 듯;) 슥흐 선수들은 물론이고 박재홍 본인까지 낄낄거리고 웃었더라죠. ㅎㅎㅎ

  5. 비밀방문자 2008/09/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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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니 2008/09/13 00:16

      원정을 갈 때는 홈구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배려하고 굽히고 넘어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봐요. 그래야 시비가 붙어도 오히려 다른 홈 관중들이 미안해하죠. -_-
      찌질이들은 홈 관중들도 싫어하는데, 홈팬들을 생각도 하지 않고 무슨 보복이라도 하듯이 말하는 건 오히려 불난 데 기름 붓기밖에 더 되겠어요? 에휴.

      선수들에게 관찰당하는 건 괴롭지요. -_ㅠ 이미 어느정도 면역이 됐습니다만 정식 경기라면 몰라도 훈련은 진짜 못할 짓이 맞아요.

      민호를 좋아하신다니 큰 맘 먹고 서비스.
      http://sports.kbs.co.kr/tvschedule/replay_index.php?pl_code=01&page=22
      여기서 아래에서 두번째 대통령배 고교야구 개막전 다시보기 보시면 기아에 지명받고 유급했던 고교 4학년; 시절의 민호가 선발로 나온답니다. ㅎㅎ 아주 비리비리한 공을 던지는 민호를 보는 묘미가 있습니다. 심심하시면 보세요. ^^

  6. 괴도루팡 2008/09/12 18:01

    SK가 원래 싸가지 없는게 위아래 없고 집안 안팎으로 개싸가지긴 하죠. 허허 박재홍부터 싸가지를 내기 시작해서 아래로는 윤길현 정근우까지... 밖에서는 지네 뿌리가 뭔지도 모르는 허접쓰래기같은 SK 개떼팬과 지랄맞은 응원단까지... 뭐 원래 그런데 그냥 뭐 허허허허

    • 채니 2008/09/13 00:21

      정작 윤길현도 잘못을 하고난 다음에는 최경환만 보면 인사를 꾸벅하고 광주에서도 관중들에게 서비스도 아끼지 않았는데(맘고생 심한 건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잘하려고 노력하는 것 자체는 괜찮은 것 같아요), 정근우도 선배들에게도 싹싹하게 굴려고 노력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선수들끼리는 잘 지내려고 노력하는 게 보이는데 왜 괜한 팬이 와서 자기 잘났다고 시비인지 모르겠어요. -_- 그런 팬들이 같은 팬들까지 욕 먹이죠. 쇠심줄이라도 넣은 것처럼 목이 뻣뻣한 쉑이 자기가 잘난 것처럼 재수없이 구는 건 저도 꼴도 보기 싫습니다.

  7. 비밀방문자 2008/09/12 18:39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채니 2008/09/13 00:21

      안 그래도 그거 보고 너무나 기뻤습니다. ㅎㅎㅎㅎ
      지완이는 정말 팬들이 아껴주고 좋아할 가치가 있는 녀석이에요. 그렇지요? ^^

  8. Profane 2008/09/12 23:20

    뭐 세상어딜가도 찌질이는 존재하기 마련이죠
    화푸세요~

    • 채니 2008/09/13 00:23

      그러게요. 좀 아픈 데를 많이 건드려서 화가 많이 났었는데, 같이 분노해주시고 위로를 해주신 데다가 지완이가 홈런까지 쳐줘서 화가 풀렸습니다. ㅎㅎ
      앞으로는 이런 걸로 엮이는 일 없이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9. Jinee 2008/09/20 09:53

    음... 아무래도 나이가 있는지라 인터넷에서 욕이라던가
    악플은 달지 않는데.. 제가 처음으로 인터넷에 쌍욕을;;;
    했던게 바로 윤길현 때문이였다죠..
    그래도 광주전에서 윤길현이 최경환선수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는 마음이 풀렸었는데...
    뒤에서 팬들이 다시 마음을 상하게 하는군요 쩝;;

    어느팀이든간에 꼭 찌질한 팬들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꼭 그 팬이 그 팀의 이미지를 망치죠;;;
    제발 좋아하는 선수들 생각해서 말 한마디..
    조심해줬음 하는데 말이죠.. (그것도 남의 홈에서!!)

    • 채니 2008/09/23 23:40

      인터넷에서 욕은 저도 잘 안하는 편인데, 그 사건은 너무나 컸어요.
      그리고 이후 잘못을 잘 알고 더 잘하려고 하는 모습에 마음도 풀려가고 있을 때쯤 이상한 사람이 와서 뒤통수를 쳐버렸고요. 지금 보니 정말 글에 욕이 많지만;; 별로 부끄럽지는 않네요.

      정말 팬으로서도 조심해야할 일은 있는 것 같아요.
      보다보면 타팀 선수 깔 일이 없을리는 없겠습니까만 그래도 그걸 들으라는 듯 하는 건 문제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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