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1차 찾기

스크랩북/사진 | 2008/09/10 15:07 | 채니

9월 9일의 무등구장.
경기를 보다보니 타이거즈 1차지명자들이 사방에서 득시글거리더라고요.
처음 제목을 짓고 컨셉을 잡았을 때는 당시 경기장에 있던 1차지명자들 사진을 모두 모아서 올려볼 생각이었으나-_-(멀게는 강철오빠부터 시작해서 한 스무명은 됐던 듯..) 솔직히 귀찮네요.
그냥 생각도 못했던 1차지명자들이 여기저기 숨어있었던 부분만 올립니다.

9월 들어 없어진 시간(?) 쪼개서 야구를 보러 갔는데, 굳이 보러갈 정도의 가치있는 경기는 아니었고.
다만 야구장에서 보면 많은 것에 관대해져서 그런 게 좋긴 좋습니다. \( = ㅅ=)/

사용자 삽입 이미지

끊임없이 잘도 먹던 전태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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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경기를 보러왔던 정성철

여담입니다만, 김광현은 올림픽으로 전국구 아이돌이 됐네요.
제 근처에도 수업 째고 광현이 보러온 (비록 사복을 입었으나 어린 티는 숨길 수 없는) 고딩이 손 플카를 흔들고 있었습니다. -ㅅ-; 당연하지만 야구장 처음 온 티도 역력.
성큰할배 인터뷰 광경까지 구경하고 밖으로 나가고 있는데 슥흐 버스 근처에서 마치 방송국 앞에서 연예인 밴을 쫓아가는 것과 흡사한 여고딩들의 비명이 들려왔습니다.;;;;;; 철없는 얀은 자기 봐달라고(?) 자기 좌석 근처의 커튼을 걷어놨던데 타겟은 니가 아니거등? ㅋㅋㅋㅋ

'나도 야구를 오래보긴 봤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ㅅ=; 야구도 이런 문화가 들어오는 스포츠가 되었네요.
요즘은 저도 나이가 들어서 광현이 연배의 선수들 앞에서는 비명은 커녕 '누나예요. 회치지 않아요!' 해야하건만. ㅋㅋㅋ


2008/09/10 15:07 2008/09/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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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잿빛하늘 2008/09/10 17:29

    오 정성철 교복~~ 부러운 나이군영. 화요일에 정영일군도 왔더군요. 집요하게 비춰주던 이스픈;;

    그 고딩은 수업 짼게 아니라 야자를 짼게 아닐까염 ㄲㄲㄲ 얀은 그 와중에 도끼병까지 있답니까 ㄲㄲㄲ

    누나에요 회치지 않아요 ㅋㅋㅋㅋㅋ 아놔 채니님 ㅋㅋㅋㅋ 힘없는데 웃게 만드시다니 쵝오!! 채니님이 그런 나이시면 저도 마찬가지인데염 웃다가 슬퍼지네여 ㄲㄲㄲ

    • 채니 2008/09/12 00:14

      아, 귀국했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슥흐와의 경기도 온다고는 들었던 것 같은데 친구들부터 만나고 목요일쯤 올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일찍 왔네요. -_-;;;

      고딩은 보통 여섯시까지 수업이 있는데 다섯시 이전부터 야구장에 앉아있었으니 수업을 쨌다고 봐야겠죠. 쩝. 친구와 전화통화도 하던데 학교 가서 깨지지나 않았길..;

      앞에서 대놓고 오빠라고 부를 수 없는 게 문제일 뿐, 글 쓰면서 성 떼고 이름 척척 불러댈 선수들이 많아지는 건 어쩌면 편하기는 합니다. -_-;;;; (타이핑을 한 자라도 더 하기가 귀찮음;)

  2. minguinue 2008/09/10 20:15

    저번에 잠실에서도.. '정성 가득한'ㅋ 어여쁜 플래카드를 든
    모습들을 보며 무삼한 저의 나이와 세월을 실감했지요.ㅋㅋ

    어린 건... 축복 오브 축복이에요..훗.
    어린이들에게...오빠!!!라는 비명을 지를 수 있다니 부러워죽어버리겠더라구요...(그럼 난....성호오빠나...한번?했죠..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게 읽고가요~~~
    ^ ^

    • 채니 2008/09/12 00:18

      저는 중고딩 때도 손 플카를 직접 만들지는 않았는데 ㅎㅎ 친구들이 만드는 것을 옆에서 구경을 많이 했었죠. 세상에 그것도 벌써 엄청 오래전 일이네요. -_ㅠㅠㅠ

      뒤에서 글 쓸 때 이름 척척 부르는 것도 즐거운 일이기는 하지만, 앞에서 오빠라고 부를 수 있는 선수들이 많이 있는 것이 부럽기는 합니다. ;ㅁ;
      별로 쓴 것도 없는데 재밌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3. 비밀방문자 2008/09/1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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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니 2008/09/12 00:30

      영일이도 제가 듣기론 정신세계가 한 독특한 녀석이라 아무 생각 안 했을걸요. ㅎㅎㅎ;;;

      경기 막장인 건 이제 참을만 해요. 내성이 생겨버렸나봐요. 그러니 좋아하며 경완옹 사진도 찍고 농담도 아무렇지 않게 씁니다. ㅎㅎㅎ
      그래도 오늘은 우울한 글을 썼네요. -_ㅠ;;; 웃으실 수 있는 블로그가 되어야 할텐데.

  4. 비밀방문자 2008/09/1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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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비밀방문자 2008/09/1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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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니 2008/09/12 00:32

      저는 사실 그다지 눈썰미가 좋은 편은 아닌데 제 지인이 대단합니다. +_+ 눈썰미도 좋고 센스도 있는데 웹에 글 쓰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안타까울 뿐이에요.
      올림픽 끝나고 너무 많은 게 바뀌어버려서(심지어 믿었던 감독까지 ㅠㅠ) 정말 속상한 일이 많아요. 그래도, 설마 나락까진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보러가시는 건 괜찮은데... 사실 2군 경기를 보면 팬이 경기를 보는 게 아니라 선수에게 팬들이 관찰 당합니다. 경기는 괜찮은데 훈련은 내놓고 볼 게 절대 못돼요.;;;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먼산)
      저는 소심해서 훈련은 못 보겠어요. 흑흑.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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